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샌드박스)는 용산 신사옥(사진)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창업 이후 처음으로 강남구 삼성동을 떠나는 샌드박스는 오는 28일 용산구에 위치한 해링턴스퀘어 빌딩 내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샌드박스가 입주하게 될 용산 해링턴스퀘어는 지난 9월 완공된 34층 높이의 신축 오피스 빌딩이다. 샌드박스는 이중 28층부터 30층까지 총 3개 층을 임대해 사용하게 됐다. 우선 28층에는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제작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촬영과 편집을 진행할 수 있는넓고 쾌적한 스튜디오 시설과 음향실 등 고급 설비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29층과 30층에는 실제 임직원들의 사무공간과 원격근무가 가능하도록 화상미팅 인프라를 구축한 컨퍼런스룸, 교육장 등이 마련된다. 특히 30층에는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임직원들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용라운지, 휴게공간과 함께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굿즈를 둘러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선보일 계획이다. 샌드박스는 새 집 입주를 위해 이달 초 대부분의 공사와 인테리어를 마무리했으며, 28일 정식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신규 오피스에
◎대중들이 보는 암호화폐 문제점 뭘까? 1. 다단계 수단 실제 IT와 무관한 중년 이상들에게는 암호화폐는 다단계 상품으로 인식된다. 하위에 많은 구매자를 유치함으로써 수당을 챙기는 식의 상품. 실제 코빗이 처음 문 열었을 때 코빗에 처음 접근한 사람은 부산의 다단계 사업자였다. 초기에는 다단계를 통해 채굴기 구입, 판매 구조를 갖추고 채굴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나누는 구조가 가장 많았다. 대다수 다단계 사업자들은 실제 모집된 자금보다 훨씬 적은 돈만 채굴기 구입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착복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소송도 여럿 진행 중이다. 2018년에는 ICO 다단계가 유행처럼 번졌다. 실제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다단계 수법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요즘에도 아직 제대로 자리잡지도 않은 IEO, STO 방식을 들먹이며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경우가 많다. 2. 자금 세탁 창구 가장 심각한 점이다. 암호화폐란 게 세상에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 기업 오너들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투자가 유행처럼 번졌다. 탈세를 목적으로 한 자산의 해외 송금이나 승계, 불법 송금 등이 만연했다. 경영 승계 이슈가 있는 국내 한 메이저 경제매체 회장은 "암호화폐가 세상을 바꿀 것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7일부터 3일간 '제6회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경제의 네오(N.E.O.) 르네상스(New Era of Opportunity)를 만들어갈 스타트업'이다. 신한금융은 매년 약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데모데이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신한퓨처스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핀테크 ▲건강·의학기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3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초청 연사 강연, 스타트업 사업모델과 성공사례 소개 등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또 유명 방송인 하하(본명 하동훈)와 함께 하는 스타트업 탐방, 스타트업 전문 인플루언서의 육성기업 소개 등 신한퓨처스랩 동문기업의 창업스토리와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담은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요 키노트 강연에는 현 유튜브 아시아 정책총괄이자 전 주한미국대사인 마크 리퍼트, 현 올림픽 골프 감독이자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한 박세리,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이사,
정부는 현재 시스템을 보존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자기 역할을 했다. 당시 정부는 암호화폐의 투기 과열이 더욱 커질 경우 자살자가 속출하는 등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암호화폐 시세가 폭락한 이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부의 조치는 암호화폐 투기를 차단함으로써 사회 혼란을 미연에 막자는 취지였다. 당시 정부는 이랬다. ▶암호화폐 정체성 파악(2017년 중순) 정부 장차관 수준에 암호화폐란 게 보고 된 것은 2017년 5월께다. 당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가 미주·유럽을 공격하며 비트코인을 요구했고, 여기에 북한의 해킹부대가 활동했다는 첩보가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국정원은 이 정보를 정부에 보고했다. 당시만 해도 암호화폐에 대해 정부는 무지했다. 컴퓨팅을 통해 생성된 포인트 정도로 막연하게 이해했다. 이에 금융위원회 등에 담당자를 배정하고 암호화폐의 정체성과 국내 자금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투기 열풍 인지, 대책 마련(2017년 말) 당시 여의도 증권가 커피숍에는 증권시장이 한창 진행 중인 오전 10시임에도 많은 증권맨들이 모여 대다수가 암호화폐를 얘기했다. 저
