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관리 앱 등장…'파프리카케어' 출시

의료기록관리 플랫폼 론칭
질병과 약에 대해 쉽게 설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어니언스가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 '파프리카케어' 앱을 출시했다. 

 

파프리카케어는 사용자가 처방전을 찍어 올리면 개인 의료 기록이 생성되며 처방전에 기록된 질병과 약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맞춤 설명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지난 6월 7일부터 오픈했다. 

 

현재 의료법에 따르면 병원에서 환자보관용 처방전과 약국보관용 처방전 2부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때 발급 받은 환자보관용 처방전은 병력 관리, 복약 관리 등을 위한 기본적인 의료 기록이 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복용하는 약이 많거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기존에 방문하던 병원이 아닌 타병원, 타과 방문시 기존 처방약에 대한 정보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스스로 복약 수첩을 만들거나 처방전, 약봉투를 사진 찍어 놓는 방법 등을 사용해 의료 기록 관리를 해왔다. 이러한 개인 의료 기록 관리는 나이나 질환과 상관없이 건강 관리에 유용함에도 불구하고 방법이 번거로워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파프리카케어는 쉬운 방법으로 의료기록 생성이 가능해 기존 방법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개인 의료 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가족회원관리 기능을 통해 부모님이 어떤 질병으로 어떤 약을 복용 중인지 원거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이들의 처방전도 따로 관리 할 수 있어 유소아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앱 출시 후 사용자의 약 40%가 재사용할 만큼 사용자 호응이 높다.

 

홍승용 어니언스 대표는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하는데 어려움을 해소해주고자 가장 기본이 되는 처방전 관리부터 서비스"라며 "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분석 기능을 비롯해 일반인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의료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