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 운영 스푼라디오, 'K-ICT 정보보호대상'서 과기정통부장관상

기업 정보보호 인식제고, 실천 노력 인정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는 '제19회 K-ICT 정보보호 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 올해로 19회를 맞는 K-ICT 정보보호 대상은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자율적인 정보보호 실천 장려 등을 위해 매년 정보보호 모범 실천기업이나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역대 대상에는 롯데백화점, BC카드, 비바리퍼블리카(TOSS)가 수상한 바 있다.


스푼라디오는 참가기업 중 심사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스푼라디오는 정보보호기술에 과감하게 투자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입증받게 됐다.


K-ICT 정보보호 대상은 1차로 서류심사를 통해 ▲비지니스 경쟁력 및 사회 기여도 ▲정보보호 관리 및 기술 우수성 ▲정보보호 수준향상 등을 평가한다. 또 2차로 기업을 방문해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지정 및 전담 조직 구성 및 운영 ▲정보보호 의사소통 및 정보제공 ▲예산 집행 ▲교육 수행 ▲정보자산관리 ▲인적보안 활동 등 총 23가지 문항에 대해 현장심사를 진행한다.


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는 "테크와 정보보호에 집중하며 투자한 성과를 검증 받을 수 있었던 자리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더 발전하는 커뮤니티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푼라디오는 지난 5월 세계적인 국제표준 인증기관 'DNV GL'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정보보호인증인 ISO/IEC27001 및 ISO/IEC27701을 획득한 바 있다. 네이버, 쿠팡, 데일리호텔 등 온라인기업과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은 정보보호전문가 신동혁 박사를 영입해 정보보호그룹을 신설하고 플랫폼 보안 강화에 집중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