6. OTT 분야 격전 넷플릭스가 독주 중인 OTT 분야에서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플러스 등 강력한 경쟁자가 뛰어들었다. 컴캐스트 피콕이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자로 등장했고, 미디어 매그니트도 모바일 중심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았다. 왕좌의 게임과 프렌즈를 만든 드라마 명가 HBO도 HBO맥스란 OTT 서비스를 시작했다. 물론 경쟁 체제의 개막은 넷플릭스 천하의 종식을 의미한다. e마케터는 2020년부터 넷플릭스의 일일 비디오 시간 점유율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WSJ은 넷플릭스 가입자의 30%가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을 위해 넷플릭스를 해지할 수 있다고 봤다. 실제 넷플릭스는 지난 2분기 동안 가입자 증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7. 현미경에 놓인 빅테크 기업 아마존은 2019년 반노조적 경영 방식으로 지역 정치인과 사회운동가들의 지탄을 받았다. 그럼에도 여러 논란에 불을 붙이며 뉴욕 본사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그간 별다른 통제를 받지 않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아마존이 관찰의 대상에 올랐다. 미국 워싱턴DC 정치판에서는 아마존의 불공정거래와 특혜성 지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의 한 탐사보도에서는 아마존의 외부 소
대략의 논의를 끝내고 투자의 본 게임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NDA(Non Disclosure Agreement)부터 맺는 경우가 많다. 어디까지나 아직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의 내용이나 감추고 싶은 회사의 비밀이 밖으로 새어나가면 곤란하다. 특히 모방이 쉬운 IT 비즈니스의 특성상 아이디어를 뺏길 가능성도 높다. VC는 돈도 있고 인력도 있고 실력도 있다.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그대로 차용해 본인이 직접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아무리 믿었던 VC라도 나중에 비슷한 업종이나 경쟁사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도 있다. 자사의 정보는 보여주지 않고, 불가피하게 공개해야 할 경우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NDA를 맺어야 한다. 일부 VC는 이런 제약을 꺼리기도 한다. 사업계획서를 만들 때 사업을 단순화한 1안과, 얘기가 조금 더 진전됐을 때 진짜 사업을 제안하기 위한 2안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이런 논의가 진행된 뒤 VC는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이 있다는 내용의 LOI(Letter of Intent)를 서면으로 제시한다. 한 권위 있는 VC로부터 LOI를 받는 것만으로도 기업 가치가 크게 오르기도 하
통신의 발달과 국경의 붕괴,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문화 교류는 전 세계 193개국을 하나로 묶었다. 공통된 룰과 원칙이 통용된다는 의미다. 룰의 통합이 가장 빠른 것은 자본이다. 자본은 무색무취하며 금리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옮겨다닌다. 벤처 투자의 활동 양삭도 실리콘밸리의 룰이 세계화 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의 구분 없이 벤처기업이 설립 때부터 주당 1센트짜리 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자칫 창업자의 경영권이 흔들릴 수 있어, 이에 대한 방어막을 쳐준 셈다. 한국의 경우라면 1원짜리 주식을 발행한다. 기업이 투자를 받을 때 벤처캐피탈은 벤처의 밸류에이션을 평가한다. 주식의 발행가액은 1원이지만 밸류 평가 결과 평가 가치가 오르게 되면, 창업자로서는 보통주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을 높일 수 있다. 물론 우선주 투자를 선호하는 VC도 많다. 기업마다 상황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내용을 달라질 수 있다. 스타트업은 되도록 기업의 평가가치를 높여 많은 투자금을 끌어오고 싶을 것이고, VC로서는 되도록 좋은 조건에 투자하길 희망할 것다. 이런 간극에서 줄다리기가 시작됩니다. VC들은 어떤 종류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가 오는 29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2020년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0)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영상의학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유수 국가의 판매 허가를 받은 의료 AI 솔루션들을 전시한다. RSNA는 1915년부터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영상의학 학술대회이자 관련 의료 솔루션 전시회다. 매년 5만명 이상의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학문 성과와 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알려져 있다. 뷰노는 RSNA 2020에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뿐아니라 CE 인증 및 일본 내 판매인증을 획득한 다양한 영상의학 분야 의료 AI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번에 소개할 의료 AI 솔루션에는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본에이지™가 포함된다. RSNA 2020의 연구 발표 세션에서는 7개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각 발표는 흉부CT 기반 코로나19 위험도 측정 딥러닝 알고리즘을 비롯해 척추골절, 폐암, 인지장애 등 다양한 의료영상 진단 분야에서 자사의 딥러닝 알고리즘 및 AI 솔루션의 성능
