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럽서 '삼성데일리' 상표등록…'뉴스피드' 서비스 재도전?

삼성전자가 뉴스 애플리케이션 관련 상표를 등록해 뉴스피드 서비스에 재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유럽공동체상표청(OHIM)에 '삼성 데일리(Samsung Daily)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등록된 상표의 클래스를 보면 이 상표가 뉴스 관련 서비스를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번에 등록된 삼성 데일리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클래스 9와 뉴스, 정보 등을 전달하는 것임을 알 수 있는 클래스 번호 41이 같이 부여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삼성전자가 마이 매거진, 플립보드 브리핑, 업데이 등 뉴스 피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왔던 것을 들며 삼성전자가 새로운 뉴스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직접적인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자사의 스마트폰 내에 뉴스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그리 성공적이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지는 못했었다. 

 

관련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한 해 수백개의 상표를 등록하지만 모든 제품이 출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모습을 보일지는 알 수 없고 기존 서비스의 업데이트인지도 확실치 않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