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캐시 베이츠(77)가 약 45㎏에 달하는 체중 감량 후 한층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베이츠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해 슬림한 실루엣의 블랙 수트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현지 언론들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라며 그의 체중 감량을 집중 조명했다.
베이츠는 앞서 여러 인터뷰를 통해 약 100파운드(약 45㎏)의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체중 감량의 주된 계기로 2017년 제2형 당뇨병 진단을 언급하며, 식단 조절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체중을 줄여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이츠는 최근 체중 감량 과정에서 당뇨 치료제이자 GLP-1 계열 약물인 ‘오젬픽(Ozempic)’을 사용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그는 “체중 감량의 전부가 약물 덕분이라는 인식은 사실과 다르다”며 “오젬픽은 마지막 단계에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 보조 수단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츠는 일부에서 제기된 ‘약물 의존적 다이어트’라는 시선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드러내며, 수년에 걸친 노력과 자기 관리가 체중 감량의 핵심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체중 감량 이후 “움직임이 훨씬 편해졌고, 건강 상태도 크게 개선됐다”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데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오젬픽을 비롯한 GLP-1 계열 약물을 활용한 체중 감량이 확산되고 있다. 오젬픽은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비만 치료를 목적으로 한 사용은 의사의 판단에 따른 처방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