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와 스타트업 스튜디오인 퓨쳐라가 손잡고 기술 분야와 문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퓨처플레이와 퓨쳐라는 상호 지분 투자를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퓨쳐라는 이번 상호 투자를 포함해 퓨처플레이, 존스앤로켓 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퓨쳐라는 '마이뮤직테이스트'의 공동창업자인 신우섭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스타트업 스튜디오다. 퓨쳐라는 마이뮤직테이스트 운영과 엔젤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사람들이 두려움없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까지 퓨쳐라의 스타트업 스튜디오로 분사한 기업으로는 스타일 크리에이터 연결 플랫폼 '오프오티디', 커스터마이징 축산 서비스 피그업, 뷰티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스트리밍 뷰티 브랜드 에이씨씨캠프 등이 있다. 스타트업 스튜디오란 투자자가 창업자를 내부로 영입해 전략적 성장 지원 후 분사시키는 형태의 사업이다. 국내에서는 '컴퍼니 빌더'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는 기업 육성을 위한 '팀플레이'를 위해 컴퍼니빌더 간의 연합체를 구성해 새로운 기업의 탄생을 빠르게 성장시키며
엠비아이와 KT링커스가 세계 최초로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고성능 전기이륜차 충전 배터리 교환부스(교환 스테이션) 1호를 지난 7일 부산 남구 대연동에 설치했다. 엠비아이와 KT링커스는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운영한다. 엠비아이의 교환 스테이션(SBS, Sharing Battery Station)은 공중전화부스에 설치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시스템으로 교환형 전기이륜차의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30초내에 교체 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를 위해 MBI는 KT링커스와 2020년 10월 28일 충전 인프라 구축계약을 체결하였다. 엠비아이(MBI)는 고성능·고효율 전기오토바이와 교환 스테이션을 KT링커스와 손을잡고 국내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전화부스에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교환 스테이션은 회원제로 운영되는 플랫폼 앱을 통해 가까운 지역을 전기오토바이 라이더 고객에게 위치를 지정해 주고, 방전된 배터리를 교환 스테이션에서 30초내에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다. 엠비아이 관계자에 따르면 KT링커스의 전화부스를 교환 스테이션으로 탈바꿈하면, 전기오토바이 라이더 고객에게 보다 접근성과 효율성을 줄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최초로 OLED모니터를 선보였다. 대형 OLED는 현재 전세계에서 LG디스플레이만이 공급할 수 있으며 고급형 TV, 모니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품질을 제공한다. 또 중소형 OLED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BOE 및 애플에 공급하고 있다. 기업분석 플랫폼 딥서치에 따르면 LG전자는 대형 OLED의 세계 유일 공급사로서 디스플레이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2년 최고 매출 29조원을 기록한 후에, 하락세가 지속돼 2018~19년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2020년 3분기에는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이번 CES에서 LG디스플레이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 시장에서 관심을 받아 주가는 상승세다.
네이버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대한상공회의소·카카오와 모바일 국가자격증 및 연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각사는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모바일 자격증 등 국가자격 서비스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국가기술자격법령 정비 등 제도 개선에 나서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는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인증서 및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하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495종의 국가기술자격증 중 자신이 취득한 자격증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정보처리기사·한식조리기능사·지게차운전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시작으로 세무사·공인중개사·사회복지사 등 국가전문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워드프로세서 등 대한상의가 발급하는 8종의 자격증도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를 통해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 자격증은 실물 자격증이 우편으로 발송되기 전에도 자동으로 연계돼 당장 자격 증명이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더욱 유용할 전망이다.
구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허위정보를 바로잡는 글로벌 뉴스룸을 돕기 위해 300만 달러(약 33억원) 규모의 ‘백신 허위정보 대응 공개 기금(COVID-19 Vaccine Counter-Misinformation Open Fund)’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 높은 코로나 백신 접종 및 면역 형성 관련 정보를 사실 기반으로 검증하는 저널리즘 프로젝트 당 최대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지원한다. 영리·비영리·디지털·인쇄·방송 등 매체 성격에 상관없이 모든 공식 및 비공식 뉴스 조직이 뉴스룸 단독으로 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여러 조직이 협력 프로젝트를 꾸려 기금을 신청할 수도 있다. 그간 팩트체크 등을 통해 허위정보를 공식적으로 검증해왔거나, 이 같은 활동을 지속해온 기관이 협업 프로젝트에 포함된 경우에만 가능하다.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는 학문적 연구에 기반을 둔 협업 프로젝트 팀과 달성 목표지표가 명확한 프로젝트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컨소시엄이나 백신 전문가 및 면역학자 등과의 공동 연구 사례와 같이 여러 조직의 협력 프로젝트에 선정 우선순위를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의 제조사 PSA그룹이 통합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Stellantis NV)를 공식 출범했다. 스텔란티스는 '별과 함께 빛나다'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파생된 말이다. 이로써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가 등장했고 기업가치는 510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통합 법인은 월요일 파리와 밀라노 증권거래소에, 화요일에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스텔란티스는 북미 및 유럽 시장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지프, 램 등 미국 브랜드와 푸조, 시트로엥,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등 방대한 브랜드를 갖게 된다. 양사는 코비드19 사태 이후로 경영 환경에 도전이 이어지고 있어 합병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제휴를 통해 궁극적으로 규모의 경제를 확대하기 위해 두 회사의 엔지니어링 및 부품 구매를 통합, 연6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자동차 회사들은 손실이 심한 지역의 사업을 축소하거나 합종연횡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등 분절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스텔란티스를 이끄는 PSA의 대표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저조한 실적과 브랜드 인지도, 중국 사업 부진 등의 도전을
엔지켐생명과학이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임상데이터 결과 분석이 종료되면 즉시 한국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EC-18(모세디피모드)은 First in Class PETA 작용기전 면역조절물질이며 코로나19 치료제로써 2020년 5월 국내 두 번째로 식약처에서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미국 FDA에서는 2020년 8월 국내 최초로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EC-18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작용과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알려진 과도면역반응을 막는 항염증작용을 동시에 발휘하는 더블트랙어프로치의 치료제 후보다.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서 감염된 바이러스의 증식을 각각 99%, 95% 이상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기전을 나타내었으며, 항염증 효과로 동물실험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함으로써 90% 이상의 생존효과를 보였다.
