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콘텐츠 유니콘 육성 지원"…내달 日 스타트업 쇼케이스

콘진원, 내달 3일 도쿄서 스타트업 온라인 상담회 실시
해외 진출 ·투자 유치 지원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대규모 기업 설명회가 열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 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주최로 국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의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콘텐츠 업체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라이프스타일 전문 동영상 플랫폼 C채널의 모리카와 아키라 대표가 기조연설을 한다. C채널은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의 대표 출신인 아키라 대표가 지난 2015년 4월 설립한 회사다. '클리퍼'라고 불리는 1인 창작자가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올린다. 주로 뷰티, 패션, 푸드, 여행, 연애 등 10~20대 여성의 관심사와 관련된 주제가 많다. 

 

이어 뮤즈라이브, 2%엔터테인먼트, 라이터스컴퍼니, 미디어스코프, 뮤직카우, 아트리즈, 스포트라이트101, 플라스크, 홈버튼, 올인원에듀테크 등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온라인 상담회를 실시한다.

 

뮤즈라이브는 기존 CD를 대체하는 키트앨범을 선보인 신생 업체다. 키트를 스마트폰 마이크 부분에 붙이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작동해 음원을 재생한다.

 

2%엔터테인먼트는 저작권이 존재하는 않는 비신탁 음원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K팝, 팝, 연주곡, EDM, 뉴에이지, 클래식, 캐럴, 발라드, 재즈, 라운지 등 모든 장르에 걸쳐 1만여곡을 서비스한다.

 

라이터스 컴퍼니는 온디맨드 팬 미팅과 팬 서비스로 아티스트와 팬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미디어스코프는 차세대 전보통신기술(ICT)과 음향 기술을 융합한 소셜 스마트 싱 플랫폼이다.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아트리즈는 개인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스포트라이트101는 누구나 쉽게 라디오 방송을 할 수있는 소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서비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