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Techstars)는 테크스타 코리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첫 번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데모데이는 2020 테크스타 코리아 클래스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 업체들이 벤처 투자자,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각자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자리다. 테크스타는 2019년 12월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보유한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올해 8월31일부터 13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테크스타 코리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첫 번째 클래스는 한국 팀 2개를 비롯해 총 7개 국가 출신 창업가 및 팀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강남 마이워크스페이스에 마련된 테크스타 코리아 전용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테크스타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프로그램과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받았다.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 테크스타 코리아 배진호 프로그램 매니저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발한 10개 팀이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두며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테크스타는 앞으로도 테크스타 코리아 액셀러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세 소상인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런 가운데 IT 스타트업과 골목시장 및 지역 기반의 소상공인들이 만나 협업을 다각화하며 불황 속에서도 호황을 맛보는 '착한 협업' 사례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30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동영상 리뷰 플랫폼 브이리뷰를 도입한 해산물 유통 플랫폼 이순신수산 ▲매장 활성화 솔루션 도도 포인트를 도입한 국내 영세 상인들 ▲안심여행 프로젝트 시행한 야놀자와 강원도 ▲AI로 골목시장 소상공인 간판 디자인 돕는 비비빅닷컴 등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해산물 쇼핑몰 이순신수산 '브이리뷰' 도입, 동영상 리뷰에 통영 앞바다 담아 매출 10% 이상 ↑ 인덴트코퍼레이션이 개발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1700개 이상의 쇼핑몰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그 가운데 통영에서 직접 양식장을 운영하며 싱싱한 해산물을 전국 각지에 유통하고 있는 해산물 쇼핑몰 '이순신수산'은 올해 2월 브이리뷰 도입 후 매출 상승과 함께 눈에 띄는 변화를 겪고 있다. 이순신수산은 2014년 창립 이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텍스트 및 포토 리뷰만 수집해 왔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의 운영사 밀크파트너스가 한국페이즈서비스와 서비스 이용처 다각화를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페이즈서비스는 도서문화상품권 ‘북앤라이프’를 발행하는 기업으로 2만여 개가 넘는 대규모 온라인 및 오프라인 사용처를 확보하고 있다.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은 페이코, SSG PAY, 넥슨, 멜론, 카카오 이모티콘샵, 교보문고, 올리브영 등 다양한 플랫폼 및 매장에서 상품구매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 두 회사는 도서문화상품권을 밀크 코인으로 전환하거나 또는 밀크 코인으로 도서문화상품권을 구매해 북앤라이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생활부터 소비, 결제 시장까지 도서문화상품권의 범용성이 무궁한 만큼, 앞으로 밀크의 사용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크와 도서문화상품권 호환은 밀크 앱(App)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앱 내에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통합 관리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편리함까지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하여 도서문화상품권과 북앤라이프 캐시를 보다 유용하고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언택트 주문,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기간,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와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은 화상 회의를 통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주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네이버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약 70개 소에 자사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마트 주문’을 도입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조성해 갈 계획이며, 내년 말까지는 약 150개 소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버 이용자는 휴게소 내 식당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 대기할 필요없이 식당 내 좌석이나 차량에서 스마트 주문으로 메뉴를 확인 후 주문을 진행하고, ‘준비 완료’ 알림에 맞춰 음식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와 한국도로공사는 ‘국민생활 편의증진’과 ‘안전한 고속도로 휴게소 구축’에 방점을 두고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과 효율성 증진을 위한 고민을 이어가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휴게소 경험의 전반적인 편의성 향상과 휴게소 내 밀도를 낮춰 업무 종사자의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2020년도 저물어 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겪은 사람들은 이제 새로운 거래 방식과 소비 생활을 즐기기 시작했다. 