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미국 물류기업인 DSC로지스틱스는 공식트위터를 통해 켄 헬러 CTO 승진 사실을 밝혔다. (사진=DSC로지스틱스 트위터) CJ의 미국 물류기업인 DSC로지스틱스가 28일(현지시간) 켄 헬러를 최고운송책임자(Chief Transportation Officer·CTO)로 승진 발령했다. 이에 따라 헬러 CTO는 DSC로지스틱스의 운송 역량과 운송 솔루션,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부문을 책임진다. 헬러 CTO는 미국 인디애나 대학을 졸업하고 펜실베니아주립대학에서 물류비즈니스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일리노이대학과 인디애나대학에서 각각 비즈니스 자문위원과 자문위원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DSC로지스틱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미국내 물류서비스에서 △국제화물 운송 △국경 간 운송 △민간 차량 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헬러 CTO는 한국 택배시장 처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내 소비재(CPG) 물류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매고객 전문 운송서비스 소루션을 개발하는 등 소매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독창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이는 CJ대한통운이 추진하고 있는 고객의 물
신한은행은 28일 우즈베키스탄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과 무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 신한은행은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과 6000만 달러 규모의 무역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8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Uzpromstroybank)과 무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6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장 무역금융 등 협업·상호 자금 차입 지원·양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협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체류 중인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은 신한은행을 이용해 종전 대비 더욱 간편하고 낮은 수수료로 본국으로 급여 등을 송금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에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은행들과 지속적인 협업 확대를 통해 금융편의와 각종 생활 서비스의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은 지난 7일 KEB하나은행과도 송금간소화와 무역금융 활성
롯데첨단소재가 곰팡이나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신기술인 ‘에버모인’(Evermoin)을 개발하고 미국식품의약청(FDA)에서 승인받았다. 에버모인 기술은 의료용 장비나 가전제품 외장재 등에 쓰이는 폴리카보네이트 등 석유화학제품에 적용하면 병원균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첨단소재는 항균신기술인 에버모인을 개발하고, 이를 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또한 미국 환경보호국(EPA)에서 환경 적합성 승인도 획득했다. 애버모인 기술은 FDA 실험에서 내열성인 외독소를 생산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병원체의 성장률을 99.9%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버모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의료용 장비나 병원 내장재 등 의학 분야를 비롯해 박테리아와 곰팡이의 생장을 방지 등 청결과 안전성이 강조되는 생활용품 등 비의학 분야에도 널리 사용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HAI 감염으로 하루 25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최악의 경우 죽음까지 초래할 수 있다. 애버모인 기술이 실제 적용되면 HAI를 일으키는 병원균을 원천 차단해 HAI 퇴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는 롯데첨단소재의 에
대만에서 ‘흑설탕 밀크티’로 유명한 타이거슈거가 국내에 진출, 1호점을 서울 홍대에 오픈했다. (사진=타이거슈거) 대만에서 ‘흑설탕 밀크티’로 유명한 타이거슈거가 국내에 진출했다. 이미 국내에 진출한 밀크티 브랜드인 ‘공차’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거슈거코리아는 서울 홍대에 1호점을 오픈하고, 서울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한다. 타이거슈거코리아측은 한국 1호점 홍대점은 대만에서 판매되는 밀크티와 같은 맛의 음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대만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한 타이거슈거는 ‘흑설탕 펄+ 생우유’으로 조합되는 ‘흑설탕 버블밀크티’가 유명하다. 대만 젊은층은 ‘흑설탕 밀크티’ 사진을 촬영한 후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 상에 올리면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타이거슈거가 사용하는 흑설탕은 두 가지 방법으로 제조된다. 사탕수수를 원료로 하는 전통식 제조방식인 ‘고법흑설탕’과 설탕과 당밀을 배합한 ‘배합흑설탕’이다. 대만
신한은행 아메리카 뉴욕본점이3분기 입주 예정인미국 뉴욕맨해튼 미드타운 오피스빌딩. (사진=코스타그룹) 신한은행 미국법인인 신한은행 아메리카가 뉴욕 본점을 맨해튼 미드타운으로 이전한다. 미드타운은 뉴욕 맨해튼 중심지로 인근에 코리아타운이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아메리카는 부동산기업인 코헨 브라더스와 오피스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아메리카가 입주하는 오피스빌딩은 35층(연면적 4만1754㎡) 규모이며, 신한은행 아메리카는 4·5층(3000㎡·900평) 두개층 전체를 사용할 예정이다. 임차료는 1㎡당 7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아메리카는 오는 3분기에 입주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본점 이전은 지난 1월 신임행장으로 취임한 서태원 법인장이 주도했다. 서 법인장은 취임 당시 ‘조직혁신’을 경영 키워드로 정하고 △준법경영 △선제적 리스크관리 △본업 경쟁력 강화 △고객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밝혀, 이번 본점이전은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한편, 신한은행 아메리카는 자산 규모가 2억1270만 달러로 현지 한인은행 가운데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은 152만60
아모레퍼시픽과 중국여성발전재단이 공동으로 22일중국 상하이에서 ‘메이크업 라이프(Makeup Life)’프로젝트 평가 대회에서 장 지아민 재단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국여성발전재단) 아모레퍼시픽과 중국여성발전재단이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메이크업 라이프(Makeup Life)’프로젝트 평가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를 소명으로 여긴 창업자 정신을 되새기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내에서 유방암 등 여성암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자가검진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여성 암 사망률을 낮추고, 여성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중국여성발전재단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까지 아모레퍼시픽을 통해 지원받은 중국 여성은 5만20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장 지아민 여성발전재단 사무총장은 “헤이룽장성 등 빈곤 지역에서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등 여성암 조기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5만2000여명의 여성이 지원을 받았다”며 “더 많은 지역으로 지원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오른쪽)과 응우옌 또안 탕 베트남은행협회(VNBA) 사무국장이 25일(현지시간) VNBA에서 열린 승인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은행합회(VNBA) 회원사로 공식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은행협회는 25일(현지시간) 신한베트남은행에 대해 협회 가입을 승인하고 관련 행사를 가졌다. 