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시 2020' 행사에 韓 스타트업 40개 참여

핀란드 대표 스타트업 행사…올해는 온라인으로



국제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국내 스타트업 40개사가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3일까지 개최되는 핀란드 국제 스타트업 컨퍼런스 '슬러시(SLUSH) 2020'에 국내 스타트업 40개사가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슬러시(SLUSH) 2020'은 전 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 행사는 당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열지않기로 4월에 발표했었지만, 온라인 개최로 변경됐다.

 

이번 '슬러시(SLUSH) 2020'에 참가하는 국내 스타트업 40개사는 창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지원기관을 통해 각각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개막일을 시작으로 투자자 미팅, 네트워킹 행사, 발표(피칭)대회 등이 진행되는 본행사(Node by SLUSH)에 참여한다. 또 온라인 전시관(SLUSH Highlight)에 기업별 홍보영상, 소개자료 등을 전시한다.


온라인 전시관(SLUSH Highlight)은 국가별로 일정 기간 운영된다. 한국 전시관은 10월19일부터 11월13일까지 4주간 개설될 예정이다.


이번 '슬러시(SLUSH) 2020'에 열리는 한국 전시관은 국내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국가 브랜드인 K-스타트업(KSTARTUP)관으로 통합해 운영되는 첫 번째 해외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K-스타트업들의 위상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주목시키는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