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X씨드, 2019 골든 스티어링휠 어워드 수상

기아자동차의 유럽 전략 모델인 X씨드가 유럽에서 권위있는 상으로 뽑히는 '골든 스티어링휠 어워드'를 수상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X씨드는 다스 골데네스 렌크라트(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3만5000유로 미만 자동차'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 및 유럽 내 20여개 파트너 매거진, 빌트 암 존탁 독자들의 투표와 유럽 내 자동차 전문가들의 평가로 선정돼 유럽 내에서는 권위있는 자동차 상으로 뽑힌다.

 

X씨드가 수상하게 된 3만5000유로 미만 부문은 총 58대의 자동차가 경쟁했으며 가격, 장비, 보증, 관리비, 운전 성능 등 평가했다. 

 

아우토빌트는 X씨드의 7년 보증 서비스는 물론 공간 활용 등 전체적인 품질에서 다른 차들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X씨드 외에도 △소형부문 아우디 A1 스포츠백 △컴팩트부문 BMW 1시리즈 △중형 부문 테슬라 모델 3 △소형 SUV부문 마쯔다 CX-30 △중형 SUV부문 재규어 I-페이스 △대형 SUV 부문 아우디 e-트론 △스포츠카 부문  토요타 수프라 △가장 매력적인 자동차 부문  BMW 8 시리즈 △2만5000 유로 미만 최고 자동차 부문 스코다 카믹 △최고 혁신 부문 미쉐린 에어리스 타이어 등이 수상모델이 됐다.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가 유럽 내에서 최고 권위있는 상으로 뽑히는 만큼 이번 수상으로 기아차의 유럽 내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독일법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 브랜드의 역량을 보여준다"며 "해당 가격대에서 최고의 자동차를 보유한다는 것은 안락함, 즐거움, 품질을 포함해 여러가지면에서 최고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수상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