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美 줌과 '회의실 솔루션 개발'

삼성SDS가 미국의 회의실 하드웨어 솔루션 제공업체와 손잡고 통합 하드웨어 번들을 개발했다. 

 

15일(현지시간) 삼성SDS 미국법인은 글로벌 회의실 솔루션업체 줌(Zoom)과 공동으로 새로운 통합 회의 하드웨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줌은 TV, 카메라, 태블릿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한 줌룸 하드웨어를 제공해 화상 회의실 등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줌룸 하드웨어가 설치된 회의실은 회의실 예약, 시공간의 제약, 콘텐츠 공유 등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삼성SDS는 줌과 함께 삼성의 제품만으로 이루어진 줌룸 통합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기존에 줌은 니트, 로지텍, 크레스트론 등 다양한 회사의 제품을 이용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로인해 줌의 고객들은 하드웨어 구매 및 설치 등의 과정을 단순화하고 이후 제품의 문제가 생겼을 때도 삼성과 상호작용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구형준 삼성SDS 미국법인장은 "줌의 혁신적인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기능과 삼성전자의 브랜드를 결합하면서 줌룸 고객들에게 소프트웨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번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삼성 줌룸 키트는 미국 시장에 특화된 패키지이지만 향후 다른 국가로 확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