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처리 전문기업 메이팜소프트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i-Tube에 머신러닝 기반 챗봇 서비스 i-Tube BOT 및 빅데이터 분석플랫폼을 최근 정식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i-Tube'는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시스템으로 국가 연구개발 장비구매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챗봇 서비스인 i-Tube BOT은 메이팜소프트가 연구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소프트웨어 IO-STUDIO를 기반으로 연구장비 조회·신청·보유현황 및 지원기관 등의 정보를 채팅 형태로 쉽고 빠르게 제공해준다. i-Tube 빅데이터 분석플랫폼은 NoSQL 및 엘라스틱을 기반으로 방대한 연구장비 데이터를 빠르고 다양하게 수집하고 저장해준다. 특히 유사도 알고리즘(Word2Vec, LSTM 등)으로 연구장비의 중복성 검토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시각적 데쉬보드를 통해 연구장비별 이용률 및 지원성과, 기관별 활용도 등 다양한 분석정보를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메이팜소프트 강혜령 기술이사는 "빅데이터 기반 i-Tube 고도화 및 AI 챗봇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장비정보 제공 및 장비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산업기술 환경변화에 대처 가능
2021-01-20 이종석 기자LG디스플레이가 시장 최초로 OLED모니터를 선보였다. 대형 OLED는 현재 전세계에서 LG디스플레이만이 공급할 수 있으며 고급형 TV, 모니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품질을 제공한다. 또 중소형 OLED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BOE 및 애플에 공급하고 있다. 기업분석 플랫폼 딥서치에 따르면 LG전자는 대형 OLED의 세계 유일 공급사로서 디스플레이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2년 최고 매출 29조원을 기록한 후에, 하락세가 지속돼 2018~19년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2020년 3분기에는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이번 CES에서 LG디스플레이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 시장에서 관심을 받아 주가는 상승세다.
2021-01-20 홍성일 기자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의 제조사 PSA그룹이 통합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Stellantis NV)를 공식 출범했다. 스텔란티스는 '별과 함께 빛나다'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파생된 말이다. 이로써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가 등장했고 기업가치는 51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통합 법인은 월요일 파리와 밀라노 증권거래소에, 화요일에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스텔란티스는 북미 및 유럽 시장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지프, 램 등 미국 브랜드와 푸조, 시트로엥,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등 방대한 브랜드를 갖게 된다. 양사는 코비드19 사태 이후로 경영 환경에 도전이 이어지고 있어 합병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제휴를 통해 궁극적으로 규모의 경제를 확대하기 위해 두 회사의 엔지니어링 및 부품 구매를 통합, 연6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자동차 회사들은 손실이 심한 지역의 사업을 축소하거나 합종연횡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등 분절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스텔란티스를 이끄는 PSA의 대표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저조한 실적과 브랜드 인지도, 중국 사업 부진 등의 도전을
2021-01-20 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