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신한카드·비자코리아와 스타트업 공동 발굴

6월 예정 디캠프 'D.DAY'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 등


디캠프가 신한카드, 비자코리아와 손잡고 스타트업 추가 발굴에 나섰다.

 

디캠프는 이를 위해 신한카드(사장 임영진), 비자코리아(사장 패트릭 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디캠프는 금융 유관 사업 또는 금융기관과 협업이 가능한 모든 산업분야의 스타트업들을 두루 발굴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6월에 예정돼 있는 디캠프의 'D.DAY' 행사에는 신한카드와 비자코리아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더불어 6월 디데이 무대에 출전하는 기업들 대상으로 멘토링과 지분투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향후 협업 모델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디데이는 지난 달까지 73회까지 개최한 국내 최장수 데모데이 중 하나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3581개 스타트업이 디데이에 지원, 약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통과한 총 371개 기업이 디데이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본선 출전 기업에는 최대 3억원의 투자금과 최장 1년 디캠프 무료 입주 기회를 획득한다.

 

디캠프 김홍일 센터장은 "국내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와 전략적으로 스타트업과 협업해온 글로벌 지불결제 브랜드 비자코리아와 디데이를 통해 스타트업 발굴을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디캠프는 오는 5월29일까지 월 디데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디데이 참여 기업 지원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도 지불결제·송금, 인증·보안, AI·빅데이터, 신금융·오토 서비스 등의 유능한 스타트업들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