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역량있는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8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을 내년 1월19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기보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등과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 선정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평가를 통해 50개 내외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부터는 지역균형, 소셜벤처 모집전형을 신설하는 등 비수도권기업과 사회적가치 창출 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및 벤처캐피탈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수료기업에는 보증, 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벤처인증, 연구개발(R&D)지원, 기술이전 등 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해 스타트업이 성공창업에 이를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제8기 '기보벤처캠프'참여기업 중 상위 25% 기업은 성장단계에 따라 최대 15억원의 보증을
소셜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플랫폼 ‘트윈월드’의 운영사 더블미가 충남 부여군과 ‘홀로그램 도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실감형 관광 콘텐츠 시연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22일 부여군청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 관계사들이 참석해 더블미의 트윈월드를 체험하고, 내년도 도시 규모의 소셜 혼합현실 공간 구축을 위한 홀로그램 도시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홀로그램 도시는 세계 최초로 시민이 직접 도시 공간에 원하는 실감 콘텐츠를 자유롭게 배치해 무한의 가상 세계가 중첩되는 혼합현실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번 제휴로 부여군에는 과거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과 같이 도시 전체에 혼합현실을 적용한다. 구축된 3D 가상 도시는 ICT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에서 관람이 가능해, O2O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와 국제도시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도시 속 다양한 공간에 내포된 시민의 경험과 추억을 3D모델, 텍스트, 비디오, 오디오 등의 혼합현실 콘텐츠로 디자인하고 다른 사용자와 공유도 할 수 있는 만큼, 물리적 한계를 넘은 무한한 도시 공간의 확장이 가능하다. 기존 증강현실(Augmented
통합 근태관리 솔루션 기업 시프티가 ‘다수 출퇴근 장소’ 설정 기능 을 추가 업그레이드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기업들이 전사 재택근무, 부분 재택근무, 거점 오피스 근무 등 다양한 형태의 근무 제도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프티에서는 업무 장소가 정기·비정기적으로 변경되거나, 출근과 퇴근 장소, 시간이 달라지는 등의 복잡해지는 근태관리를 해결하기 위해 한 조직 내에 다수의 ‘출퇴근 장소’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기능은 관리자가 출퇴근 시간의 유연화 뿐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변칙적인 근무 장소의 유연화까지 편리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출퇴근 관리 기능에서는 각 조직당 하나의 근무지를 등록하고, 좌표 또는 IP 주소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설정해 왔다. 이에 여러 근무지에서 자유롭게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우, 출퇴근 시마다 관리자의 개별 승인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번 업그레이드된 다수 출퇴근 장소 설정 기능을 활용할 경우, 본사, 거점 오피스, 거래처 등 여러 위치와 IP 주소를 등록할 수 있으며, 재택근무의 경우 인증 없이 자동 출퇴근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예비 벤처기업들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문 평가기관 9곳이 선정됐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벤처확인제도는 내년 2월부터 민간 벤처생태계 전문가로 구성된 벤처확인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민간주도 벤처확인제도'로 전면 개편·시행된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지난 6월 벤처확인위원회를 운영할 벤처확인기관으로 벤처기업협회를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지정된 전문평가기관은 벤처확인기관인 벤처기업협회로부터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에 대한 위탁을 받아 벤처확인을 희망하는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하게 된다. 현행 벤처확인은 벤처캐피탈협회,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평가와 확인서 발급까지 모두 수행하는데, 개편되는 확인제도에서는 전문평가기관은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역할에 국한되고 최종심의 의결은 벤처확인위원회에서 하게 된다. 벤처기업 확인 유형은 지금까지 ▲벤처투자유형 ▲연구개발유형 ▲보증·대출유형이었다. 하지만 제도 개편에 따라 '보증·대출유형'이 폐지되면서 기술성·사업성 평가를 기반으로 한 '혁신성장유형(신설)'으로 대체되고, 신설되는 유형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평가기관이 다양화된다. 중기부는 전문 평가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법령에 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하는 불법 허위·과장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유튜버를 포함한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특정 업체로부터 지원 또는 협찬받은 제품 등을 별다른 표기 없이 자신의 콘텐츠에 노출하는 이른바 '뒷광고' 논란이 과열 양상을 띠면서 각종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의 대가성 리뷰로 인한 폐해도 심각하다. 인플루언서가 직접 광고부터 판매까지 하는 상품을 구매했다가 피해 본 사례들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여러 IT 플랫폼들이 허위·거짓 후기에 대한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AI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자체적인 규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구매자만 쓸 수 있는 동영상 후기, 인덴트코퍼레이션 '브이리뷰' 인공지능(AI) 챗봇 기술을 활용해 실제로 제품을 구매한 사람만 후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동영상 플랫폼이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인덴트코퍼레이션이 개발한 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다. 브이리뷰를 도입한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AI 챗봇과의 채팅을 통해 고객이 제품 후기 동영상을 전송할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현미침)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라파스는 임팩트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엑스와 '10X 프로그램'에 참가할 1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10X 프로그램은 라파스와 스타트업엑스가 함께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라파스는 글로벌 20개국 뷰티 기업과 ODM을 통해 마이크로니들의 기술력 및 시장성 검증받은 세계적인 바이오 기술 기업이다. 독자 기술인 DEN(Droplet extention)으로 만든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미국,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질병의 백신, 치료제의 전달체로서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스타트업엑스는 미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벤처 캐피털(VC), 엔젤 투자자(AC)들과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테크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장, 해외 진출, 투자를 지원하는 글로벌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다. 헬스케어, 콘텐츠, 환경, 우주 분야의 액셀러레이팅과 오픈이노베이션에 특화해 있다. 두 기업은 10X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 10개사의 투자금 회수(EXIT) 및 10년 내 기업 공개(IPO)를 목표로 우수 기업 발굴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이 친환경, 사회문제 해결 등에 힘쓰는 스타트업을 추가로 육성한다. 