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체용 타이어 유통매장인‘한국 마스터즈(Hankook Masters)’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이탈리아 남부 해안도시인 타란토에 ‘한국 마스터즈’ 세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한국 마스터즈’는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타이어 판매 및 서비스 사업인 ‘T 스테이션’과 비슷한 개념의 교체용 타이어 전문 매장이다. 특히 고객은 이곳에서 한국타이어를 구매하거나 타이어 공기업 및 마모상태와 엔진오일, 배터리 등 안전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7년 10월 이탈리아 북부지역 노바라에 ‘한국 마스터즈’ 첫 매장을 오픈했었다. 당초 한국타이어는 현지 파트너를 추가 확보해 현지에 150개에 달하는 ‘한국 마스터즈’를 출점한다는 방침였다. 그러나 지난해 초 2호점을 출점한 뒤 최근 1년 동안 신규 출점이 없어 사업 자체가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세 번째 매장이 오픈되면서 한국타이어가 ‘한국 마스터즈’사업에 다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우선 향후 3년 동안 50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체용 시장으로
신라면세점이 지난해 이어 프랑스 명품 화장품 라 프레리(La prairie)와 독점 판매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스킨케어 ‘뷰티아이템’인 ‘화이트 캐비아’(White Caviar) 한정판이 신라면세점 서울과 싱가포르, 홍콩 국제공항에 독점 입점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과 라 프레리는 ‘화이트 캐비아’(White Caviar) 한정판을 출시하기로 하고, 신라면세점에 독점 판매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화이트 캐비아는 골드 캐비아가 함유, 피부를 단단하게 가꾸어 주며 피부를 밝게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뷰티 아이템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아이템이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해 12월 스켄케어 제품인 ‘스킨 캐비아 엣센스로션’에 대한 독점 판매에 이어 두 번째 협력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으로 앞으로 양사의 협력 프로젝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 ‘화이트 캐비아’ 제품 라인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이들 제품을 신라면세점 고객에게만 독점 선보이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신라면세점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인 SK-II의 신제품 제놉틱스 스팟 펜(G
LG전자가 미국 미시건 사업장에서 무슬림을 테러리스트 등으로 묘사해 인종·종교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LG전자 측은 즉시 사과했으나 미국 이슬람 단체가 이 같은 사실을 미국 고용당국에 진정해 사태가 확산될 태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이슬람관계위원회(CAIR) 미시간지부는 서명을 통해 LG전자 미시건 배터리공장은 무슬림에 대한 편견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CAIR는 “LG전자는 무슬림 직원들에 대해 돼지고기 등 식문화를 비천한 방식으로 묘사하는 한편, 무슬림 종교를 테러와 연관 짓는 등 종교적 차별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 미국 고용평등위원회(EEOC)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CAIR는 LG전자 미시건공장이 실시한 테러예방교육을 위한 교육자료에서 테러 표제 아래 전통적인 무슬림 복장을 하고 있는 무슬림 사진을 사용해 무슬림을 테러리스트로 묘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CAIR는 지난 11일 EEOC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EEOC는 현재 사실관계를 조사에 착수, LG전자 미시건공장 내에서 종교 차별 사실을 확인될 경우 벌금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LG전자 미시건공장은 사태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쌍용자동차가 영국에서 정비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애프터서비스(AS)를 강화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쌍용차가 영국에서 정비인력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영국법인은 자동차산업연구소(Institute of the Motor Industry· IMI)를 통해 영국 최초로 차량정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쌍용차 딜러사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교육생은 3년 동안 노팅엄에 위치한 쌍용차 아카데미에서 첨단진단장비와 IT시스템, 고객대응 메뉴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실무교육은 물론 평가 프로그램도 마련해쌍용차 차량정비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영국 내에서 처음 정비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정비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비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전문정비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앞서쌍용차는 지난달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버밍엄에서 100여 명의 현지 대리점과 판매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충돌시 에어백이 열리지 않는 우려가 있다고 현대·기아차와 도요타를 포함한 1230만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NHTSA는 23일(현지시간) 독일 업체 ZF-TRW가 생산한 '콘트롤 유닛'을 사용해 에어백을 만든 현대·기아차와 피아트크라이슬러, 혼다, 도요타, 미쓰비시 브랜드 생산 자동차들을 상대로 결함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3월 NHTSA가 현대·기아차만을 상대로 실시했던 조사가 최근 도요타 '코롤라' 차량에서 2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NHTSA는 조사 대상을 6개 브랜드 1230만 여대로 확대를 결정했다. 해당 에어백은 컴퓨터제어 시스템이 전기 문제로 인해 손상을 입으면서 정작 충돌 사고에서 작동되지 않아 지금 까지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에선 일본 다카타사 제작 에어백에 결함이 발견되면서 지난 2013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약 1억대의 리콜이 실시된 바 있다. 이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BMW 차이나는 에어백 결함으로 35만여 대를 리콜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시장통제국 (SAMC)은 BMW는 에어백 결함으로 36만1대 차량에 대해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2014년 1월 2일 부터 2017년 8월 16일과 2000년 4월 5일부터 2018년 2월 21일 독일에서 생산, 중국으로 수출한 27만2880대와 8만7121대 320i 등 BMW 모델이다. 이들 차량은 일본 에어백업체 다카타에서 제작한 에어백이 장착됐다. 이 에어백은 고온 다습한 상황에서 팽창될 경우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내부 금속 부품의 파편이 튀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우려가 제기됐다. BMW측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운전자 에어백 모듈을 무상으로 교체한다. 국내에서도 BMW 320i 등 17개 모델에서 비슷한 결함이 발견돼리콜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실시하고 있는 ‘퍼스널 컬러’를 일본에 론칭했다. 일본에 선보이는 ‘퍼스널 컬러’ 서비스는 유료로 아모레퍼시픽 해외매출 수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는 오는 5월 1일부터 ‘퍼스널 컬러’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에뛰드하우스 컬러 아티스트가 축색기·컬러 드레이핑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퍼스널 컬러를 추천해 준다. 1회 시비스 비용은 2000엔(약 2만원)이다. 일본내 퍼스널 컬러 서비스를 실시하는 매장은 하라주쿠 본점, 신주쿠점 등 모두 11곳이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전국 에뛰드하우스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퍼스널 컬러’사업은 이미 국내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검증된 사업 모델이다. 당초 ‘퍼스널 컬러’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원하는 색상·디자인을 직접 선택, 개인 전용 화장품을 제작해주는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파운데이션 컬러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마이 퍼스널 립 & 페이스 코스’도 신설해 스킨톤 진단과 아티스트의 컬러 제안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파운데이션 컬러
