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은 단지 온라인 상거래나 정보 공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입에 재갈을 물릴 수 있다는 데 위력이 있다. 그 대상은 일개 개인을 넘어 정치 지도자까지 포함한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예외는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말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게시할 수 있는 자격이 차단됐다. 그는 약 1억5000만 명의 팔로워와 구독자에게 직접 방송할 채널을 잃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스냅챗 등 주요 SNS가 모두 이에 동참했으며, 트럼프의 계정은 6일부터 일시적 혹은 무기한으로 사용이 중단됐다. SNS플랫폼의 선택이 막대한 팔로워를 가진 대통령의 언론 창구를 끊어낸 것이다. 이들이 강수를 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미 국회 의사당 공격 등의 동영상을 자꾸 퍼날라서다.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한다고 그의 계정이 완전히 차단되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에서 정지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계정에 게시 된 비디오에 등장했다. 최신 동영상의 조회수는 220만 회다. 백악관은 같은 동영상을 트위터 계정에 올렸고 조회수는 1100만 회에 달한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장소 기반 추천 서비스 ‘스마트어라운드’에 ‘쇼핑’ 탭을 신설하고, 개별 이용자의 취향에 맞춘 주변 오프라인 상점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SME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네이버앱 ‘그린닷’내에 ‘내 주변’, 네이버 지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는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맛집, 카페 등 가볼 만한 곳을 추천,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어라운드를 통해 노출되는 SME는 쇼핑탭 추가 이후 하루에 약 4만5000 여 개에 달한다. 신설되는 쇼핑 탭을 통해 사용자 컨텍스트(위치, 성, 연령, 쇼핑 취향 등)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관심이 있을만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할인 행사, 신제품 출시 등 새로운 이벤트가 진행 중인 주변 매장 정보가 노출된다. 평소 중저가 의류 구매가 많은 20대 여성에게는 주변 보세 옷가게를 추천하고, 스포츠 용품에 관심이 많은 30대 남성에게는 주변에 위치한 스포츠 브랜드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쇼핑을 하고 싶지만 주변 상점 정보가 부족한 이용자들은, <카테고리 별 주변 상점 추천>기능을 통해 정보를 미리 주변 상점 현황을 파악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애플코리아, KB국민카드와 함께 언택트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DaaS(Device as a Service) on NAVER WORKS’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애플의 아이맥, 맥북 등 디바이스 6종을 구독하는 고객사에게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솔루션인 네이버웍스 베이식 상품을 2년간 무료로 제공하며, KB국민카드의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통해 디바이스 비용을 분할 납부하는 구독형 서비스이다. 'DaaS on NAVER WORKS' 프로그램은 글로벌 대표 기업 애플이 국내 협업 서비스와 최초로 제휴하는 사례다. 국내 대표 신용카드사 KB국민카드사의 지원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기업은 물론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언택트 업무 환경 구축에 일조하는 의의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의 이용을 희망하면 애플코리아 공인 리셀러인 맥플러스(주)를 통해 애플 제품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참여 기업은 네이버웍스의 화상회의를 지원하는 메신저, 메일과 캘린더, 클라우드 등이 포함된 베이식 상품을 24개월 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애플코리아 공인 리셀러인 맥플러스(주)를 통해 기술 지원과 사후 관리 서비스를 받으며 애플의 스마트워크
국내 대표 로봇기업 유진로봇이 자사의 자율주행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제품 ‘AMS-DemoKit-100’을 출시했다 유진로봇은 바퀴가 달린 다양한 장비들을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AMS-DemoKit-100은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데모용 키트로, 해당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산업군에서 하드웨어 구성을 확인하고, 소프트웨어(솔루션)를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진로봇의 AMS-DemoKit-100은 크게 ▲센서부 ▲제어부 ▲구동부로 구성되며, 센서부는 유진로봇에서 자체 개발한 3D 라이다, YRL3를 통해 수평 270도, 수직 90도의 영역을 스캔한다. 제어부는 SLAM 및 Navigation 솔루션을 설치한 AM Board,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와이파이 모듈 등이 해당된다. 구동부는 이동을 위한 바퀴 및 전원장치로 구성된다. 특히 제어부에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 기업 어드밴텍의 산업용 보드를 채택하여 기술협력을 진행했다. 