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상장예비심사 신청, 코스닥 상장 본격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회사인 뷰노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 5월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두 기관의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음에 따라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뷰노는 상장 이후 유통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 유수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매출 확장 및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출시된 제품의 고도화를 통해 의료영상, 병리영상,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의료 전 영역의 후속 제품 R&D에 투자할 예정이다.


뷰노는 국내 1호 AI 의료기기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가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AI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뷰노의 솔루션은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고, 이를 기반으로 5가지 솔루션에 대한 유럽 CE 인증도 획득했다.


이상진 뷰노 재무담당임원(CFO)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글로벌 선두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