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빗, '파일코인' 원화마켓 공식상장 예정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탈중앙화 스토리지 네트워크 파일코인(Filecoin, FIL)을 원화 마켓에 상장한다. 
 

파일코인은 프로토콜 랩스(Protocol Labs)가 개발한 IPFS (Inter Planetary File System) 기반의 네트워크에 인센티브를 추가해 만든 스토리지 공유 플랫폼이다. 탈중앙화 분산형 클라우드 시스템 구현을 지향하며 모든 사람이 클라이언트로서 스토리지 마이너, 검색 마이너로 파일코인(Filecoin) 생태계의 참여가 가능하다.

 

저장 공간을 원하는 사용자는 스토리지 마이너에게 파일코인(FIL) 토큰을 지급하고, 스토리지 마이너는 저장 공간을 빌려주는 대가로 파일코인 토큰을 보상받는 구조다. 디파이(DeFi) 서비스 일부도 자체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스토리지 채굴 보상, 검색 채굴 보상, 블록 생성 보상 등으로 채굴 및 보상이 이뤄지며, 소음, 전력소모, 하드웨어 수명 등 소모적인 작업 증명 방식 PoW(Proof of Work) 보다 시 공간 증명 방식 PoS (Proof of Spacetime)를 도입해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채굴 방식을 선보였다.
 

플라이빗은 파일코인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 ‘해시파워(Hashpower)'를 통해 정식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메인넷 론칭 이후 분배가 시작된 시점을 기준으로 파일코인(FIL) 토큰을 분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