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이 앱 메인 화면에 '포장·방문' 서비스 탭을 새로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앱 메인 화면 개편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데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직관적으로 개선, 비대면 포장주문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우선 배민은 메뉴 카테고리 아이콘 중 하나였던 포장/방문을 '배달' 탭과 함께 앱 상단에 전면 배치하여 주목도를 높이고, 배달과 포장주문을 명확히 구분했다. 포장/방문 탭을 누르면 메뉴 카테고리 아이콘과 포장주문 전용 검색창이 나타나 원하는 음식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도로 보기' 기능도 제공해 이용자가 주변 가게 위치를 바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배민은 고객이 음식점 방문 경로를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가게를 찾아오는 길에 대한 설명을 업주가 추가해, 앱 내 지도와 함께 볼 수 있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업주는 주차, 발레파킹, 단체석, 유아용 의자, 무선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와 같은 편의시설 정보도 자유롭게 등록해 앱 내 가게 정보에 노출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지난 8월 배민은 자사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인
서울 송파구에 기초단체와 민간기업이 함께 만든 '공유 킥보드 전용 주차시설'이 들어선다. 공유 킥보드 서비스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는 송파구청과 손잡고 구내 4곳에 씽씽 전용 주차시설을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송파구청과 '공유킥보드 주차 질서 개선 및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유엠피는 씽씽을 비롯한 타사 킥보드 주차가 가능한 공용 거치대를 송파구와 협의한 장소에 설치, 유지 및 보수를 담당한다. 송파구는 이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전용 킥보드 설치, 운영은 공유 킥보드 주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뜻을 모아 구현한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피유엠피가 설치하는 주차시설은 씽씽뿐 아니라, 타사 킥보드 거치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통행 방해, 사유지 침범 등 잘못된 킥보드 주차로 인한 송파구민 불편을 일부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씽씽은 송파구청과 협의해 정한 거치대 디자인과 설치, 운영 관리를 맡는다. 설치, 운영 지역은 송파구청 앞, 잠실역 등 네 곳이다. 권영인 피유엠피 전략총괄(CSO)은 "전용 거치대 설치, 운영으로 구민과 킥보드 사용자가 정돈된 환경에서 공존하는 첫 걸음"이라며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기업 로지스팟은 자사의 디지털 화물운송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화물운송 차량의 배차요청 기능을 업데이트해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B2B 물류 운송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로지스팟은 자사의 디지털 화물운송 플랫폼을 바탕으로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에게 내륙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에게 화물운송 차량 수급과 관리, 실시간 위치, 운송구간, 운송비 등의 운송현황과 물류 프로세스를 진단해서 최적화된 운송 방안을 통합적으로 제시하고, 다양한 형태의 운송방법과 입출고 프로세스를 단일 채널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450여개 이상의 기업들에게 10만여대의 화물차 네트워크를 제공하면서 미배차율 0%를 달성하고 있다. 로지스팟은 디지털 화물운송 플랫폼에서 배차요청 화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User Interface)와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개선해 직관적인 사용자 화면을 통해 운송 정보의 사용과 관리를 더욱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배차요청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하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최근 운송한 배차 이력을 한 번의 클릭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고, 최근 배차한 차량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법률서비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법무법인과 AI 전문기업이 손을 잡으면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는 최근 머니브레인과 AI 법률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디라이트는 지난 8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하반기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로펌으로서는 유일하게 인공지능 솔루션 수요 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AI 바우처 사업의 목적은 디라이트가 보유한 각종 법률정보를 공급기업인 머니브레인의 인공지능 영상합성기술을 사용해 다양한 일반 법률 상식 및 판례 콘텐츠를 제작해 양질의 높은 서비스로 법률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번 상호 협력을 통해 AI 바우처 사업인 '인공지능 법률서비스'를 공동으로 진행해 일반인들에게 유익한 법률 상식, 최신 법률 이슈, 스타트업 이슈 등 다양한 법률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하게 된다. 또 서비스 관련 마케팅, 기술 협업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디라이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따라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여러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글로벌 풍부한 유동성과 코로나19의 상시적 악재, 취약한 하방과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더불어 정책 당국의 추가 정책 기대감… 올 4분기 글로벌 증시는 미국 대통령선거와 맞물려 박스권에서 횡보할 전망이다. 유동성은 풍부하고, 정책 당국의 추가 조치도 기대할만하지만, 별다른 호재가 없는 가운데 2차 팬데믹 우려와 과잉 유동성이 부른 주가 상승으로 하방 압력도 만만치 않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최근 26~35로 1년 전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VIX는 증시가 얼만큼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측정하는 지표로, 코로나19가 확산한 3월 82를 기록한 뒤 20대로 안정됐다가, 3분기 들어 다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대선과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고조 등이 VIX가 상승하는 이유다. 현재 풍부한 유동성이 시장을 밀어올리는 가운데 악재가 계속해서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어 시장의 혼란은 커졌다. 이런 가운데 올 4분기 증시는 기업 실적 악화와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동시에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하방이 취약하기 때문에 작은 악재에도 쉽게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 호재는 반영된 상황.
