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랩스, 'AI기술 활용' 전화 업무 시장 진출 본격화

결혼준비 앱 '웨딩북'과 파트너십 맺고 협업

 


인공지능(AI) 전화 '스위치'를 선보인 아틀라스랩스가 AI 기술을 활용해 전화 업무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아틀라스랩스는 결혼준비 앱 '웨딩북'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전화를 활용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틀라스랩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AI 전화 '스위치'와 AI 전화 업무 협업 툴 '스위치 커넥트'를 웨딩북에 제공하고, 웨딩북은 상담과 예약 등이 이뤄지는 전화 상담 채널을 스위치 커넥트로 운영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위치 커넥트는 실시간 통화 녹음과 전화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협업 툴로, 웨딩북은 실무자의 전화 업무 효율성을 높여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결혼 준비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기업 간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업무 시 필요한 전화 기록을 보관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통화 내용을 데이터화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통화 내용 검색 및 재생 ▲전화 녹음 음성 및 텍스트 파일 다운로드 ▲태그와 메모, 즐겨찾기 기능 등이 있다.


아틀라스랩스는 향후 AI 전화 스위치와 스위치 커넥트를 기반으로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의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AI 전화를 활용한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아틀라스랩스가 개발한 STT(음성→문자전환) 엔진과 음성인식 AI 기술 '제로스'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포스코ICT, 오뚜기, 예스24, KT DS 등 대기업이 전문 솔루션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