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수상…로켓배송 3만 개 일자리 창출

로켓배송, 자체 물류 시스템 인프라기술발전·일자리 추가 창출

쿠팡이 한국로지스틱스 학회가 주관하는 '제23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중견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은 다년간 자체 물류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로켓배송'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다.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물류 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쿠팡 공용 인력은 지난 2018년 2만 5000명에서 지난해 3만 명으로 1년간 5000명이 증가했다. 쿠팡은 AI(인공지능) 개발자부터 △브랜드매니저 △쿠팡맨 △쿠팡플렉스 등 다양한 인력을 충원했다.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실장(전무)는 "로켓배송 생활권이 추가될 때마다 로켓배송으로 파생되는 일자리도 함께 늘고 있다"라며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물류인프라와 기술개발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로켓배송은 전국 27개 센터로 시작했다. 지난해 로켓배송센터는 168개로 시작보다 6배 늘어났다.

 

한편 쿠팡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일일 주문량이 올해 초 200만 건에서 지난 3월부터 300만 건 이상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