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 스타트업 플러스티브이가 LG전자와 손잡고 택시용 인터랙티브 광고매체 ‘택시플러스’를 제작,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플러스티브이는 2016년 설립된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원격으로 디스플레이에 노출되는 영상, 이미지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아자동차, 뚜레쥬르, GS25 등 약 50여개의 대형 고객사에 1만여개 디지털 사이니지를 운영 중이다. 택시플러스는 LG전자의 지패드 태블릿을 기반으로 차량의 헤드레스트 거치대에 설치되는 인터랙티브 광고매체이다. 인공지능(AI)과 안면인식 기능을 활용해 택시탑승자에게 최적화된 광고와 영상콘텐츠를 보여준다. B2B고객을 위한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하며 모빌리티용으로 최적화됐다. 플러스티브이와 LG전자가 제작한 택시플러스는 현재까지 약 200대의 택시에 장착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 계속 출시되고 있는 브랜드 택시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홍보를 지원하며, 택시 탑승객에게는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택시운영사에게는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한다. 2월까지 약 1000대의 택시에 장착할 예정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난달 1일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해 선보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의 한 달 성과를 공개했다. 회사측은 지난 한 달 동안 대출신청 대상자의 16%가 대출을 신청했으며, 이 중 40%가 대출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동일 평균 대출 금리 수준에서 시중 금융사의 평균 대출 승인율을 크게 웃돈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실행한 사업자들의 평균 대출액은 약 2500만원이며, 평균 대출 금리는 연 5.5%다. 씬파일러 대상자에 대한 대출 승인율을 주목할 만 하다. 일정 기간 동안 대출 이력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 이력이 없어 대출이 아예 불가하거나 고금리로만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씬파일러’ 사업자 가운데 약 52%의 사업자가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통해 대출을 승인 받았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금융정보가 거의 없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해 매출 흐름 뿐 아니라 단골 고객 비중, 고객 리뷰, 반품률 등 스마트스토어에서 실시간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에 기존의 신용평가회사(CB, Credit Bureau)가 가진 금융 데이터를 더했다. 여기에 네이버의 AI 머신러닝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스톤브릿지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미국 듀크대학교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시리즈A로 110억원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게 되면서, 슈퍼브에이아이의 누적 투자금액은 약 130억원에 달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새롭게 마련된 재원을 통해 ▲분야별 우수 인재 채용 ▲기술 및 플랫폼 고도화 ▲국내 사업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인공지능 산업 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투자를 리드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황진웅 이사는 "머신러닝 기술의 대중화로 방대한 데이터 분석·처리 시장이 개화되고 있다"며, "슈퍼브에이아이는 독보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AI 트레이닝 및 개발·운영 효율성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생태계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머신러닝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과정을 한 번에 관리하는 올인원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운영하고 있다. '스위트'는 데이터 구축, 가공, 관리, 분석 등 산업 전 과정의 시각화 및 자동화를
비상장 국내 유니콘기업 13곳 가운데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쏘카, 에이프로젠 등 7개사가 올해 이후 상장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 가운데 야놀자, 쏘카, 크래프톤, 티몬, 지피클럽이 상장주간사 선정까지 마무리짓고 코스피 3000시대와 코스닥 1000시대를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활약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유니콘기업 출신 상장사들은 증시에 등장한 후 상장전 기업가치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0월 상장한 빅히트는 이달 6일 현재 시총이 5조6000억원으로 상장전 기업가치 1조2000억원보다 4.7배 높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빅히트보다 1개월 먼저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도 상장 전 기업가치는 1조9000억원이었지만 현재 시총은 3조4000억원에 달한다. 펄어비스도 현재 시종이 3조3000억원으로 상장전 가치(1조원)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다만 더블유게임즈만이 상장전 기업가치나 현재 시총이 1조1000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어선 가운데 벤처기업, 유니콘 기업들이 '코스닥 지수 1000'을