스타트업 스터닝이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통해 진행한 5가지 라이프스타일 트렌트를 통해 2020년 5가지 라이프스타일 트랜드를 짚어봤다. 2020년 한 해 팬데믹 영향으로 건강과 로컬화, 레트로,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불안 심리 등이 주된 소비 문화로 자리잡았다. ▶로컬화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국내 여행이 주목받는 한편 소비자들이 자신의 집 근처를 투어하는 일이 많아졌다. 대도시에 가려져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지방과 변두리 등이 새 트렌드로 부상한 것이다. 안전하고 익숙한 국내와 지방 등 로컬의 가치가 재조명 되고 있으며, 원격과 재택 근무가 익숙해지면서 안전하고 친근한 공간으로서 로컬이 더 주목받고 있다. 일명 '힙지로'로 불리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을지로와 '공리단'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대학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서울시 노원구의 공릉동 '도깨비시장'이 각광을 받는 것이 대표적이다. 로컬 트렌드의 확산에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조합, 지역 특산물 등도
현대상선·두산중공업·한국콜마·롯데칠성·아이에스동서·코리안리… 이들 기업은 코스피 상장사이자 시가총액이 10억 달러(약 1조1000억~1조2000억원) 언저리에 있는 기업들이다. 업력이 오래됐고 선박·공장·연구소·유통망·생산라인·사업면허 등 막대한 유무형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트업 중 시가총액 10억 달러가 넘으면 유니콘이라고 부른다. 한국에는 비바리퍼블리카·야놀자·크래프톤·배달의민족 등의 유니콘이 있다. 앞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는다. 벤처투자는 금융투자의 한 영역이다. 기술과 가능성, CEO의 자질 등 정량화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의 가치를 미리 보고 투자하는 고위험군 투자처다. 그러나 유니콘으로 성장할 정도의 투자가 몰렸다면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 준 것이다. 유니콘이 시장의 온전한 평가를 받으려면 주식시장에 상장해야 한다. 기업의 현금창출 능력부터 기술력, 성장성 등등을 기존 금융시장의 문법에 맞춰야 한다. 벤처캐피탈이 일종의 서브리그라면 주식 상장은 메이저리그라고 할 수 있다. 만약 국내 유니콘 중 당장 상장할 경우 시가총액 1조원을 받을 수 있는 회사는 몇 개쯤 될까
네이버파이낸셜이 중소기업(SME)이 필수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을 안내해주는 무료 교육 서비스 ‘사장님 의무보험 가이드’를 오픈했다. 의무보험은 보험별로 관할 부처가 다르고 관련 정보가 흩어져 있어 많은 SME 사업자가 자신에게 해당하는 의무보험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보험 내용도 낯선 용어 등으로 이해하기 복잡하다며 SME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이 가이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SME 사업자는 ‘사장님 의무보험 가이드’를 통해 간단히 셀프체크로 대다수의 SME에게 해당하는 주요 의무보험 7종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필수가입 의무보험들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보장 내용부터 관련 법령 등 의무보험에 대한 방대한 내용도 쉬운 용어로 풀어낸 요약 버전과 일러스트 등을 통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SME가 의무보험 미가입이나 중복가입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가입시점, 필요서류, 과태료, 유관 정부부처 안내자료까지 사업자가 궁금할 수 있는 각종 정보들을 총망라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창업부터 영업을 개시하기까지 의무보험 가입시점 및 관련 서류 제출 시기 등 신규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전화 '스위치'를 선보인 아틀라스랩스가 AI 기술을 활용해 전화 업무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아틀라스랩스는 결혼준비 앱 '웨딩북'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전화를 활용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틀라스랩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AI 전화 '스위치'와 AI 전화 업무 협업 툴 '스위치 커넥트'를 웨딩북에 제공하고, 웨딩북은 상담과 예약 등이 이뤄지는 전화 상담 채널을 스위치 커넥트로 운영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위치 커넥트는 실시간 통화 녹음과 전화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협업 툴로, 웨딩북은 실무자의 전화 업무 효율성을 높여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결혼 준비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기업 간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업무 시 필요한 전화 기록을 보관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통화 내용을 데이터화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통화 내용 검색 및 재생 ▲전화 녹음 음성 및 텍스트 파일 다운로드 ▲태그와 메모, 즐겨찾기 기능 등이 있다. 아틀라스랩스는 향후 AI 전화 스위치와 스위치 커넥트를 기반으로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
