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중고거래 브랜드 중 '서비스 1위'

리서치社와 진행한 조사서 만족도등 가장 높아
지역 생활 앱 '이웃 간의 교류 돕는'등의 인식 커

 

당근마켓이 소비자가 가장 믿는 중고거래 서비스 1위로 뽑혔다.

 

지역 생활 앱 당근마켓은 '2020년 2분기 중고거래 시장 브랜드 조사'에서 만족도와 선호도, 타인추천의향 등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중고거래 서비스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당근마켓과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이 함께 진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수도권 및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거주 중인 만 15~ 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고객들의 신뢰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인 ▲소비자 만족도(85.2%) ▲선호도(54.3%) ▲타인 추천 의향(88.9%)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업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당근마켓의 모든 브랜드 지표가 1분기 대비 높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브랜드 인지도(79.5%)와 가장 우선순위로 사용하는 앱을 나타내는 지표인 1순위 이용(43.8%) 모두 1분기 대비 각각 12.7%p, 11.1%p 상승했다.

 

중고거래 서비스 사용자들은 당근마켓 서비스에 대해 ▲이웃 간의 교류를 돕는(37.4%) ▲실용적인(31.8%) ▲친근한(27.9%) ▲신뢰할 수 있는(26.0%) ▲주위의 평판이 좋은(25.0%) ▲인기있는(22.8%) ▲재미있는·흥미로운(21.3%)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17.6%) 등의 키워드 순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중고거래 서비스 사용자의 84.5%가 당근마켓을 성장·대세 브랜드로 인식하면서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동네 이웃간 따뜻한 교류를 돕고, 중고거래 사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직거래 방식을 권장한다. 당근마켓을 이용하기 위해선 30일 마다 앱에 등록된 거주지에서 GPS 인증을 거쳐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사용에 제한이 따른다.

 

거주지 반경 6km 이내의 동네 이웃들과 연결되기 때문에 직접 만나 상품을 확인하고 거래하는 직거래 방식이 용이하다. 직거래시 공공장소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이용자 대상 '안전거래 캠페인'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사용자의 거래 에티켓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매너온도 정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판매자와 구매자의 거래가 성사되고 나면 간단한 평가와 거래 후기를 남기게 되는데, 이때 좋은 평가를 많이 받을수록 매너온도가 높아진다. 당근마켓은 동네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운영되기 때문에 매너온도를 통한 평판 관리가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는 특징이 있다.

 

또, 가품, 동물, 술, 담배 등 판매금지품목의 거래를 제한하고 건전한 중고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당근마켓의 소신경영이 앱 사용자들의 신뢰를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당근마켓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판매금지품목을 실시간 필터링하고 있으며, 구매자가 물건을 직접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직거래 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당근마켓 김재현 대표는 "당근마켓은 개인화된 현대사회에서 사람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교류를 권장하고, 아울러 우리동네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따뜻한 동네생활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 기반 중고 거래 서비스를 시작으로 동네 이웃 간의 연결을 도와 따뜻하고 활발한 교류가 있는 '지역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당근마켓은 6월 기준 월간 순 사용자 수(MAU) 800만명, 누적 가입자수 120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중고거래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당근마켓에 등록된 거래 게시글은 올해 1월 400만건에서 5월 820만건으로 불과 4개월 만에 2배 이상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국내 중고거래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