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아이오유소프트의 '앨리트(Allytte) QR방문증'을 2학기부터 도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비대면 상태로 개강을 맞게 됐다. 대학들은 확산세가 잦아들면 순차적으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나사렛대와 한국교통대는 아이오유소프트의 앨리트 QR방문증을 도입했다. 앨리트 QR방문증은 QR코드 촬영으로 모든 출입 내역을 관리할 수 있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다. 출입자는 건물 입장 전 QR코드를 촬영하고 △발열 여부 △해외 방문 이력 등 코로나19 관련 설문 조사에 답해야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앨리트 QR방문증은 출입명부 작성을 위해 타인과 접촉할 필요가 없으며 한 번 출입증을 받으면 추가 인증 없이 출입할 수 있다.
분산 오피스 '집무실'이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OP.GG’와 자율 근무 환경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OP.GG는 전 세계에 월 4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서비스로 유연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집무실과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OP.GG는 집무실에게 직원들의 거주 지역 데이터를 제공하며, 집무실은 직원들이 집에서 가까운 분산 오피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집무실과 연동된 비즈니스소셜네트워크 '로켓펀치'를 통해 인재 매칭도 진행한다.
정남이 아산나눔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및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해 올해 3월 외교부에서 시작했다. 정 이사는 이혁진 베인앤드컴퍼니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으로 이경림 세움 대표, 이채린·최유진 클라썸 공동창업자, 이후만 엑소시스템즈 대표를 지목했다. 정 이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 애쓰는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산나눔재단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인 아임포트가 6년 만에 누적 거래액 4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임포트는 올해 7월 기준, 결제 건수 3800만 건, 월 거래액 2300억원을 기록했다. 연 거래액은 2017년 1600억원, 2018년 7700억원, 2019년 1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연 거래액은 3조원에 육박해 2017년 대비 20배 증가할 전망이다. 아임포트는 코드 한 줄로 신용카드, 간편결제, 실시간 계좌이체, 가상계좌, 휴대폰 소액결제 등 온라인 결제 기능을 빠르게 연동시켜 주는 서비스다. 아임포트를 이용해 자사 사이트에 간편하게 PG(결제대행서비스)사와 연동해 결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통상 한 달 가량 소요되는 개발 기간을 개발 환경에 상관없이 1시간 내로 단축시킨다. 장지윤 아임포트 대표는 "여러 번 연동하지 않고 한 번에, 한 줄 코드 삽입으로 결제를 가능하는 서비스"라며 "가맹점 중 간편결제를 결제 수단으로 추가한 가맹점이 지난해 대비 6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의 운영사인 밀크파트너스가 '디지털자산박람회(DAXPO) 2020'에서 야놀자와의 시너지 효과 등 향후 사업 계획을 내놨다. 이 행사에서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기업의 마일리지·포인트를 편리하게 통합할 수 있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야놀자의 신규 리워드 시스템 야놀자 코인 및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의 인터넷 전용 마일리지 갓포인트와 밀크 코인(MLK) 간 전환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는 "신속함과 전문성, 네트워크 확보 측면을 모두 고려한 선택"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는 능력과 강력한 의지를 모두 갖춘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양사는 여러 업종의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 포인트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 160개국 2만2000여개 이상의 호텔이 야놀자의 호텔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며 "야놀자가 운영하는 동남아시아 호텔 시장에서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가 대한아동병원협회와 AI 의료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영유아, 신생아, 소아청소년을 전문으로 진료와 치료하는 아동병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뷰노와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이번 MOU로 골연령 진단 검사 필요성을 알리고, AI를 활용해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은 "골연령 진단은 소아청소년기 성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시행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촬영된 수골 사진과 표준자료를 의사가 일일이 비교해야 하는 기존의 검사방법은 효율성이 떨어지고 기관별 일치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AI 기반 골연령 판독 보조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기관에서 시행되는 골연령 판독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밀했다.
