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운영사 크로키닷컴, 예비 유니콘 선정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패션 테크 기업 크로키닷컴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정부의 ‘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 중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을 선정해 최대 100억원을 특별 보증한다. 


15개사를 선정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66곳의 기업이 지원했다.


지그재그는 동대문에서 생산하는 의류를 기반으로 3700여 개의 여성 패션 쇼핑몰들을 모은 서비스다. 2015년 출시 이래 누적 2000만 앱 다운로드, 월 이용자수 약 300만 명, 2019년 600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크로키닷컴은 이용자 행동 빅데이터 기반의 추천 알고리즘으로 개인별 맞춤 상품을 제공하는 등 동대문 패션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