개인들에게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플랫폼 데이블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데이블은 SK플래닛 사내 벤처 출신들이 설립한 회사다. 이번 투자에는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C까지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벤처스 외에도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가했다. 데이블은 시리즈C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금액도 ▲시드머니 11억원 ▲시리즈A 11억 2000만원 ▲시리즈B 60억원으로 등 222억2000만원 규모로 늘었다. 회사는 이 투자금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 아시아 국가 전체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블은 2015년 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플랫폼을 개발한 SK플래닛 사내 벤처 인력들이 설립한 기술기업이다. 매월 국내외 약 5억명의 사용자들로부터 220억건의 미디어 행동 로그를 수집해 분석한다.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유통사 등에 매월 약 50억 건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데이블 이채현 대표는 "데이블은 이번 투자를 통해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1위 개인화 추천 플랫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협업 극대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 생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부터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기업 등이 상시로 문제를 제시할 수 있도록하는 문제 접수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제안한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창업기업을 찾아 연결해주는 새로운 상생 정책으로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 분야 중심의 '디지털 드림(Digital Dream) 9'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챔피언십'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해에는 시범 추진됐음에도 대기업과 스타트업·벤처 등 17개사가 문제를 출제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 창업기업 320개사가 참여하는 등 민간의 높은 관심도와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창업기업 26개사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업화 방안을 제시해 해결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결사로 뽑힌 창업기업의 사업화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대기업 등이 창업기업과 협업을 시작하거나, 협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는 사례가 입소문을 타면서 일부 대기업은 2020년도에 참여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보이며 올해엔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가짜 성형 후기를 근절하기 위한 수단으로 영수증 후기를 도입했다. 영수증 후기는 애플리케이션 유저가 후기 작성 시 성형 및 시술에 대한 영수증 사진을 함께 첨부하는 방식이다. 지류 영수증, 카드결제 문자, 계좌이체 내역서 등 결제일, 병원명, 결제금액이 적힌 영수증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게재된 영수증 후기는 강남언니 운영팀에서 진위여부를 검수 후 ‘영수증 인증' 확인 태그를 달아준다. 영수증 후기는 불법 브로커나 병원 홍보성 가짜 후기를 걸러내는 취지다. 기존에는 유저가 실제와 가짜 후기를 구분할 장치가 없을 경우 자신에게 맞는 병원 선택에 대한 혼란과 피해가 많았다. 영수증 후기는 특정 병원에서의 경험을 비방 등 목적이 아님을 증명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여준다. 강남언니는 1월 한 달 간 성형외과, 피부과, 한의원 등 비급여 의료기관에서의 영수증 후기를 작성하는 유저 전원을 대상으로 이벤트 응모 시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그중 양질의 후기를 제공한 21명을 선정해 최대 21만 원의 시술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역시 유저가 영수증을 제출하면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증권플러스 운영사 두나무는 2020년 12월 한 달간 모바일 주식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은 분야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반도체 △2차전지 △미디어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2월 상승률 1위 테마는 23.99% 오른 반도체가 차지했다. 업황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DRAM 현물 가격이 지난해 6월 3.31달러에서 11월 2.85달러까지 하락했으나, 12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미국 상무부의 중국 파운드리 SMIC 제재로 중국 수요처 긴급 주문이 발생하고, 대만 마이크론 공장 정전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 되자 재고 축적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내년 반도체 시장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과 내년 상반기 메모리 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감 또한 상승폭을 끌어올린 촉매가 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8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8인치 파운드리 가격 상승 수혜주로 분석된 DB하이텍 또한 4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2위는 22.52% 상승한 전기차 배터리 소재 테마가 차지했다. 테슬라가 지난달 22일 S&P500에 편입될 것이라는 소식이 월초에 알려지면서 2차전지 소재주들이 편입 전날까지 급등세를 이어갔다. 더불어 애플이
