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행 모습 포착

현대자동차의 유럽 전력 해치백 모델인 i3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주행 모습이 공개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해치백 모델인 i3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주행테스트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번 주행테스트는 스페인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행테스트 영상에서 등장하는 i30는 위장막으로 가려진 상태로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지만 라디에이터 그릴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헤드램프 부분도 안쪽으로 뾰족하게 삼각형 형태를 그리고 있어 변화가 예상되며 이에 범퍼부분의 디자인 변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i30는 지난 2007년 유럽 출시 이후 12년동안 100만대 이상 판매된 현대차의 유럽 볼륨모델로 폭스바겐 골프 등과 경쟁하고 있다. 

 

현대차는 경쟁모델인 폭스바겐 골프가 8세대 모델을 출시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자 i30의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초 지난해 4분기 출시가 예상됐지만 현대차의 신차 출시가 이어지며 다소 시점이 밀린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 중 i30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지 않겠냐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i30 페이스리프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하는 등 전기화 라인업도 확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