스타트업들의 베트남 진출도 돕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내년 7-1기부터 ESG 스타트업 영역을 신설해 선발·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올해 6기 55개의 기업을 포함해 총 195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 왔다.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총 331억원을 직·간접 투자해 왔다. 신한금융은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차원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했으며, ESG 기획팀을 신설해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퓨처스랩도 이번 7-1기 모집부터 ESG 영역을 추가했다. 기존에 선발했던 핀테크, 딥테크, 컨텐츠, 헬스케어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친환경, 사회문제 해결 등 ESG 평가 기준을 충족하면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스타트업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IBK기업은행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금융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네이버클라우드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클라우드,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 기술 도입과 활용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금융 관련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추천한다. 스타트업 풀(Pool)을 공유하고 기업은행이 혁신 금융 상품 서비스 개발을 위해 운영 중인 혁신 테스트베드 'IBK 퍼스트 랩(1st Lab)'의 협업 기업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계열사가 보유한 디지털 기술 중 은행과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지 검토할 수 있는 상시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필요할 경우 두 회사가 직접 기술협업도 추진한다. 'IBK 1st Lab' 참여기업이 희망할 경우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이용권, 기술 컨설팅 등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양한 산업군에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네이버가 보유한 기술의 클라우드 서비스화, B2B 판로 개척 등을 전담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타트업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타트업 등 창업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 여부를 확인하고 확인서를 발급해주는 '창업기업 확인시스템'을 22일 본격 개시하고, 내년 1월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에 참여하는 기업이 창업기업 여부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관련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800여개 공공기관들은 내년부터 제품, 용역, 공사 등에 대해 총구매액의 8% 이상을 창업기업으로부터 구매해야한다. 이번에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창업기업 확인시스템은 ▲창업기업 확인 및 확인서 발급 ▲회원가입 전 창업기업 해당 여부, 필요한 제출 서류 등 사전 제공 ▲콜센터를 통한 확인시스템 이용 단순 상담, 원격 해결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실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들이 하루라도 빨리 공공시장에서 판로를 확보하도록 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 이후 연내 창업기업 확인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한 내년도 창업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의 본격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내년 1월말까지 확인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불편사항이
KT가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관악S밸리 조성에 참여한다. KT는 지난 16일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함께 관악구 대학동 및 낙성대동을 중심으로 하는 벤처창업 클러스터인 '관악S밸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관악S밸리' 조성 사업은 관악구에 서울대의 우수 인재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를 만들고, 스타트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자생적 창업생태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KT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는 첫 번째 기업으로 참여하며 관악구, 서울대와 함께 ▲혁신기반 벤처 발굴 및 유치 ▲벤처 창업과 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대 ▲서울대 학생과 교수 등 우수 인적자원 투입 ▲ 멘토링, IR(기업설명회) 등 역량강화 교육 제공 ▲우수 벤처 투자 연계 등의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KT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KT 창업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스타트업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관악구와 서울대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대학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참여하며 대학과 지역이
인공지능과 헬스케어가 만났다. 솔트룩스는 헬스케어 예방솔루션 전문기업 뉴트리션코트과 지난17일 서울 역삼동 소재 솔트룩스 본사에서 국내외 인공지능-헬스케어 응용 시장 분야 및 플랫폼 사업에 대한 공동 사업협력 추진을 위한 기술 제휴 및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부가 선정한 3대 신산업 및 5대 수출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공동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게 됐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공동개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알고리즘 및 솔루션 개발 ▲해외 시장 진출 등 포괄적인 사업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솔트룩스의 빅데이터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통한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 역량에 뉴트리션코트의 예방중심 헬스 데이터 수집과 현 알고리즘 고도화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에 더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양사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뉴트리션코트는 의료 경험이 풍부한 국내외 의사, 한의사들 및 임상영양학 석·박사들로 구성된 연구 개발 협력팀을 주축으로 국내 최초 혈액, 소변, 모발 검사결
마케팅 전문 기업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이 ‘웹어워드 코리아 2020’에서 모바일웹 마케팅 부문 대상을 비롯해 프로모션 부문의 기업, 브랜드, 서비스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로 1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웹어워드 코리아 2020 시상식은 인터넷 전문가 380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국내 웹사이트의 비주얼 디자인, UI 디자인, 콘텐츠 등 6개 부문을 평가해 올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행사다.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은 이번 웹어워드에서 글로벌 펫 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의 ‘맞춤영양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바일 웹 마케팅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종과 생애 주기, 크기 등을 고려한 맞춤 영양 사료를 반려인들이 무료로 신청해 체험할 수 있는 웹사이트 구축해 운영한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기존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진행했던 샘플링 프로그램을 발 빠르게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최적화한 온택트 고객 체험 마케팅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외에도 이든앤앨리스마케팅은 △한국 어도비 제품과 기능을 본사 담당자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하는 ‘강상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