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하우스, '톰과 제리' 컬렉션 글로벌 판매

-31일 '럭키 투게더' 출시…일본 이어 글로벌 지역으로 판매 확대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가 내년 경자년을 맞아 '톰과 제리' 캐릭터 한정판 판매 지역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했다. 앞서 일본에서 '톰과 제리'를 내세운 '쥐띠 마케팅'이 좋은 성과가 이어지면서 출시 지역을 넓혔다는 것.

 

31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하우스는 내년 쥐띠해를 맞아 디즈니와 손을 잡고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캐릭터 한정판으로 구성된 '럭키 투게더'(Lucky Together)를 선보인다.

 

아직 럭키 투게더 컬렉션에는 구성 제품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출시 예고 이미지를 보면 톰과 제리 아이 섀도우 싱글, 라이너, 립밤, 립스틱, 칫솔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제품은 홈페이지 이벤트 카테고리를 통해 출시 임박을 알렸다. 

 

앞서 에뛰드하우스는 '톰과 제리'를 지난 21일 일본에서 먼저 출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에뛰드하우스는 새로운 패키지를 구성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톰과 제리' 제품은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 컬렉션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70주년을 맞이하는 톰과 제리의 세계관을 녹여내고,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닮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제작된 게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에뛰드하우스는 2020년 쥐띠 해를 맞이해 쥐가 연상되는 톰과제리 컬렉션을 출시했다"며 "쥐띠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