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 빅히트·YG서 120억원 투자 유치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각각 70억원,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제트는 5월 네이버에서 분사해 나이키, 디즈니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8월 기준 글로벌 가입자 수 1억8000만 명을 돌파했다.


세 회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빅히트 관계자는 "AR 아바타 서비스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제페토와 빅히트의 강력한 아티스트 IP가 만들어 낼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상 환경에서의 아티스트 IP 경험을 통해 보다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사용자들이 2차 창작활동에 매우 적극적이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P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가며 제페토만의 무한 가상세계를 풍성하게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