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스타트업 ‘한국공간데이터’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기업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공간데이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리니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월스트리트 투자은행(IB) 및 사모펀드(PEF) 운용사에서 근무한 김현우 대표와 베이케이션 렌탈 스타트업 ‘H2O호스피탈리티’ 출신의 최병우 이사가 창업했다. ‘클리니어’는 청소・수리・인테리어부터 방역・보안・공간관리 컨설팅 등 공간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과정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공간 데이터 수집을 통한 자체 관리 시스템 ‘PRISM(Proactive Real estate Improvement & Space Management)’를 구축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소가 필요한 곳을 파악하고,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기와 내용을 알려주는 공간 자율 운영 시스템(OS)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헤이그라운드’와 부동산 개발·운용사 ‘SK D&D’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리모델링을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공간데이터 김현우 대표는 “그
국내 첫 명상 애플리케이션 ‘마보’가 주관한 마음챙김 가치 기반 컨퍼런스 '위즈덤 2.0 코리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17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총 4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참여, 대면과 비대면이 공존하는 컨퍼런스 문화를 제시했다. 또한,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참가자들이 서로 연결되는 참여형 커뮤니티를 표방했다. 이 행사는 ‘생명에 대한 존중’, ‘진정한 행복’, ‘진정한 사랑’, ‘존중은 담은 소통’, ‘마인드풀한 소비와 자기치유’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같은 열린 행사를 지향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위즈덤 2.0 창시자 소렌 고드해머, 구글의 전직 디자인 윤리학자이자 최근 넷플릭스 화제의 다큐멘터리 ‘더 소셜 딜레마’를 제작한 트리스탄 해리스, 구글 전직 엔지니어이자 구글 인기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내면검색’의 개발자로 유명한 차드 멩 탄, 리더십 코치인 모세스 모한, 타임뱅킹 창시자인 에드가 칸 박사, 임팩트 투자 옐로우 독 제현주 대표,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혁신가가 참여했다. 유정
글로벌 핀테크 솔루션 센트비가 출범 5주년 성과와 신사업 모델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의 외환 전문 네오뱅크로서 입지를 넓히겠다고 28일 기자 간담회에서 1일 밝혔다. 센트비의 2016년 출시 이후 개인 해외 송금액은 9000억원에 달한다. 평균 30초에 1번씩 센트비로 해외 송금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센트비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절약한 수수료는 461억원에 달한다. 누적 송금 건수는 100만 건을 돌파했다. 센트비 서비스는 현지 은행, 글로벌 송금 기업 등 40여 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통해 △은행 대비 최대 90% 이상 저렴한 수수료 △사용 편의성 △빠른 송금 속도를 자랑한다.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24시간 실시간 해외 송금이 가능하다. 센트비는 그동안 외환 서비스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선보이기 위해 외환 전문 라이선스를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국내 핀테크 업계 최초로 싱가포르 송금(Remittance) 라이선스, 전자지급결제 대행(Payment Gateway, PG) 라이선스를 비롯해 기타 전문 외국환업 라이선스 등을 취득하며 ‘국내 최초 외환 전문 네오뱅크’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포한 비전인 센트비 글로벌은
국내 대표 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마스턴투자운용과 함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상권에 연면적 3801평 규모의 리테일-오피스 복합 빌딩을 건립하는 ‘도산 150(DOSAN 150)’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패스트파이브는 프로젝트 출자 참여와 동시에 오피스 공간 전체에 대한 선임대차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토지 매입 및 PFV(프로젝트금융회사) 설립 등 이번 개발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고, 패스트파이브는 신축 건물의 오피스(총 5개 층)를 전부 책임 임차한다. 건물 연면적의 32%를 차지하는 오피스 공간은 패스트파이브의 장기 임대차 계약으로 공실이 해결돼 신축 빌딩의 공실 리스크를 크게 해소할 전망이다. 이는 건물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자에도 참여한 패스트파이브의 투자 수익 증대도 기대된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도산150 프로젝트는 공유오피스가 입주할 건물의 개발 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드는 업계 첫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전통적인 부동산 자산운용사와 공유오피스, 그리고 리테일과 공유주거까지 다양한 협업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을 통해 최종 선발한 6개 제품을 자사 '1사1명품' 프로그램에서 선보인다. 우수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무료 방송 1사1명품을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에서다. 28일 CJ ENM 오쇼핑에 따르면 챌린지 스타트업은 국내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오쇼핑부문이 서울창업허브와 손잡고 혁신기술 기반의 상품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시작했다. 올해 3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차 30개 기업을 선발한 후 제품개발, 브랜딩 등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지난 7월 최종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메텔(인공지능 베개)', '순수바람(두피 드라이어)', '엠제이뷰티(뿌리 염색기)', '휴먼톡톡(교육용 토킹펜)', '블루레오(석션 전동칫솔)', '피플멀티(건강 체크 토퍼)' 등 6곳이다. 모두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기술력을 가진 설립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다.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하는 기업은 슬립테크 기업 '메텔'이다. 메텔은 2016년 4월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으로 스마트
대표 키토제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노멀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미국 아마존에 공식 입점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아마존은 180개 이상 국가에서 3억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이다. 마이노멀은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헬스, 웰니스 식재료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아마존 입점을 필두로 자사의 키토제닉(저당) 상품을 본격적으로 해외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입점 제품은 설탕을 대체할 차세대 저당 감미료 '키토 알룰로스'다. 포도, 무화과 등 과일에서 유래한 단맛 성분을 지닌 알룰로스는 미국 식품의약품(FDA) 안전성 인증 제도 중 최상위 등급인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를 획득했다. 설탕 대비 당류는 99%, 칼로리는 98% 낮아 당 섭취에 제한이 있는 당뇨 환자는 물론 다이어터나 건강 식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리뉴얼된 키토 알룰로스는 이전 버전 대비 알룰로스 함량이 99.39%에서 99.52%로 증가했으며, 대체 감미료
