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남도 나와 같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대개 태양을 그릴 때 빨간색을 칠한다. 우주에 떠 있는 태양의 불그스레한 색에 뜨겁다는 이미지를 덧대 빨갛게 칠한다. 미국·영국 등 서구권에서는 주황색과 노란색을 많이 쓴다. 실제 태양 색에 가깝다. 태양을 하얗게 칠하는 경우도 있다. 아직 태양이 붉다는 것을 교육받지 못해서다. 실제 눈에 들어오는 태양의 색은 하얗다. 너무 밝아 눈을 제대로 뜨기도 어렵다. 모두가 알고 있는 진실과 인식, 지식 등이 버무려져 그림에 투영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아는 대로, 이해하는 대로 상대를 인식하고 이해하려고 한다. 반대로 타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해가 잘 안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치든 외교든 비즈니스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원하는 바를 얻기 어렵다. 중국은 한국과 서로에게 가장 큰 교역 상대국 중 하나며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물적·인적 교류가 활발하다. 제조업 베이스의 한국과 산업 구조가 대칭적이고 스타트업을 통한 신기술 확대 전략도 데칼코마니처럼 닮았다. 서로 경쟁하는 것만큼 협업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중국과 관련된 여러 사회·경제·문화 뉴스를
동네마트 전용 배달 애플리케이션 로마켓이 업계 최초로 주류 스마트오더를 도입한다. 주류 스마트오더는 이용자가 로마켓 앱을 통해 원하는 주류를 골라 미리 결제한 뒤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전국 로마켓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대상 품목은 현재 소주, 맥주, 막걸리에 한정하며, 내년 내 와인과 위스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온라인 예약으로 마트에 머무르는 시간을 절약하며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돕고, 동시에 동네 마트 소상공인들의 연말 매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앞두고 있다. 송년회 등 모임이 제한돼 연말 특수가 사라지자 주류업계는 초긴장 상태다. 이에 주류업계는 가족끼리 안전한 홈파티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로마켓 주류 스마트오더 이용이 늘어나 주류업계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전망이다. 로마켓을 이용하면 최소 30분에서 최대 2시간 이내에 동네마트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집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닌텐도 스위치용 닌자 껌 액션 게임 ‘닌자라(Ninjala)’와 ‘퍼즐앤드래곤’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닌자라는 닌자 껌을 활용해 스테이지 안에서 입체 기동하면서 다른 이용자들과 전투를 벌이는 액션 배틀 게임이다. 서비스 시작 직후 전 세계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 론칭 4개월 만에 전 세계 누적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이벤트는 내년 1월 7일 오전 10시 59분까지 진행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빠른 배틀로열, 닌자라 배틀, 트렌디 배틀 진행 시 일정 확률로 컬래버 한정 ‘IPPON 데코레이션’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붉은 용환사 소니아, 발키리, 토라곤 등 퍼즐앤드래곤 몬스터를 모티브로 제작한 아바타 아이템과 에그 드래곤을 모티브로 만든 바꿔치기술을 셀렉트 숍에서 판매한다. 일부 아바타 아이템은 구매 시 특전으로 퍼즐앤드래곤 BGM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26일까지 닌자라 홀리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오프라인으로 싱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닌자라 스토리 팩 제2권을 5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2021년 1월 7일 점검 뒤부터 2021년 3월 25일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이 30억원 규모의 첫 기관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드 투자자로는 휴맥스와 TBT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라운지랩은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리테일테크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라운지랩이 운영하고 있는 ‘라운지엑스(LOUNGE’X)’는 국내 최초 로봇-바리스타 협업 카페로, 약 1년 동안 2만5000잔 이상의 로봇 핸드드립 커피를 소비자에게 전달했다. 핸드드립 커피는 바리스타에 따라 맛이 달라지지만 바리스는 항상 일관된 커피 맛을 유지한다. 지난해 서울 강남 1호점을 시작으로 제주 애월점, 대전 소제점 등 전국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8월에는 AI 기반의 무인화 스토어 ‘무인상회(無人商會)’를 공개했다. 무인상회는 라운지랩에서 개발한 무인솔루션으로, 고객이 물건을 집어 가기만 하면 바로 결제되는 ‘그랩앤고(Grab and Go)’ 방식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라운지랩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무인화 비대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콜드브루 캔 로봇, 무인 아이스크림 로봇 등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기술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확장한다.