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닥 '보험 계약 후 알릴 의무'로 소비자 권익 찾기 캠페인 실시

 

인공지능(AI) 보험진단 서비스 보닥(보험닥터)의 운영사 아이지넷이 올 연말까지 ‘대국민 보험 계몽 운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닥 조사에 따르면 보험 가입자들은 계약 전 고지의무는 알고 있어도, 계약 이후 알릴 의무는 거의 모르고 있다. 이러한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무료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골자다.


보험 계약 전에는 여러 가지 정보를 자세히 제공받을 수 있지만, 계약 이후에는 가입한 보험과 관련된 상담이나 정보를 제공받기 어렵다는 게 보험 가입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라고 보닥 측은 설명했다.
 

보닥의 황철순 수석연구원은 “보험금을 지급할 때 보험사가 갑자기 삭감하거나 보험을 해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서 상담을 해보면, 보험 가입자가 계약 후 알릴 의무를 놓친 것이 이유일 때가 많다”고 말했다.


보닥은 흩어진 보험 정보를 모아서 비교 분석할 뿐만 아니라 수집한 정보를 AI로 유지, 해지, 조정 등 의견을 제시한다. 덕분에 이용자는 AI의 객관적인 의견으로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가입한 보험이라도 보닥에서 AI진단과 전문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보닥은 2030세대의 이용률 증가로 소비자 보험진단 50만 건을 돌파했다. 이번 캠페인은 비대면 플랫폼에 익숙한 2030세대 대상으로 보험 서비스의 본질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뉴트로(New-tro) 컨셉으로 디자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