에듀테크 기업 디쉐어(D.SHARE)는 1대1 스마트 교육 브랜드 에이닷이 겨울방학 기간 성적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챌린지 200(Challenge200)'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챌린지 200(Challenge200)'은 1대1 관리형 독서실 프로그램으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순공시간 200시간 달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담당 멘토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하루 8시간 주 5일 집중 학습은 절대적 공부량 확보는 물론 자기주도적 공부 습관 형성까지 가능하다. 멘토링은 목표 대학 및 학과를 바탕으로 일·주·월 단위의 목표 학습량과 함께 세부 학습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습 후에는 계획 이행 여부와 달성도 체크 등 맞춤 피드백이 제공된다. 또한 영어 외의 수학, 국어 등의 타 과목 학습 전략까지 제시하여 겨울방학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로그램은 분원 내 자습 형태로 이뤄지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화상 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참여 또한 가능하다. 특히 등·퇴원 시간, 출결, 학습 태도 등 학습 관리만 전문으로 하는 조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체계적이며 꼼꼼한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챌린지 200' 신청
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디지털 자산 인덱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 지수가 5000을 돌파했다. UBCI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2018년 5월 출시한 국내 최초 디지털 자산 인덱스다. 2017년 10월 24일 디지털 자산 시장을 기준(1000)으로 두고 지수를 산정한다. UBCI 중 시장 전체 인덱스인 UBMI(Upbit Market Index)는 6일 현재 5324.35를 기록 중이다. UBMI가 5000을 돌파한 것은 디지털 자산 시장이 시초가 대비 5배 넘게 성장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SV 등이 포함된 ‘비트코인 그룹 인덱스’는 6898.95(6일 기준)을 기록하며, 6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된 디지털 자산을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 매수가 다량 이뤄졌음을 확인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지수인 UBAI(Upbit Altcoin Index)는 같은 기간 2배 가량 성장한 2321.1을 기록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 김대현 팀장은 "UBCI는 디지털 자산 시장이 얼마나 성장했고, 어떤 테마의
LG전자가 미국의 TV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TV 콘텐츠 역량을 확대하며 사업 다변화에 나서기 위해서다. LG전자는 미국 알폰소 지분 50% 이상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인수 규모는 약 8000만달러(한화 약 870억원) 수준이다. 알폰소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TV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이다. 2012년 설립해 독자 개발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북미에서 1500만가구 TV 시청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왔다. LG전자뿐 아니라 글로벌 유력 TV업체와 솔루션 업체들과 협업도 지속해왔다. LG전자는 이번 인수로 TV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서비스 및 콘텐츠 경쟁력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포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전세계 TV 중 스마트 TV 비중이 83%, LG전자 TV 중에서도 스마트 TV 비중이 90%를 넘어섰다. TV 기본 콘텐츠 사용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LG전자는 알폰소 광고·콘텐츠 분석 노하우를 활용해 LG채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고객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디지털 헬스 및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했다. 6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투자 대상은 외부 솔루션과의 연동을 강화한 전자의무기록(EMR) 업체 '에이치디정션'과 블록체인 기반 게임 엔진으로 이용자들이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한 '나인코퍼레이션'이다. 이들은 각 산업에서 이용자들이 데이터나 콘텐츠를 재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 토대를 마련한 팀이다. 에이치디정션은 인공지능(AI) 진단 등 다양한 디지털헬스 솔루션과 연동 가능한 EMR 플랫폼 '트루닥'을 개발했다. 기존 EMR은 병원 내 독립 서버에 고립돼 있어 외부 연동이 어려웠고, 의료인들조차 쓰기 어려웠다. 트루닥은 병원 안팎을 연동한 끊김없는 플랫폼으로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가능케한다. 장동진 대표는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데이터 의료 경험을 쌓은 안과 전문의로 의료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트루닥은 올 상반기 중 정식 출시 예정이며 1차 병의원, AI 진단 보조 솔루션 업체 등과도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시너지IB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나인코퍼레이션은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