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9일 부산 해운대 센탑 1층 창업카페에서 ‘2019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 육성 사업 IR 데모데이’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는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창업 전 단계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한국해양대학교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협력기관이기도 한 시리즈벤처스는 올 상반기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9개월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1:1 멘토링을 통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9일 IR 데모데이에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 육성 사업의 유망 스타트업인 씨에이랩, 에이케이컴즈랩, 킥더허들, 램앰제로, 코아이, 해양드론기술 총 6개사 및 심사위원 5명이 참석했다. IR 투자 발표회에 참가한 6개 기업 중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부산연구개발특구 입주 지원, 정부지원 사업 및 VC 투자 연계지원, 최대 4억원 투자 집행 및 평가를 통한 시제품 제작비(최대 400만원)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곽성욱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 육성 사업에 선정된 6개 기업과 지난 상반기 1:1 멘토링을 진행하며
크리에이터 성장 지원 플랫폼 MCI 재단의 한국 법인회사 위플레이가 면세점 제품 라이브 커머스 전문 기업 한국면세상품유통협회와 면세점 라이브 커머스 공동 운영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CI 재단은 이번 체결을 통해 ㈜한국면세상품유통협회와 면세점 라이브커머스 공동 운영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하며,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틱톡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국내 입점된 모든 면세점 제품을 판매하는 주관사다. 한국면세상품유통협회는 국내 1위 홈쇼핑 기업에서 25년의 경력을 쌓은 핵심 멤버들과 국내 면세점 30년 경력의 전문가들이 만든 면세품 라이브 커머스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대의 롯데면세점과 독점계약을 맺고 중국 유커 및 따이공들의 면세 구매대행 등 다양한 신사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면세점 입점 브랜드와 라이브커머스 등 관련 사업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A 체결을 기념해 MCI 재단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통해 5.5 BTC 에어드랍 이벤트를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MCI 재단 최무겸 대표는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라이브 방송 방식을 채택해 면세 제품을 홍보하는 라이브 커머스 사업 관련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입주사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강화에 나선다. 스파크플러스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수준인 3단계 격상 논의가 오가는 상황을 고려, 입주 문의 기업들에게 온라인 영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온택트 프리투어’와 입주사 공용 공간에 주요 위생·방역물품을 비치하는 ‘스플안심스팟’ 서비스를 시행한다. 온택트 프리투어는 사무실 계약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로 대면 방문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 소개 영상 서비스다. 지점 위치와 출퇴근 동선, 주차 환경, 층고 높이, 공간 구조, 가구 배치, 공용 공간 등을 영상으로 담아, 입주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를 고려 중인 기업은 유튜브 스파크플러스 채널에서 영상 일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버전은 입주 문의 기업에만 제공된다. 기존 입주사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스플안심스팟’도 선보인다. 전 지점 약 70개소 공용 공간에 마스크, 손 소독용 티슈, 알코올 스프레이, 위생장갑, 비접촉식 체온계 등 주요 방역 물품을 비치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기차(EV)로의 대전환이 시작됐다. 테슬라는 모든 자동차 회사를 통틀어 시가총액이 가장 큰 회사가 됐고, 중국의 전기차 회사들은 날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폴크스바겐과 더불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양대 산맥인 도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전기차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EV로 전환하는데 수 천 억 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것이며, 일반인들은 자동차 구매를 엄두도 못 낼 것이다. 정부 규제로 자동차는 일반인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정상의 꽃'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도요타 회장은 EV의 친환경적이란 일반적 주장에 대해 "전기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탄소와 EV 전환 비용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과도한 과대 광고를 비판했다. 일본의 경우 모든 자동차를 전기로 전환할 경우 여름에 전기가 떨어질 것이며, EV로 구성된 차량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자금이 일본에서만 14조~37조 엔(약 148조~392조 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본이 테슬라 랠리에 휘말려 내연기관 자동차 금지를 서두르면 자동차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무너져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도 했다. 