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CI. 이응용 넥센타이어 유럽지역본부장(부사장)이 체코 자테츠시를 방문해 즈덴카 하무소바 시장과 면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이 자리에는 문승현 주 체코 대사도 함께 했다. 이 부사장 일행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넥센타이어 자테츠공장에 대한시 정부의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테츠공장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하무소바 시장도 자테크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넥센타이어의 기여와 넥센타이어가 동안 보여줬던 체코에 대한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향후 투자 계획과 지방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부사장은 넥센타이어 내에서 핵심 전문경영자로 평가되고 있는데다 문 대사 까지 동행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방문이 단순히 감사 인사를 전달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넥센타이어는 자테츠공장을 설립하면서 체코 정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등의 이유로 1억9000만 달러(약 21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은 만큼 인센티브 관련 논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 1조원 가량이 투입된 넥센타이어 자테츠공장은 지난해 9월
마틴 사이츠 현대차 체코법인장. 현대자동차 체코 수장이 블라디미르 보시키 법인장에서 마틴 사이츠(Martin Saitz) 법인장으로 교체됐다. 사이츠 신임 법인장은 체코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볼보와 BMW 체코 등에서 유럽 자동차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현대차 슬로바키아 법인장을 역임했다. 사이츠 법인장은 체코 시장 확대를 위해 딜러사와 서비스망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 체코법인은 지난해 2만여대를 판매해 체코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윤정남 기자 yoon@dailybiz.net
신라면세점은 중국판 카카오톡 'WeChat'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고객이공식 계좌를 통해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신라면세점이 중국인 고객을 위해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WeChat)'과 파트너십을 강화해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위챗 계정을 통해 고객들이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고객이 멤버쉽에 가입하고 별도로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으나 이번 양사간 파트너십 확대로 위쳇 공식 계정에서 온라인 상점으로 연결하는 위쳇앱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신라면세점은 중국 소비자를대상으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라면세점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위쳇 공식 계정을 통해 온라인 신라면세점에 로그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인구 통계를 토대로 한 맞춤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중국 고객을 위한 원스톱 쇼핑을 제공하는 한편, 신라면세점의 위쳇 계정에서 로그인하면 로그인 상태가 계속 유지되므로 고객이 방문할
현대차 유럽법인 사옥.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동유럽 관문인 크로아티아에 새로운 유럽 전초기지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최동우 유럽권역본부장(부사장)은 크로아티아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와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자리에 이스라엘 최대 물류회사인 타뷰라 홀딩스 대표단도 참석해 그 배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플렌코비치 총리와 최 본부장은 지난 19일 정부청사에서 면담하고 투자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는 “크로아티아는 기업들의 신규투자 지원을 위해 비즈니스 프레임 워크를 입법화했다”며 크로아티아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최 부사장은 “크로아티아는 청소년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 ICT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인력이 많다”며 “현대차는 크로아티아에 새로운 판매·서비스 센터 설립을 비롯해 자그레브에 현대차 크로아티아 본사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슈미트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크로아티아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정치적 안정과 긍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인도 최대 차량호출업체인 올라(ola)에 3억 달러를 투자, 인도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19일 올라와 '투자 및 전략적 사업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인도 모빌리티 시장에서 상호 다각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2억4000만 달러(약 2707억원), 기아차 6000만 달러(약 677억원) 등 모두 3억 달러를 올라에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기업인 그랩(Glap)에 투자한 2억750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외부 기업에 한 단일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은 지난달 말 서울 현대차 본사에서 올라의 바비쉬 아가르왈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구체적 협력 방안과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11년 설립된 올라는 현재 인도 차량호출 1위 업체로 현재 세계 125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 차량은 130만대, 누적 차량호출은 10억건에 달한다. 올라는 초기 투자자인 메트릭스 파트너와 타이거 글로벌을 통해 올라 4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으고 있다. 올라 일랙트릭는 배터리 교환소와 전
사진 현대·기아차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 리콜 사태에 정치권도 가세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차량 화재 보고가 계속되자 미국 상원의원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 등에 조사를 촉구하자 미국 사법당국이 화재 원인과 위법행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19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 주정부는 현대·기아차 차량 화재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코네티컷 법무 장관 사무실의 공식 트위터 코네티컷 주정부 윌리엄 통 법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의 차량 화재 원인과 불공정 행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리처드 블루멘탈 미국 상원의원은 이날 미국 의사당에서 최근 기아차 쏘렌토의 화재로 운전자의 딸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며 세타II 엔진과 관련된 화재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대·기아차의 리콜 사태에 미국 정치권이 가세한 것으로 지난 2015년 첫 리콜에 이어 4년 동안 비슷한 화재사고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말 최근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지난달 27일자로 기아