네이버웹툰이 미국에서 IP 영상화 사업을 연이어 진행하는 동시에, 유럽, 남미 시장에서는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국내 콘텐트 기업이 뚫기 힘들었던 서구권에서도 인기를 얻고 IP 사업도 국내외 제작사들과 본격화함에 따라 네이버웹툰이 국내 만화 서비스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법인인 ‘Webtoon Entertainment’는 웹툰 IP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작품 영상화를 확대하기 위해 3개의 국내외 영상 제작 스튜디오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Vertigo Entertainment’는 영화 <링>을 비롯해 <인베이전>, <레고무비> 등 헐리우드 영화를 제작한 미국의 영화·TV 콘텐츠 제작사다. ‘Rooster Teeth Studios’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잘 알려진 곳으로 액션 시리즈물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하연주 대표가 이끄는 ‘Bound Entertainment’와도 파트너십을 맺어 미국에서 방영될 SF TV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하연주 대표는 해외 영화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설국열차>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옥자
영국의 반도체 기업 ARM(암)이 국내 스타트업들의 반도체 설계를 지원한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모빌린트는 자동차에 사용하는중앙처리장치(CPU)용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했고, 메타씨엔아이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정보를 처리하는 반도체 개발을 끝냈다. ARM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기업'에 선정돼 서울대와 함께 국내 시스템 반도체 혁신기업 성장을 돕기로 약속한 바 있다. 설계패키지 지원, 교육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중기부는 박영선 장관 주재로 23일 서울 강남에 있는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파두에서 '암(ARM) 반도체 설계자산 활용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ARM이 지원한 국내 스타트업 10개사 가운데 이날 장소를 제공한 파두 외에 모빌린트, 퓨리오사에이아이, 메타씨엔아이, 딥엑스가 자리를 함께 했다. 코아시아(디자인 하우스), 수요기업인 LG디스플레이와 현대오트론, 그리고 서울대·카이스트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영선 장관은 "시스템반도체는 디지털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분야"라며 "기업 발굴부터 제품 설계, 시장 진출 등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 민간, 학계가 연결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
스노우가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플랫폼 크림(KREAM)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다. 스노우는 라이브커머스로 확장한 잼라이브·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와 이모티콘·스티커 제작 플랫폼 스티컬리, 영어학습 필수 앱 케이크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크림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리셀’이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따라 런칭한 개인 간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이다.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은 ‘스니커테크'(스니커즈+제태크)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최근 MZ 세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스니커즈 리셀 시장은 지난해 2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2025년까지 약 60억 달러(약 7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크림은 내년 1월 1일을 분할 기일로 하여 물적 분할된다. 회사명은 KREAM이 될 예정이며, ‘크림’은 사업 다각화와 전략적 제휴 등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어닥스(COREDAX)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에 대비해 11월 6일 레그테크(RegTech, Regulatory Technology) 금융 준법 전문 기업 옥타솔루션과 자금세탁방지(AML)·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솔루션 도입을 위한 통합 계약을 맺었다. 옥타솔루션은 기존 은행, 보험, 캐피탈 등 금융 회사에 AML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디지털 자산 산업계에서도 빗썸(Bithumb), 바이낸스(Binance) 등 글로벌 대형 거래소들에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위험 평가 분석과 통제 관리에 대한 컨설팅·교육을 바탕으로 고객 위험 평가, 거래 모니터링 등 국제 자금 세탁 방지 규정에 맞는 AML 규칙을 적용한다. 보이스피싱 등 전자 금융 사기를 예방하고 이상 거래 징후를 탐지·추적하는 전방위적 통합 프로세스를 갖춘다. 코어닥스는 8월부터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Dow Jones Risk & Compliance) 솔루션을 도입해 유엔, 미국 재무부 해외 재산 통제국(OFAC), 유럽 연합(EU) 등 국제기구와 전 세계 200여국의 정부로부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