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부산 남구청과 공공배달앱 '어디g' 내놓는다

이달 말 본격 서비스…부산남구사랑상품권 '오륙도페이'도 사용 가능



코리아센터가 부산 남구청과 손잡고 공공배달앱 '어디go'를 이달 말 본격 선보인다.

 

코리아센터는 부산 남구청과 함께 지난 19일 부산 대연동 21센츄리시티 오피스텔에서 공공배달앱 '어디go'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배달앱 '어디go' 사무실은 '어디go'에 입점을 원하는 상점과 이미 입점을 완료한 상점을 위한 사무실로 가입문의와 기능문의 응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사무실 방문이 어려운 가맹점주들을 위해 현장 출장 서비스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사업 분야로 디지털 경제 전환, 온라인·비대면 분야 벤처기업 육성,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력 제고 등이 주목받고 있다. 코리아센터와 부산 남구청 또한 부산 남구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춰 지역상권활성화에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고객정보제공에 동의한 고객들이 '어디go' 공공배달앱에 입점한 상점을 방문하고 상품을 구입하면 그 고객정보는 '어디go'에 입점한 상점에 제공한다. 이는 기존의 배달앱들이 고객정보를 가입 상점에게 제공하지 않고 독점하는 업계의 관행을 파격적으로 깼다. 확보된 고객정보를 통해 업주는 언제든 쿠폰 및 푸시알림 메시지 등의 마케팅을 통해 단골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향후 '어디go' 공공배달앱은 부산 남구 전통시장의 디지털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전통시장, 음식점, 옷가게 등의 다양한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어디go' 앱을 소개함으로써 온·오프라인 상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어디go' 공공배달앱은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무료이며 부산남구사랑상품권인 오륙도페이도 사용 가능해 부산 남구 주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음식과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부산 남구 공공배달앱 '어디go'는 이달 30일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