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인터스피치2020에서 AI 음성인식 연구 2편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사 뷰노가 자사의 AI 기반 음성인식 관련 연구 논문 2편을 ‘인터스피치 2020’에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뷰노는 향후 두 연구에서 국내 의료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한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들을 기반으로 뷰노메드 딥ASR™ 고도화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음성통신협회(ISCA)가 주최하는 인터스피치(INTERSPEECH)는 음성인식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보유한 국제학회로서, 매년 1800여명의 음성 언어 처리 관련 학계, 업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인터스피치2020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음성 처리를 위한 인지지능(Cognitive Intelligence for Speech Processing)’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인텔, 바이두,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참여했다.

 
뷰노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뷰노메드 딥ASR™(VUNO Med®-DeepASR™)의 음성인식 엔진 고도화의 일환으로 착수한 2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두 연구 모두 음성인식 분야의 최신 연구 주제인 E2E 모델을 기반으로 음성인식 성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뷰노는 향후 해당 연구에서 확인한 기술을 자사 솔루션에 적용해 성능과 정확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한편, 뷰노메드 딥ASR™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영상의학과·핵의학과·병리과 등 다양한 의료 분야 내 의료 문서를 실시간으로 문서화하는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이다. 


수천 시간에 달하는 국내 의료 음성 데이터 수십만 건을 학습해, 국영문이 혼재된 의학 용어를 높은 정확도로 처리해 국내 임상 환경에 최적화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국군수도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중·대형 병원에 도입돼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