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탈중앙화 보험 플랫폼 '인슈어에이스' 투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싱가포르의 탈중앙화 보험 플랫폼 ‘인슈어에이스(InsurAce)’에 투자를 집행했다. 인슈어에이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해시드와 더불어 파라파이 캐피탈, 후오비 캐피탈 등의 투자사로부터 총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블록체인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시장은 올해 초 약 1조원 규모에서 현재 15조 원 규모까지 급성장했다. 하지만 해킹 등 여러 형태의 사이버 공격 시도 또한 발생하고 있어 디파이 프로젝트와 사용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슈어에이스는 이런 위험에 노출된 사용자들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보험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보험 플랫폼과의 차별점으로 KYC(본인인증)과 같은 복잡한 절차 없이,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들을 포괄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사용하는 여러 서비스마다 별도로 보험 자금을 관리할 필요없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효율적인 보험 커버리지가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