정보통신기술(ICT) 공룡들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에 입 닫고 있던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안을 공개했다. 대부분 상거래가 모바일 등을 통해 이뤄지며 온라인 플랫폼을 쥐고 있는 기업들의 독과점 폐해가 심해진다는 내용이다. 플랫폼 중개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한 경쟁사 제거 전력을 제한할 계획이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의존도를 통해 입점업체에 부당하게 비용을 전가하고, 일방적으로 거래조건을 변경하는 등 우월적 지위를 남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열풍이 일며 네이버·카카오 등이 문어발식 서비스 확장에 나선 것과 관련이 있다. 공정위는 이들 기업의 영향력 강화를 우려하며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통과 등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는데, 코로나19 여파로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은 날로 강해지며 반발 여론도 커지고 있다. 실제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양분하고 있던 배달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최근 쿠팡이츠·위메프오가 뛰어든 데 이어 네이
트위그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어 처리 연구 기업 트위그팜을 주관사로 ▲ICT 시험인증 및 표준화 기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TTA)' ▲AI 통·번역 서비스 '네이버 파파고' ▲번역 전문 기업 '렉스코드' ▲사회적 기업 '에프엔제이'의 컨소시엄으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이 사업은 기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부족했던 기술과학, 사회과학 등 분야별 특화한 고품질 원천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추후 해당 분야 인공지능 번역 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 기관 트위그팜은 자연어 처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데이터 구축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 저작 도구, 전문 분야 번역기, 말뭉치 활용 서비스를 개발해 다양한 채널로 공개·제공한다. 트위그팜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생,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와 전문가 200여명의 신규 채용을 진행해 안정적 일자리 창출 및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트위그팜 백선호 대표는 "트위그팜은 딥러닝 바탕의 자연어처리(NLP)
1인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들이 최근 소비자 대상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기업 서비스를 오픈해 대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신의 취향 및 가치를 중시하고 공유하며 남들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에 열광하는 MZ세대들을 중심으로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드러내는 활동)' 트렌드, 코로나19장기화와 함께 더욱 커진 N잡 열풍, 긱 이코노미 확산 등이 맞물리면서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거나 자신의 재능을 기반으로 판매 및 공유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이들의 N잡을 지원하는 플랫폼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30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크리에이터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론칭 6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10억원을 달성한 마플코퍼레이션은 최근 기업형 서비스 '마플샵 플러스'를 론칭하며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마플샵은 상품 판매를 위한 복잡한 머천다이징 절차 없이 디자인만으로 온라인에서 상품을 만들어 판매가 가능한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으로 인기 유튜버, 일러스트레이터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입점이 이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의 사업운영을 바탕으로 마플코퍼레이션은
자동차 전문 보안기업 페스카로는 자동차 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사이버보안의 최신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보안 기능의 개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자율주행차에 전자제어장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외부 통신과의 연결도 함께 증가했다. 그만큼 해킹 공격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의 뜨거운 감자는 '보안'이다. UNECE WP29, ISO 21434 등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국제 규제와 표준이 새롭게 제정되면서 조직적인 관리와 교육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페스카로는 양산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느끼는 보안의 어려움과 자동차 취약점 분석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강의를 개설하게 됐다. 강의는 ▲HSM 기반 ECU 보안 기술의 이해와 활용 ▲Linux 기반 AP 보안 기술의 이해와 활용 ▲CAN통신 기반 자동차 해킹실습을 통한 CAN통신 보안의 이해 ▲취약점 분석과 자동차 보안 테스팅 이해와 활용이다. 교육은 자동차 엔지니어와 개발자, 자동차 보안 담당자가 대상이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비대면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하지만, 추후 오프라인 강의로 전환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페스카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서비스(링글)가 일대일 온라인 영어회화 전문 플랫폼의 수업 품질 향상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링글은 미국 스탠퍼드 MBA 출신 창업자와 하버드 등 미국 명문대 출신 원어민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링글은 2019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링글의 2020년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0% 증가했다. 튜터 수는 200%, 유료 수업 수는 305% 각각 상승했다. 주간 수업수는 1100개에서 3350개로 늘었다. 특히 튜터 및 교재 평점 등 수업 품질 지표가 30% 이상 상승하는 수치를 기록하는 등 속도감 있는 성장이 수업의 품질 향상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이에 따라 링글의 상반기 실적은 수업을 통해 영어 실력 상승효과를 본 기존 수강생의 추천이 증가하면서 호조를 보였다. 링글 정용훈 이사는 "코로나19로 외부 효과 및 반사 이익에 따른 성장이 아닌 실제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링글의 실적도 함께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코로나19의 정점으로 보고 있는 3~5월보다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미비했던 1~2월 진행한 기존 수강생 재등록 및
비대면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가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판교 제1,2 테크노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커넥트 판교(Connect PANGYO)'를 테마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연 및 경기도 자율주행셔틀인 제로셔틀 시승회,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 제품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지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위주의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첫날부터 행사 마지막 날까지 이어지는 시연회 '#UNTACT #CONNECT'에서는 비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개인과 기업에게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이번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의 메인 콘텐츠로서 서빙·배송·안내·요리·방역 등 분야별로 특화된 로봇들을 만날 수 있는 기술 시연의 장이 판교 제1,2테크노밸리 내에 조성된다. 특히 사연 접수를 통해 선정된 개인·관공서·기업·상점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 내내 판교역
글로벌 공유오피스 저스트코는 입주사와 멤버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스트랩 2000개를 나눠준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싱가포르 본사에서부터 시작된 'JustCo Care'라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페인은 저스트코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활동 중 하나로 앞서 싱가포르 본사에서도 10만개의 마스크를 나눠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저스트코는 9월 한 달 동안 서울 광화문에 위치해 있는 3개 센터에서 3개월 계약 시 1개월을 감면해주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인을 대상으로는 전 지점에서 핫데스크 3개월 계약 시 1개월을 감면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핫데스크'란 개인에게 안성맞춤 상품으로 각 센터 공용 공간 내 미지정 업무공간을 사용하는 서비스다. 업무 방식이나 업무 시간 등에 따라 유연성 있게 사용할 수 있으며,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저스트코 남주희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자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마스크 제공과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저스트코는 아시아 최고의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