유럽에서 구글과 아마존 등 미국계 IT 공룡들에 대한 규제 논의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아일랜드가 자국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미국으로 보내지 말라는 행정 예비 명령을 내렸다. 아일랜드 데이터 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페이스북에 대한 EU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의 감시 관행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 명령이 인용될 경우 기술 대기업 규제에 대한 선례가 될 수 있어 전개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는 지난달 말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을 전달하고 회사의 응답을 요청했다. 이는 EU 규제 당국이 데이터 전송에 대한 판결을 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첫 조치다. 페이스북이 아일랜드의 예비 명령을 따르려면 유럽 사용자로부터 수집한 대부분의 데이터를 격리하거나 적어도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하도록 서비스를 재설계 해야 한다. 명령을 어기면 아일랜드의 데이터 커미션은 페이스북 연간 수익의 최대 4%나 28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예비 명령은 규제 당국과 법정에서 데이터가 정부에 넘겨 질 수 있어 미국에 보내면 안 된다고 10년간 주장해온 유럽 개인 정보 보호 활동가의
강사 리뷰 플랫폼 '별별선생'을 운영하는 티밸류와이즈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팁스(TIPS)는 정부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육성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티밸류와이즈가 팁스에 선정된 건 학생과 강사, 학원을 위한 강사 리뷰 플랫폼 '별별선생' 때문이다. 별별선생은 강의와 강사를 실제로 경험한 수강생들이 직접 리뷰를 작성하고 이를 공유한다. 현재 공무원, 수능, 영어 등 교육의 전 영역 11만여 명의 강사에 대해 40만 건 이상의 리뷰가 축적돼 있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리뷰 또한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별별선생은 지속적으로 서비스 영역 확장 및 고도화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자체적인 리뷰 신뢰도 검증 장치인 '워치온(Watch-on)'을 통해 신뢰도 낮은 리뷰를 차단하고, 믿을 수 있는 리뷰만을 남기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별별선생은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으로 향후 24개월 동안 6억원 규모의 사업지원금을 받게 된다. 박세준 티밸류와이즈 대표는 "이번 팁스(TIPS)의 지원을 통해 워치온(Watch-on)의 데이터 추출 기술, 신뢰성 분
헬스케어 스타트업 어니언스가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 '파프리카케어' 앱을 출시했다. 파프리카케어는 사용자가 처방전을 찍어 올리면 개인 의료 기록이 생성되며 처방전에 기록된 질병과 약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맞춤 설명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지난 6월 7일부터 오픈했다. 현재 의료법에 따르면 병원에서 환자보관용 처방전과 약국보관용 처방전 2부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때 발급 받은 환자보관용 처방전은 병력 관리, 복약 관리 등을 위한 기본적인 의료 기록이 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복용하는 약이 많거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기존에 방문하던 병원이 아닌 타병원, 타과 방문시 기존 처방약에 대한 정보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스스로 복약 수첩을 만들거나 처방전, 약봉투를 사진 찍어 놓는 방법 등을 사용해 의료 기록 관리를 해왔다. 이러한 개인 의료 기록 관리는 나이나 질환과 상관없이 건강 관리에 유용함에도 불구하고 방법이 번거로워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파프리카케어는 쉬운 방법으로 의료기록 생성이 가능해 기존 방법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고,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개인 의료 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가족회원관리 기능을 통해 부모님이 어
얼굴인식 기술을 반려동물에게 적용해 실종·유기 반려동물을 찾아주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보눔의 어플리케이션 '지켜줄개'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얼굴 매칭과 유사도를 분석, 실종·유기된 반려동물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현재 대다수의 유기동물 찾기 서비스가 반려인이 직접 검색해서 찾아야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또 보호소에서는 10여일이 지날 경우 안락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찾지 못하게 될 경우 영영 떠나보내야만 한다. '지켜줄개'는 반려동물 찾는 문제를 해결하는 건 물론 유기동물보호소의 동물사진 역시 매칭해서 자동 검색해 찾아준다. 커뮤니티,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기능을 비롯해, 위치기반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이웃을 소개시켜 주기도 한다. 사용방법은 반려동물 얼굴 사진을 찍어 어플에 등록하면 얼굴의 특징을 찾아서 검출하고 데이터베이스로 등록하면 된다. 반려동물을 발견한 사람이 동물의 얼굴을 찍어서 올리면 얼굴 매칭을 통해 견주에게 통보되게 되는 시스템이다. 보눔은 향후 반려동물의 얼굴을 중심으로 한 미용, 액세서리, 의류, 식단 추천 등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재철 보눔 대표는 "반려동물 얼굴매칭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중국 반도체 소비는 지난해 세계 소비량의 60% 안팎을 차지할 정도로 그 어느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내수는 공급을 크게 웃돌고 있다. 중국 정부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집중함으로써 이러한 불균형을 바로잡고자 반도체 해외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컴퓨팅 칩 기술 개발을 우선시하면서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 10곳을 소개한다. ◇ 에스윈 컴퓨팅(Eswin Computing) 에스윈 컴퓨팅은 지난 2016년 설립되어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스윈 컴퓨팅은 웨어러블과 같은 IoT(사물인터넷) 기기에서 사용하기 위한 휴먼-컴퓨터 상호작용 집적회로 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스윈은 올해 말부터 연간 45억 달러(약 5조 5000억원)의 생산량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 창신 메모리 기술(Changxin Memory Technologies) 창신 메모리는 지난 2016년 설립됐고 주에서 2100만 달러(약 254억원)를 투자받았다. 창신 메모리는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 시장 선도 업체이다. 창신 메모리는 D램 생
‘배달의민족’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소셜벤처 지원기관 루트임팩트와 손잡고 ‘임팩트 프로젝트 2기’에 참여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대학생·청년들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프로젝트에 멘토 기업이 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공동체·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총 15주간 진행된다. 우아한형제들은 고객만족과 기업성장,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할 목적으로 멘토 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2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사회문제를 발견, 분석하고 기업이 해결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제안하는 등 문제해결 역량을 기른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 서비스와 사회공헌(CSR) 담당 실무진이 프로젝트 멘토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