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美법인에 50억원 투자…글로벌 시장 공략

 

정보통신기술(ICT) 통합보안 기업 라온시큐어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법인에 43억원 규모의 투자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6억원에 이은 추가 투자로, 누적 투자 규모는 약 50억원이다. 


글로벌 신제품 출시를 본격화하고, IT 및 금융 보안 인증 분야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목적이다. 라온시큐어는 올 3분기 미국 법인을 통해 통합인증 플랫폼 'DTX(Digital Trust eXchange)'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분산ID(DID, Decentralized IDentity) 인증 서비스로 보안 인증 분야의 핵심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북미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 
 

라온시큐어는 미국법인의 IT 및 금융 보안 인증 분야의 인재 영입도 추진한다. 최근 모바일아이언 CMO를 역임한 제프 랫츠라프, 도이치뱅크 수석연구원을 거친 키란 아디팔리를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