CJ CGV가 멀티플렉스를 내세워 영화 산업 중심인 미국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 CGV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북미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오픈한다. 미국 내 세번째 CJ CGV 멀티플렉스장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오는 2020년 1분기 오픈을 목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공사에 나섰다. CJ CGV는 샌프란시스코 시빅센터와 유니온스퀘어 인근에 기존 극장을 개조해 스크린 14개 등 총 2217석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개조한다. 특히 CJ CGV는 스크린X, 4DX 등 자체개발 기술을 활용한 특별상영관도 설치한다. CJ CGV는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서 스크린 3개 규모의 영화관과 오렌지 카운티에 스크린 8개 규모의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CJ CGV는 미국 지역의 제휴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CJ CGV는 지난 1일~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영화산업 박람회 ‘2019 시네마콘(이하 시네마콘)을 통해 글로벌 9개 극장체인과 제휴를 통해 스크린X, 4DX 등 자체개발 기술을 활용한 특별상영관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CJ CGV는 미국을 비롯해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그룹이 픽업트럭 인도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포드와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면서 마힌드라 내 쌍용차의 역할에 변화가 예상된다. 마힌드라가 그동안 추진해 온 쌍용차 플랫폼을 토대로 인도 현지형 모델 개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 수정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의 향후 행보는 물론 마힌드라의 쌍용차 활용에 대한 전략적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마힌드라, 인도에 포드 합작사 모색 17일 업계에 따르면 마힌드라는 포드와 인도 픽업트럭 시장 확대를 인도에 합작사 설립을 협의하고 있다. 합작사에 대한 지분구조는 마힌드라(51%)와 포드(49%)로 알려졌다. 특히 인도 현지에서는 이들 양사의 최종 합의는 상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합작사가 설립되면 마힌드라의 주도 아래 인도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형 픽업트럭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픽업트럭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포드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에 달하는 픽업트럭을 판매했다. 이에 힘입어 포드는 폭스바겐과도 오는 2022년부터 밴과 픽업트럭 생산을 위한 전략적으로 제휴했다. ◇쌍용차 역할 변화
현대자동차의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베뉴'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에 깜짝 등장했다. '베뉴'의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에 등장한 것을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현대차의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에 ‘베뉴’사진을 게시한다. 해당 광고는 시험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그동안 베뉴는 랜더링 이미지만 공개됐으나 실제 차량 전체가 그대로 노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베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를 콘셉트로 개발된 신차로 오는 17일(현지시간) ‘2019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베뉴는 코나보다 작은 차체이 특징이며, 인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선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베뉴의 가세로 ‘베뉴→코나→투싼→싼타페→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현대차가 그동안 세단 중심 차량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베뉴' 등 신차 효과뿐만 아니라 인기몰이 중인 팰리세이드 증산까지 더해져 올해 판매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가 경기 일산에 마련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베트남에 최초로 5성급 호텔 수준의 자동차 체험공간인 럭셔리 쇼룸을 짓는다. 이는 단순 판매점이 아니라 현대차 자동차의 탄생 과정과 기능을 보여주는 각종 전시물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현대차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한 복합 공간을 마련한다는 것.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베트남 합작사인 탄콩그룹은 수도 하노이 호앙마이 중심부에 5성급 호텔 수준 현대차 체험관(2만2000㎡)을 건설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와 탄콩그룹은 이미 설계 작업을 마무리 짓고 이달 중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마련되는 베트남 쇼룸은 현대차가 이미 국내외에서 선보인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수준을 뛰어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탄콩그룹은 베트남 쇼룸을 5성급 호텔 수준을 넘어선 베트남 최고 자동차 전시공간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탄콩그룹은 소비자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내부 전시물과 전시 차량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에 전시된 수소차 넥쏘.(사진=현대차) 특히 탄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인도총리를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세번째)등이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삼성전자와 애플 등의인도스마트폰 공장 가동이 멈춰 설 위기에 놓였다. 인도 환경당국이 환경 규정 위반 이유로 삼성과 애플 등 10개 스마트폰 제조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부품에 대한 통관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인도, 스마트폰 10개사 부품 등 통관 중단 15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중앙오염통제위원회(CPCB)는 삼성과 애플, 비보, HP, 모토로라 등 스마트폰 제조사 10개사에 대해 환경 규제 위반을 이유로 휴대폰 및 관련 부품에 대한 수입 허가를 중단했다. CPCB는 이들 10개 업체는 생산자가 제품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책임지도록 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위반했다고 고시했다. CPCB는 이번 조치는 각 업체들이 CPCB에 제출한 EPR 실천계획과 달리 전자 페기물을 수거하거나 이를 공인된 재활용 업체에 전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폐기물 센터 개소·폐쇄 당시 당국으로 부터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았다거나 포스터 부착 등 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