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벤처창업교실 연다

12일까지 참가자 모집…금액 무료
25~26일 교육, 온라인 강좌도 병행

 

기술보증기금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스타트업, 벤처 창업을 위한 강좌를 연다.

 

기보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성공창업을 돕기위해 '2020년 제1회 벤처창업교실' 교육생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벤처창업교실은 서울 위플레이스 역삼 3호점에서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분야, 지식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다. 기보는 심사를 거쳐 5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6월17일 기보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교육은 코로나19 대응차원에서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교육내용은 ▲창업법률 ▲창업지원정책자금 ▲세무·회계, 인사·노무 ▲투자유치와 IR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됐다. 우수 수료자는 '맞춤형 창업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01년부터 시작한 벤처창업교실은 지금까지 총 4846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