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타그룹 연 매출 5억 달러 돌파, 창사 이래 처음

 

글로벌 마케팅 테크플랫폼 기업 모비스타가 연 매출 5억 달러를 돌파하며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발표했다. 

 

모비스타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모비스타 매출은 5억30만 달러(약 6164억원)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Adjusted EBITDA)은 전년 대비 19.5% 오른 5160만 달러(약 636억원)였다. 

 

프로그래매틱 광고 수입은 전년 대비 40.8% 증가한 3억2000만 달러로 전체 수익의 64.0%를 차지했다. 

 

모비스타는 ‘민티그럴(Mintegral)’이란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앱스플라이어'(AppsFlyer)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퍼포먼스 인덱스’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국 및 APAC 시장 외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과 남미로부터의 수익이 전 세계 매출의 13.5%를 차지했다. 이 지역의 작년 한 해 매출은 67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2.3% 증가했다.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의 수익도 86.9% 증가한 7270만 달러에 달했다. 미국, 남미,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시장 매출은 전 세계 총매출의 28%를 차지했다.

 

클라멘트 카오 모비스타 대표는 “지난해 기술 고도화와 생태계 구축에 투자해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며 "전 세계 고객사의 온라인 비즈니스 핵심 글로벌 파트너로서 디지털 시대에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