스위스 자동차업체인 '린스피드(Rinspeed)'가 미래형 자동차 '마이크로스냅(microSnap) 한국타이어가 스위스 자동차업체인 '린스피드(Rinspeed)'가 미래형 자동차 '마이크로스냅(microSnap)' 프로젝트에 가세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가 마이크로스냅의 타이어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미래형 모빌리티 발전과 동시에 한국타이어의 미래형 타이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린스피드가 이동 및 공간 분리가 가능한 자율주행 전기컨셉트카 '마이크로스냅'을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하면서, 한국타이어를 장착했다. 린스피드는 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증가로 안전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해 한국타이어와의 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스냅(microSnap)'에 장착된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제품인 ‘벤자투스 S1 에보3’(원안) (그래픽=박상규기자) 장착된 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로 올해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인 초고성능 타이어 신제품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석유 플랜트 모습.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아제르바이잔 소카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비료 플랜트 시공 능력을 또 다시 입증했다. 아제르바이잔 소카르 암모니아·요소 공장에서 생산된 비료가 오는 5월 부터 본격 수출된다. 이를 토대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으로 발주될 아제르바이잔 석유 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공사인 소카르는 암모니아-요소 콤플렉스에서 생산한 비료를 오는 5월부터 수출한다. 소카르는 연간 50만톤의 요소비료를 수출할 계획이며, 대부분 터키 시장으로 수출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설계, 조달, 공사를 비롯해 시운전까지 삼성엔지니어링이 책임지는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완공됐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2013년 소카르로 부터 5억3200만유로(7000억원)규모의 이 프로젝트를 수주했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다음달 공장 양도 절차를 시작해 5월 초 소카르측에 완전히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출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시공 능력을 입증받은 만큼 향후 플랜트 프로젝트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사진=GM) 강력한 구조조정에 나선 제너럴모터스(GM)가 자율주행차 인력은대폭 확대한다. 향후 자동차 수요 감소 전망에 따른 몸집을 줄이는 한편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셈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GM의 자율주행차 자회사인 크루즈 오토메이션(Cruise Automation)은 미국 시애틀 등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연구원을 중심으로 직원을 두배로 확대한다. 특히 GM은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통해 자율주행차 공유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크루즈 오토메이션은 연말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차 공유서비스를 공개한다는 계획으로 이미 음식배달 기업인 도어데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서 GM이 지난 2016년 직원 40명인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인수한 뒤 지난해 기준 직원수를 1100명으로 늘렸다. 이번 인력 확충 방침으로 크루즈 오토메이션의 인력은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GM이 지난해 5월 우리나라 군산공장을 폐쇄한데 이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공장의 크루즈 생산을 중단하는 등 5곳 공장을 닫고 인력 약 1만4000명을 감축하는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미래차 개발
아모레퍼시픽 서울 용산 사옥.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싱가포르에서 소셜 미디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현지 유력 소셜 미디어 대행사와 소셜 미디어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상가포르 화장품 유통 구조가 기존 로르숍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변화한데 따른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현지법인은 소셜 미디어 대행사인 ‘듀오 스튜디오’와 라네즈와 마몽드 등 브랜드에 대해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대행을 맡겼다. 이에 따라 ‘듀오 스튜디오’는 △컨텐츠 전략·제작 △소셜 미디어 전략 등 라네즈와 마몽드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전체적으로 관리한다. 이번 계약는 아모레퍼시픽이 싱가포르에서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역시 국내 화장품 유통 추세와 비슷하게 과거 로드숍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유통구조가 전환되면서 온라인 화장품 구매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소셜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셜 미디
지난달 열린PGA대회 ‘제네시스 오픈’에서선수들과 갤러리들이 비비고 컨세션 부스에서 K-푸드를 즐기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비비고(bibigo)'가 PGA대회 ‘제네시스 오픈’에 이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도 등장한다. 이는 ‘비비고’가 PGA 대회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데 따른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비비고'는 콘셉트 부스를 마련하고 ‘K-푸드’를 선보인다. 이번 선보이는 ‘K-푸드’는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과 ‘치즈&미니완탕’, ‘닭강정’, ‘왕교자튀김’ ‘갈비타코’, 유자민트펀치 등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안병훈·김시우 선수의 팬 사인회도 마련된다. 이
우리은행 본점. 우리은행은 베트남 북동부 하남 푸리시티에 ‘하남지점’를 개설하고 베트남 금융시장을 정조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중앙은행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우리은행 베트남이 신청한 하남지점 개설에 대해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베트남 지점은 타이응우옌, 하이퐁, 뇬짝(동나이 성), 빈증 등 기존 5개 지점에서 모두 6개로 늘었다. 하남지점은 하남성 성동인 푸리 시티 중심 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뷰티엔룩빌딩 1·2층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은행 베트남은 오는 22일 부터 하남지점을 통해 현지 금융서비스 영업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10월 베트남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신설 라이선스를 얻은 이후 우리은행은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은행 베트남은 지난 2017년 베트남우체국보험과 손해보험부문 방카슈랑스 업무제휴를 완료했고 같은 해 9월 우리카드와 손잡고 자체 신용카드도 출시했다. 또한 지난 1월 우리은행은 베트남 1위 부동산 모바일 플랫폼 ‘렌트 익스프레스’를 운영하는 ‘패션프루트’와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하는 등 서비스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