펩타이드 안정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바이오빛’이 신약개발 기업 ‘J2H바이오텍’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난치성 염증질환 중 2종류 파이프라인에 대한 차세대 신약 공동개발을 시작하여 비임상 시험을 앞두고 있다. 각자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개발 전략을 추구한다. 바이오빛은 신약후보물질 개발 및 최적화를, J2H바이오텍은 약효검증 및 임상전략 구축을 담당한다. 김용태 바이오빛 대표는 “이번 J2H와의 공동개발 협약체결을 통해 적극적으로 바이오신약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소외받고 있는 염증성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빛은 순수 바이오 기술만을 활용한 독창적인 펩타이드 안정화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기술기반 스타트업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BIG3 분야(바이오헬스 분야)' 유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펩타이드 안정화 기술은 최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다. 바이오빛의 펩타이드 안정화 플랫폼은 바이오 물질만 활용하여 다양한 기능
온라인 플랫폼은 단지 온라인 상거래나 정보 공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입에 재갈을 물릴 수 있다는 데 위력이 있다. 그 대상은 일개 개인을 넘어 정치 지도자까지 포함한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예외는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말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게시할 수 있는 자격이 차단됐다. 그는 약 1억5000만 명의 팔로워와 구독자에게 직접 방송할 채널을 잃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스냅챗 등 주요 SNS가 모두 이에 동참했으며, 트럼프의 계정은 6일부터 일시적 혹은 무기한으로 사용이 중단됐다. SNS플랫폼의 선택이 막대한 팔로워를 가진 대통령의 언론 창구를 끊어낸 것이다. 이들이 강수를 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미 국회 의사당 공격 등의 동영상을 자꾸 퍼날라서다.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한다고 그의 계정이 완전히 차단되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에서 정지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계정에 게시 된 비디오에 등장했다. 최신 동영상의 조회수는 220만 회다. 백악관은 같은 동영상을 트위터 계정에 올렸고 조회수는 1100만 회에 달한다.
국내 1위 성형 미용 정보 앱 '바비톡'이 유저 친화 정책을 앞세우며 월 누적 일간 이용자 수(DAU) 19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바비톡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월 누적 DAU는 191만 여명으로 전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다운로드수도 84만건 증가해 400만건을 넘어선 상태다. 바비톡의 이러한 빠른 성장에는 단순한 일방향성 정보 제공 서비스에서 벗어나 유저들간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및 정보 공유가 가능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주효했다. 올바른 성형 미용 문화 형성과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 주력한만큼 유저 활성화 수치도 긍정적이다. 실제 병원 이용 후에만 작성가능한 성형후기는 누적 52만건에 달하며, 이 중 18만건이 최근 1년간 작성됐다. 또한, 성형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 및 문의가 가능한 자유톡 게시글과 누적 댓글 수도 각각 164만 건, 140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누적 댓글의 경우 2019년와 비교해 62%의 증가율을 보였다. 바비톡은 현재 전문 의료진이 성형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답변해주는 1분 닥터, 수술 및 시술의 위험성을 투명하게 공개해 안전한 선택을
KB금융그룹이 금융분야의 미래를 개척할 스타트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확산에 함께 도전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업 6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KB금융의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2월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KB스타터스는 지난해 말 기준 111개다. KB금융과의 업무제휴 174건, KB금융으로부터 523억원 투자 유치 등 금융권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협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혁신 DNA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 분야 제한을 없앴다. 특히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하는 ESG 기반 스타트업 등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향해 함께 해 나갈 스타트업들에게도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뽑힌 KB스타터스는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공간에 입주할 수 있으며, KB금융 계열사와의 제휴 및 협업 추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 경영컨설팅·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등과 관련된 성장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성장 기회도 얻는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혁신 기업에 대
'청년 창업의 메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신입생 1065명을 선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새로 문을 여는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포함해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18일부터 2월8일까지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39세 이하이면서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 대표자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사업화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준비공간 제공 ▲체계적인 기술창업 교육 실시 ▲전문인력 1대1 매칭 통해 창업 전과정 집중 지원 ▲기술개발 및 시제품제작비, 마케팅비 등 지원 ▲제품개발 과정의 기술 및 장비 지원 등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총 4798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누적 매출성과는 4조 7822억원에 달하며 1만3718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 가운데 벌써 유명세를 타고 있는 기업도 다수다. 핀테크 서비스인 토스의 비바리퍼블리카(2기)는 기업가치만 3조1000억원으로 유니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