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모이세요" LG그룹 공유오피스 '서울역캠프' 공개

-연세세브란스 빌딩 17·18층에 들어서…1인~60인실까지 다양

 

스타트업 등에게 공유오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LG그룹의 공유오피스 브랜드 '플래그원'이 서울역 인근에 모습을 드러냈다.


4일 플래그원을 운영하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에 따르면 서울역 건너편 연세세브란스 빌딩 17층과 18층에 들어선 코워킹 스페이스 '서울역캠프'의 내부가 공개됐다.


S&I는 앞서 양재동에서도 1호점의 문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플래그원 서울역캠프는 1인실부터 60인실까지 다양하게 갖춰 입주자들의 선택폭을 넓혔고, 프라이빗룸 테마별 회의실, 라운지, 40인실 아카데미룸 등 여러 시설도 들어서 있다.


S&I 관계자는 "서울역캠프는 공유 오피스의 주요 고객인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직원수가 많은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TF 조직까지 여러 입주사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꾸몄다"면서 "특히 지리적 장점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플래그원 서울역캠프가 위치한 연세세브란스 빌딩은 서울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서울역과 직접 연결된다. 이에 따라 KTX와 공항철도를 이용해 전국 각지와 김포·인천국제공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빌딩 바로 앞에는 버스환승센터가 있다. 이를 통해 시내버스와 광역버스를 이용, 서울 강남·북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 이동도 매우 편리하다. 


플래그원 서울역캠프는 기존 강남캠프에 적용했던 각종 혜택과 서비스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서울역캠프 내에 4~10인 이상 회의실 16곳과 각종 교육, 쇼케이스,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는 아카데미 2개소를 각각 운영한다.


특히 입주사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세무·회계서비스 법률서비스와 의료 및 복지 혜택 역시 강남캠프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LG그룹의 복지몰과 곤지암리조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를 이용하거나 LG전자 제품 B2B 구매 시 입주사들에게 할인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