신한베트남은행은 VNBA 회원사 승인됨에 따라 베트남 관련 법률에 따라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보호받게 된다. 응우옌 또안 탕 베트남은행협회 사무국장은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특히 VNBA 발전을 위해 회원사간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은 “베트남은 안정적인 정치·경제 환경뿐 아니라 풍부한 잠재력으로 투자가 매력적인 나라”이라며 “앞으로 베트남에 투자하는 한국기업은 물론 베트남 현지기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신한은행은 지난 1993년 호치민시에 사무소 개설한 뒤 지속적으로 영업네트워크를 확장해 현재 지점·
현대차 인도법인이 '크레타'를 대신해 인도 전략형 모델로 낙점한 초소형 SUV 'QXi' 주행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영상 캡쳐) 현대자동차가 임금협상 타결에신차에 대해 높은 관심으로인도시장에서 순항이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이번 임금협상 효력은 오는 2021년 까지로 현대차 인도는 노사 화합의 경영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25일(현지시간)이번 임금협상 타결로 근로자들은 3년간 총 2만5200루피(약 41만1000원) 인상된 급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임금협상 보다 32.6% 인상된 수치다. 이번 임금협상은 지난해 4월부터 소급 적용되며, 오는 2021년 3월까지 효력을 유지된다. 근로자는 첫해 전체 인상폭에 55%(1만3860루피)를 받으며, 이듬해 25%(6300루피), 세번째 해의 경우 20%(5040루피) 인상된 급여를 받는다. 앞선 임금협상(2015년~2018년)에서는 1만9000루피를 인상했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올해 현대차 인도 임협 협상이 3월을 넘길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노조측에서 당초 요구했던 임금인상폭 등 임협 조건이 매우
포르쉐 SUV 카이엔. (사진=포르쉐) 포르쉐 카이엔 등이 브레이크 문제와 연료 누출 우려로 미국에서 2만8500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2017년~2019년 생산된 SUV 카이엔과 세단 파나메라이며, 이들 차량은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될 경우 경고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 우려가 있다고 회사측은 리콜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해결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지난 2월 포르쉐 모델에 대해 정면 충돌 시험에서 누출이 발견됐다고 포르쉐의 718 박스터(Boxster)와 ‘718 카이맨’ 1만4388대에 대해 리콜을 권고했다. NHTSA 시험에서 이들 차량 트렁크 룸 브래킷이 충돌로 분리, 연료 누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일 기자 hong62@dailybiz.net
GS건설이 터키 대규모 국책사업인 ‘세이한 석유화학 산업단지(Ceyhan Petrochemical Industry Zone)'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GS건설을 비롯해 알제리 국영석유기업인 소나트랙과 네덜란드 항만기업인 로테르담항구가 투자자로 참여한다. 전체 투자규모는 100억 달러(약 11.3조원)에 달한다. 25일업계에 따르면 터키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세이한 석유화학단지 개발 프로젝트’에 GS건설을 비롯해 르네상스홀딩스와 소나트랙,로테르담항구가 투자자로 나선다. 이들 기업은모두 100억 달러를 투자해 ‘세이한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이들 기업은 24일(현지시간) 터키에서 관련 투자협정서에서명을 했다. 특히 GS건설은 소나트랙과 함께 우선 총 13억 달러(약 1.5조원)를 투자해 연산 45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공장과 저장시설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GS건설 김형선 플랜트부분대표(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GS건설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앞으로 순차적으로 건설될에틸렌공장과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공장 건설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l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노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올해 임금을 18.5% 인상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당초 사측은 13.6% 인상된 임금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은 동종업계 평균임금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이유로 사측의 인상안을 거부한 채 경고 파업에 이어 상급단체인 헝가리화학노조연맹(VDSZ)과 12일부터 연대 파업에 나섰다. 그러나 사측이 제시한 13.6% 인상안과 노조측 제시한 보너스 등 성과급 지급에 대해 노사가 최종 합의해 전체적으로 18.5%를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VDSZ는 지난 23일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했다. VDSZ는 성명서를 통해 “임금협상과 관련된 갈등이 계속될 경우 노사가 모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데 동의했다”며 “분쟁을 끝내고 실적 회복과 생산성 확대를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유럽에 세워진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은 타이어 생산능력이 하루 4만5000개 규모로, 한국타
LG생활건강이 색조브랜드 'VDL' 제품.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색조브랜드 'VDL'를 내세워 캐나다 뷰티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이미 미국에 진출한 'VDL'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캐나다에서도 'VDL'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 LG생활건강은 현지에서 불고 있는 'K뷰티' 바람에 힘입어 북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VDL은 캐나다 토론토 퀸 웨스트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캐나다에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LG생활건강은 VDL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4월 8~14일 토론토 엑톤 센터에서 유명 뷰티 아티스트들과 함께 팝업 쇼를 개최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식 론칭에 앞서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VDL은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 엘리자베스 거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루미레이어 프라이머' 등 제품과 아이섀도, 립스틱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VDL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도 오픈했다. LG생활건강이 북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미국 내 K뷰티 바람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세계 최대 뷰티 유통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