유진로봇의 Navigation 기술과 결합해 더욱 정확한 지도 생성과 위치 인식, 주행을 위한 경로 탐색 및 장애물 회피 등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2020년 글로벌 모바일 앱 생태계와 트렌드를 분석한 ‘모바일 현황 2021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0년 전세계 앱 다운로드 수 2180억 건, 소비자 지출 1430억 달러 지난해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총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7% 성장한 2180억 건, 소비자 지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430억 달러로 나타났다. 사용시간은 안드로이드 폰 기준 3조5000억 시간을 기록했으며, 사용자 당 일평균 사용시간은 4.2시간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미국 소비자들은 실시간 TV보다 모바일에서 8% 더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은 3.7시간이었지만, 모바일 사용시간은 4시간으로 나타났다. 2020년은 Z세대뿐만 아니라 밀레니얼과 베이비붐 세대 모두 모바일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미국의 경우 Z세대, 밀레니얼 세대, X세대/베이비붐 세대 모두 자신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에서 전년 대비 각각 16%, 18%, 30% 더 오랜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 2020년 한국 모바일 시장 살펴보기 한국 시장은 2020년 총 20억5000만 건의 앱을 다운 받고 모바일에 5
실버 케어 파트너 케어닥이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하는 유망 스타트업 보증제도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제도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 중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해 최대 3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경영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케어닥 외에도 금융정보 플랫폼 핀다, 인공지능(AI) 피부 분석 솔루션 기업 룰루랩, 불가사리 친환경제설제를 개발한 스타스테크 등이 퍼스트펭귄으로 선정된 바 있다. 케어닥은 국가 기관 평가와 실사용자 후기를 통해 검증된 정보를 기반으로 노인 돌봄 서비스 및 요양 시설 정보를 중개하는 사용자 맞춤형 플랫폼이다. 전국 요양 시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요양 업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예산 및 건강 상태 등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추천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술력과 서비스 신뢰성을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 이번 보증 지원을 통해 케어닥은 전국으로 돌보미 매칭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버 케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년 전 헤이븐은 만성 질환을 가진 직원의 치료 비용을 개선하고 줄이는 데 부분적으로 초점을 맞춘 가상 1차 진료 서비스 '스타필드(Starfield)'란 별명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직원들에게 온라인 의사 방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마존은 2019년 가을 이와 유사한 기능의 원격 의료 서비스 '아마존 케어'를 공식 출시했다. 아마존 케어는 스타필드 이전에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헤이븐 직원들은 회사가 발표하기 전까지 이를 몰랐다고 헤이븐 관계자들은 말한다. 정황상 아마존이 스타필드 이전부터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스타필드의 역량을 통해 자사 서비스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아마존 대변인은 "아마존 케어와 스타필드는 완전 별개의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이며 서로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세 투자회사끼리 의견이 엇갈리며, 사업은 진척되지 못했다. 다이몬 회장은 세 회사가 공식적으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븐 역시 다이몬 회장을 인큐베이터로서 가장 일을 잘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가완데 박사의 퇴임 이후 회사 리더십에 공백이 생겼고 일부 직원들은 그와 함께 떠났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경
와디즈가 서비스를 시작한지 7년만에 누적중개액 4000억원을 넘었다. 14일 와디즈에 따르면 지난 한 해 6000여 개의 창업기업 및 스타트업을 통해 1만개가 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만 186만명에 이른다. 현재까지 누적중개금액은 4300억원에 이르며 선보인 누적프로젝트만 2만4000여 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 12월 한달에만 1000건이 넘는 프로젝트가 열리며 1인 창작자부터 중소기업 및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도를 펼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부문별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지난해 리워드형 펀딩은 패션·잡화 부문(36%)에서 가장 많은 프로젝트가 열렸고, 푸드(14%), 홈리빙(12%), 뷰티(9%), 테크가전(7%)이 뒤를 이었다. 투자형 펀딩은 라이프스타일(16%), 데이터·솔루션(16%), F&B(10%), 환경·에너지(8%), 교육(8%) 순으로 많은 프로젝트가 오픈됐다. 대표적으로 리워드형 펀딩에선 10만원대 이탈리아 명품 스니커즈를 선보인 제누이오의 '페르페토 스니커즈' 프로젝트가 한달만에 18억원을 모집하며 1만700여명의 서포터들이 참여해 역대 패션·잡화 분야 최다 펀딩 기록을 경신했다.
