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유럽 영업망 확대…英 '니먼스'와 공급계약

-맨체스터 유통업체 '니먼스' 새 딜러사로 추가

 

한화테크윈이 유럽 영업망을 확대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유럽공식 딜러사로 영국 맨체스터 기반의 유통업체인 '니먼스'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니먼스 고위 경영진이 직접 한화테크윈 유럽사무소를 방문해, 와이즈넷 엑스 플러스(Wisenet X Plus) 시리즈 카메라를 포함해 전체 범위의 제품을 공급, 판매하기로 협력했다.

 

니먼스는 한화테크윈의 공식 딜러사가 됨으로써 '신뢰가 있는 움직임'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진정한 파트너십을 이어가날 방침이다. 고객들에게 금융 할인, 프로젝트 가격 책정 및 추가 보증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건 물론 재고 보유 및 다음날 배송, 전문 영업지식 습득 그리고 사내 기술지원 및 임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니먼스가 한화테크윈의 공식 딜러사가 됨으로써 고객들은 큐 시리즈(Q Series)와 한화테크윈이 자체 개발 SoC 칩셋이 내장된 와이즈넷 시리즈 사용할 수 있다. 또 직관적인 와이즈넷 웨이브(Wisenet WAVE) 비디오 관리 소프트웨어, 카메라당 1개 비용에 기반한 일회성 라이센스 등 최신 모듈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와이즈넷 7(Wienet 7) 칩셋의 접근도 가능하다. 

 

카밀라 커크햄 니먼스 영업이사는 "한화테크윈이 리셀러(상품을 웃돈 받고 되팔아 수익 올리는 사람)에게 CCTV 및 보안 분야에 있어 유리한 제품으로 통한다"며 "딜러사가 돼 한화테크윈과 파트너십을 맺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화테크윈도 니먼스를 딜러사로 추가하면서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 북미와 유럽의 영상보안 사업 선진 시장에 진출해 매년 성과를 내는 만큼 새로운 딜러사 추가로 글로벌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한편, 니먼스는 잉글랜드 펜들버리의 통신장비 공급업체이다. 30년 이상 통신산업의 선도에 서서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딜리버리 모델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