일본 정부는 2035년부터 새로운 가솔린 자동차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대안신용평가 솔루션 기업 ‘크레파스솔루션’에 투자를 집행했다. 크레파스솔루션은 대안신용평가 솔루션 ‘STEPS’를 서비스 회사다. STPES는 기존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금융거래 데이터 등의 전통적 신용평가 데이터에, 이메일과 SNS, 인성·심리평가, 모바일데이터, 행동데이터 등 빅데이터인 비금융·비정형 데이터들을 융합해 고객의 신용을 재평가 하는 대안신용평가 플랫폼이다. 신용등급이 유사한 금융거래 경험자들의 정보에 다양한 비금융 정보들을 반영해 기존의 신용 평가 기준을 다각화, 정교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통적 신용등급이 동일한 고객 중에서 더 리스크가 낮은 고객들을 재발굴하여 맞춤형 금융을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한다.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는 “중신용자들을 위한 중금리 금융 서비스가 부족해 다양한 정보를 반영해 신용리스크를 개인별로 세분화한 대안신용평가를 함께 활용하면 금융 소외계층을 줄이고 중금리 금융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철우 더벤처스 파트너는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가능한 유의미한 데이터로 필터링하고 분류하는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리워드 광고 플랫폼 전문 기업 버즈빌이 ‘웹어워드 코리아 2020’에서 ‘웹·광고 에이전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롭게 개발되거나 개편된 웹사이트 가운데 비주얼 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웹 전문가 4000명이 평가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애드테크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한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 크다”며 “기업 이미지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광고주, 퍼블리셔 등 다양한 버즈빌 고객과 소통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설립한 버즈빌은 세계 최대의 리워드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애드테크 기업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OK 캐쉬백’, ‘엘포인트’, ‘리브메이트’, ‘하나멤버스’, ‘CJ ONE’, ‘해피포인트’ 등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프리미엄 퍼블리셔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뉴욕, 도쿄, 타이페이 등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통해 일 평균 3억
"수영장 물이 빠지면 누가 수영복을 안 입고 물놀이를 했는지 알게 된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과 같은 가치 투자자들은 기술보다는 현금 창출을, 가능성보다는 실체를 중시한다. 이 때문에 최근과 같은 IT·바이오 등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한 유동성 장세가 버핏으로썬 불편할 수 있다. 최근 'XX 스타트업이 상장한다' '벤처기업 ㅇㅇ가 매각된다' '■■사가 바이오 시장에 진출한다'는 등의 확인 안 된 투자 정보가 난무한다. 그간 한국 벤처 생태계에 가장 취약했던 점으로 꼽혔던 것은 유동성 기근이었으나, 최근에는 유동성 과잉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크게 ▶장기투자 부재 ▶협소한 시장 ▶엑시트 창구 부재 등 문제를 안고 있다. 이 때문에 ▶벤처캐피탈 등 스타트업 투자자들이 기술이 아닌 금융 측면으로 접근하다 보니 장기 투자가 사라졌고 ▶ 장기 투자를 받기 어려우니 창업자들은 단기 성과를 내기 좋은 비즈니스 모델에 천착하고 있으며 ▶작은 시장에서 O2O를 벌이는 바람에 경쟁만 치열해졌고 ▶AI 등 신기술이 없으니 자연스레 M&A, IPO 등 엑시트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정부는 이에 신규 벤처투자, 벤처펀드결성, 스케
블록체인 기반 공유테크 서비스 업체 버즈링크가 추천링크 공유만으로 리워드 받을 수 있는 앱테크를 선보인다. 공식 론칭은 내년 2월로 10~31일 사전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버즈링크는 추천링크를 공유한 사용자들에게 리워드를 지급하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DApp)으로, 사용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나 서비스를 친구에게 추천하고 추천인이 목표행동(가입 구매 설치 재생 등)을 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공유 받은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2차로 공유해 목표행동으로 이어지면 최초 사용자까지 리워드를 받는다. 버즈링크 서비스는 온라인 서비스 운영업체, 금융사,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하며, 개인이 운영하는 채널 유입을 위한 홍보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링크 연결과 트랜잭션은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안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리워드 산출은 스마트 콘트랙트를 적용했으며 별도의 토큰은 발행되지 않고 블록체인은 기술에만 적용됐다. 버즈링크는 2021년 2월 정식 출시에 앞서 자사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용자를 모집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버즈링크 회원 가입시 3000원이 지급되며, 해당 이벤트 링크를 공유해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