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인도네시아 디지털 자산선물거래소 'DFX 합작법인' 설립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업비트 인도네시아’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특화된 선물 거래소 DFX(Digital Future Exchange) 구축을 위해 현지 파트너들과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DFX 합작 법인에는 업비트 인도네시아, 인도닥스(Indodax), 집멕스(Zipmex), 핀투(Pintu) 등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디지털 거래소들이 참여했다. 자카르타 선물거래소(Jakarta Futures Exchange, JFX), KBI(Kliring Berjangka Indonesia) 클리어링 하우스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합작법인은 상품선물거래규제국의 규제 아래 디지털 자산 및 디지털 자산 파생 상품의 거래가 가능한 선물 거래 시스템을 구축 후 회원사들에 제공한다.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들과 최대 선물 거래소인 JFX, 최대 클리어링 하우스인 KBI가 각 영역별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지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겠단 전략이다.

 
스테파너스 루민탱 자카르타 선물거래소 대표는 “DFX로 디지털 자산에 특화된 선물 거래소를 구축하는 데 관심이 있다”며 “10월 말 예정된 JFX 임시 주주총회에서 파트너십 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