와디즈가 개인 및 기관 투자자 등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강화에 나선다. 와디즈는 28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에서 유료 멤버십 W9 투자자 네트워킹 모임 '원테이블-임팩트 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W9은 개인투자자가 사모를 통해 스타트업에 한도 없이 투자 가능한 서비스로, 누적 회원 1700명 이상을 보유한 유료 멤버십 투자 서비스다.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투자 전문가를 통해 투자 시장 전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원테이블'은 지난 3월 이후 온라인으로만 진행해왔으나 이번 행사는 처음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W9회원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IR서비스 '스타트업 찾기'에서 인증 완료된 기관투자자 및 엑셀러레이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원테이블의 이번 주제는 '임팩트 투자'로 선정했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투자를 통한 수익 뿐 아니라 사회 및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임팩트 투자 전문가를 통해 투자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임팩트 투자 1세대로 손꼽히는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서울핀테크랩 70개 입주기업이 올해 상반기 총 18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190억원, 신규 일자리 창출은 232명으로 집계됐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특허, 법률 컨설팅, 투자 IR(기업홍보), 네트워킹, 해외진출 지원과 같은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4월 27개 입주사 지원으로 시작된 서울핀테크랩은 이달에 확대 조성됐다. 현재 100여개의 핀테크 스타트업과 금융감독원, 특허청, 하나은행을 포함한 협력기관, 1000여명의 금융 혁신가들이 모인 거대한 핀테크 생태계로 탈바꿈했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은 2018년 51억원으로 시작해 작년 308억원, 올해 상반기 18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우리나라 상반기 벤처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17.3% 줄어든 열악한 상황에서 서울핀테크랩은 올해 상반기,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머신러닝을 융합한 비대면 금융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시는 설명했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가 이더리움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듄 애널리틱스 (Dune Analytics)’사에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투자에는 드래곤플라이 캐피탈·멀티코인 캐피탈·시맨틱 벤처스 등과 코인베이스 벤처스·알라메다 리서치와 같은 블록체인 업계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 듄 애널리틱스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총 2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듄 애널리틱스는 지난 2018년 10월 사업을 시작해 데이터 가공 작업이나 환경 세팅 없이도, 누구나 쉽게 웹 서비스 상에서 이더리움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듄 어낼리틱스는 사용자 수와 페이지뷰 측면에서 각각 매주 10%, 8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금까지 총 1만8000개 이상의 데이터 분석이 진행됐다. 듄 애널리틱스의 공동창업자 프레드릭 하가 대표는 "듄 애널리틱스 현재 북미권과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를 아시아와 한국 진출에 있어 해시드가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면역세포치료 기술 개발사 '휴먼셀바이오'가 'SnZ인텔리전트 솔루션(SnZ)'에 면역세포치료센터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nZ는 쿠웨이트의 글로벌 보건정책 컨설팅 기업 '사일로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스(SIS)'의 한국 자회사다. SIS는 인도•스위스•캐나다 등 세계 7개국에 지사가 있으며,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6개국에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휴먼셀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센터를 GCC 회원국 병원에 설치하고, 치료센터 운영노하우, GMP 시설 및 장비일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신 이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을 지속적으로 받는다. GCC 국가들에는 면역세포 치료센터가 없어 면역세포 치료를 위해선 그간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지 환자들이 자국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최순호 휴먼셀바이오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의료 관광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시기에 국내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기반한 SaaS 기업의 B2B 판로 개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는 ‘SaaS 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11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SaaS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참여 대상이다. 기존에 SaaS를 제공하고 있거나 출시를 앞둔 기업과 온프레미스(on-premise) 서비스의 SaaS화를 준비 중인 SW기업이라면 산업군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단 설립 3년이 지나야 한다. 선발된 기업은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는 2000만원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 1년간 제공 ▲아키텍트, 프로덕트 매니저, 솔루션 매니저와의 1:1 기술 컨설팅 제공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에 관한 특화 교육과 심화 유료 교육 무상 제공 ▲네이버클라우드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및 기업 간 비즈매칭 진행 ▲자사 SaaS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상품화하거나 B2B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 판매(Co-Sell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민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신규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탈중앙화 스토리지 네트워크 파일코인(Filecoin, FIL)을 원화 마켓에 상장한다. 파일코인은 프로토콜 랩스(Protocol Labs)가 개발한 IPFS (Inter Planetary File System) 기반의 네트워크에 인센티브를 추가해 만든 스토리지 공유 플랫폼이다. 탈중앙화 분산형 클라우드 시스템 구현을 지향하며 모든 사람이 클라이언트로서 스토리지 마이너, 검색 마이너로 파일코인(Filecoin) 생태계의 참여가 가능하다. 저장 공간을 원하는 사용자는 스토리지 마이너에게 파일코인(FIL) 토큰을 지급하고, 스토리지 마이너는 저장 공간을 빌려주는 대가로 파일코인 토큰을 보상받는 구조다. 디파이(DeFi) 서비스 일부도 자체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스토리지 채굴 보상, 검색 채굴 보상, 블록 생성 보상 등으로 채굴 및 보상이 이뤄지며, 소음, 전력소모, 하드웨어 수명 등 소모적인 작업 증명 방식 PoW(Proof of Work) 보다 시 공간 증명 방식 PoS (Proof of Spacetime)를 도입해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채굴 방식을 선보였다. 플라이빗은 파일코인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