앱애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한국인들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가장 많이 접속하고, ‘어몽어스’를 가장 많이 다운로드했으며 ‘리니지2M’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2020년 가장 많은 MAU를 기록한 앱은 1위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위가 ‘펍지 모바일’, 3위가 ‘로블록스’로 나타났으며 다운로드는 1위 ‘어몽 어스’, 2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3위 ‘피파 모바일’로 나타났다. 소비자 지출은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3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의 iOS 및 구글 플레이 합산 기준 2019년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게임으로는 다운로드 부문 ‘어몽어스’, 소비자 지출 부문 ‘리니지2M’, 사용 시간 부문은 ‘로블록스’가 1위에 올랐다. 특히 ‘어몽어스’와 ‘로블록스’가 다수의 나라에서 압도적인 비중으로 다운로드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속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욕구로 인해 멀티플레이어 게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앱애니는 2020년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 기준 상위 10개 게임 퍼블리셔
에듀테크 기업 매스프레소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송년회인 ‘Mathpresso Year End Party’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전 직원 재택근무 확대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2020년 12월 30일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화상통화 서비스인 구글 행아웃으로 진행되었다.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장려하기 위한 ‘대표님에게 무엇이든 물어보는 Q&A’, ‘앙케이트 시상식’, 등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벤트 마지막 프로그램인 ‘특별 게스트'에서는 직원들의 가족 영상 편지를 깜짝 공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매스프레소는 팀워크 도모 및 단합을 위해 매스프레소 구성원과 자사 플랫폼 ‘콴다’ 관련 문제들로 구성된 ‘퀴즈퀴즈’를 진행하고 경품으로 아이패드, 에어팟 프로 등 다채로운 선물을 증정하였다. 또한 전 직원에게는 ‘랜선 저녁비'를 지원하여 각자의 집에서 안전하게 송년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아마존과 JP모건·버크셔해서웨이는 손잡고 합작법인 헤이븐(Haven)을 설립, 2018년 의료 서비스에 합류하고 혁신에 나섰다. 이 세 회사가 찾은 것은 기술을 사용해 150만 명 직원분의 병원 비용을 감축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헤이븐은 다음 달 문을 닫는다. 불과 3년 만에 폐업으로, 현재까지 약 1억 달러의 비용을 썼다. 헤이븐은 데이터 획득 실패, 직원의 높은 이직률, 모호한 목표, 예상치 못한 경쟁 등 복합적 문제에 직면했다. 합작사의 가장 큰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해관계가 다르고 조직 문화가 다르며 목표가 뚜렷하지 못했다. 헤이븐은 의료 비용 정보를 집계하고 분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파트너들의 데이터 우려와 보험사들의 저항은 회사들이 의료비를 얼마나 지불하고 왜 지불했는지를 결정하려는 헤이븐의 노력을 방해했다. 그간 많은 벤처기업들은 물론 정부까지 나서 복잡한 의료 문제를 일원화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만들 기술적·제도적 접근을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병원과 보험사 간에 협상된 요율을 더 많이 공개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병원은 소비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300개의 공통 서비스에 대해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가 새해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에게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전국 결식우려아동 1만 명에게 약 10억 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전달한다. 행복상자는 위생용품과 생활용품, 영양간식 등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인 기업들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3월에는 코로나19에 고통 받는 대구·경북 지역 아동 1500명의 아동 그리고 7월에는 홍수로 피해를 입은 전국의 그룹홈 아동 50여명에게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행복상자는 30개 멤버사들과 힘을 모아 약 10억 원 규모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핸드워시, 마스크, 동화책, 이불 등 아동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부터 코로나19에 든든히 맞설 수 있도록 건강을 길러주는 건강음료, 간편식과 같은 영양간식과 비타민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