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스라엘에 R&D 사무소 마련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이스라엘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한다.

 

2일 글로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스라엘 R&D 사무소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스라엘 R&D 총괄은 아디 지지 대표가 책임진다.

 

이번 R&D 사무소는 테슬라가 본격적으로 이스라엘에 전기자동차와 태양에너지 제품 등을 판매하기 위한 전략 일환을 분석된다. 

 

테슬라는 R&D 사무소를 설립, 앞서 지난 3년간은 파트너십을 맺어온 이스라엘 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R&D 분야 기술에 대한 스카우팅에 주력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최소 2~3개의 자동차 기술업체와 인공지능 개발업체, 항전기술 개발업체 등을 스카우팅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R&D센터와 협력할 새로운 이스라엘 R&D센터 건립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테슬라는 현재 이스라엘 전기차 시장에는 본격적으로 진출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생산량을 확대하고 유럽 판매량을 늘린 후에야 이스라엘에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이스라엘 정부는 외국 기업이 현지 자동차 수입업체를 소유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한 바 있어 테슬라가 자체적인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