평생교육 정책 실행 국가기구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음성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미디어젠은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AI 음성 인식기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은 ▲교육 콘텐츠 AI 딥러닝 기반 음성 인식기 개발 ▲데이터 교류에 따른 결과 공유 ▲음성 인식 API 공개 등이다. 이를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보유하고 있는 교육 콘텐츠 데이터를 음성 인식기 개발 연구를 위해 미디어젠과 공유할 예정이다. 미디어젠은 제공된 콘텐츠의 음성 데이터를 추출해 AI 모델링을 통해 교육 콘텐츠에 최적화한 음성인식 모델을 개발한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현재 ‘AI 기반 콘텐츠 자동 번역 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발된 음성인식 모델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미디어젠은 올 10월 발음평가 솔루션인 ‘Speech Pro’를 출시해 AI 교육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자체적으로 구하기 어려웠던 높은 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돼 AI 교육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
스타트업과 테크 기업들에게 있어 2020년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AI의 열풍 속에 위워크 등 유니콘의 붕괴,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 수없이 등장하고 사라진 유니콘, 구글 독점 이수, 벤처캐피탈의 러시, 플랫폼 기업 간에 경쟁 등이다. 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와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 기술의 발전 등으로 스타트업 분야의 발전과 변화는 앞으로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2020년을 달군 IT 이슈는 무엇이었을까. 제품 측면에서 보면 2~3년 전부터 얼리어댑터들로부터 널리 쓰이기 시작한 제품과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공급, 만개했다. 투자 측면에서는 좋아 보이는 기업에 무턱대고 투자하던 관행이 사그라들고, 서플라이체인의 모습이 그려지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가 활발해졌다. 정치·경제적으로는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큰 정치적 이벤트들이 무사히 마무리 됐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시장 상황이 급변하며 위기와 기회가 더해졌다. 1. 코로나 19 사태 예기치 못한 글로벌 펜데믹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IT 분야에는 되레 기회를 맞았다. 언택트 바람이 불며 원격근로, 원격의료 등 디지털 인프
4차 산업 첨단 미래 기술을 비대면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퓨처쇼2020’이 26~29일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의정부 행복로 일대에서 진행하며 체험형 미래 기술·콘텐츠 전시회를 표방한다. '디지털 산책, 일상에서 미래 기술을 경험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선을 최적화한 워킹 스루(도보 이동형 전시 관람법) 방식의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자율주행 방역 로봇이 투입됐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라이브 커머스, 디지털 트윈, 내가 꿈꾸는 미래 부스 등의 행사·전시는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의정부 역사 외벽에 입체적 레이저쇼를 펼쳐 올리는 미디어 파사드다. 미디어 파사드는 화려한 조명과 건축을 결합한 차세대 공연 전시다. 큰 규모로 진행돼 의정부 역사 근처를 지나는 누구든 한눈에 볼 수 있다. 초고화질 실감 영상 콘텐츠인 디지털 사이니지 전시도 주목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최근 강남 코엑스 아티움 앞 전광판에 전시돼 화제를 모았던 미디어 아트 ‘웨이브’와 같은 옥외 광고 콘텐츠를 상영한다. 8K 초고화질 실감 미디어로
디캠프는 26일 개최한 11월 디데이에서 월간해킹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데이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입주 및 성장을 돕고 있는 프론트원의 7개 협력사와 공동 개최했다. 스타트업 육성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롯데액셀러레이터, 뮤렉스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하나벤처스, 프라이머, 프론트원펀드에 공동 출자한 신한금융지주와 한국성장금융이 함께했다. 11월 디데이에는 109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6개 기업이 최종 발표 무대에 오르면서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월간해킹은 예산 문제로 해킹 공격에 취약한 스타트업한테 월 구독형 정보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업은 고객사의 서비스 플랫폼을 불시에 공격해 취약점 목록, 상세 해설, 보안 대책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구독 요금제에 따라 차등 제공한다. 제공된 보안대책을 직접 이행하지 못하는 고객사들을 위해서 시큐어 코딩, 클라우드 보안과 같은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월 30만원을 내면 취약점 진단 및 취약점 리스트를 제공하고, 월 60만원에 보안대책 수립, 취약점 및 보안대책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김 대표는 “서비스를 무료체험한 고객들 중 유료구독 전환율이 90%에 달한다. 앞으로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