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성장단계 돕는 창업패키지 참여社 모집

스타트업등 예비창업자·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 대상


 

정부가 스타트업을 성장단계별로 돕는 창업패키지 사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378억원 규모의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과 70억원이 배정된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초기창업패키지의 경우 이달 22일부터 8월7일, 예비창업패키지는 이달 22일부터 8월10일까지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과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교육·마케팅·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창업패키지의 경우 예비창업자,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창업기업이다.

 

두 사업 모두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추경에 따라 지원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 분야로 제한할 계획이다.

 

비대면 분야는 ▲의료 ▲교육 ▲소비·물류 ▲오피스 ▲엑티비티 ▲지역콘텐츠 ▲비대면 기반기술 분야 7개로 나뉜다. 다만 7개 분야에 포함되진 않지만 스타트업들이 비대면 유망 창업아이템을 제안할 수 있도록 '유레카 분야'도 추가했다.

 

아울러 비대면 분야 지원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일부 개편해 비대면 세부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관련 부처와 협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가 추천하는 유관기관이 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관련 부처의 비대면 세부분야 정책방향을 기반으로 해당분야 스타트업을 평가해 선정하고 기술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부처 협업체계를 올해 시범으로 운영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 지원 비율을 기존 60%에서 7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