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미래 금융분야 개척 스타트업 추가 지원

KB스타터스 2월10일까지 모집…지원 분야 제한 없애

 

KB금융그룹이 금융분야의 미래를 개척할 스타트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확산에 함께 도전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업 6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KB금융의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2월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KB스타터스는 지난해 말 기준 111개다. KB금융과의 업무제휴 174건, KB금융으로부터 523억원 투자 유치 등 금융권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협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혁신 DNA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 분야 제한을 없앴다. 특히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하는 ESG 기반 스타트업 등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향해 함께 해 나갈 스타트업들에게도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뽑힌 KB스타터스는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공간에 입주할 수 있으며, KB금융 계열사와의 제휴 및 협업 추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 경영컨설팅·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등과 관련된 성장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성장 기회도 얻는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넘버원 금융그룹,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