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공동 성장을 위해 국내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위한 편집 기술'(Editorial, The Path to the Future)’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번 웨비나는 편집자, 현장 편집자, 보조 편집자 및 포스트 슈퍼바이져 등 편집 업계에 종사하는 편집자를 대상으로, 할리우드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편집 워크플로우의 발전 방향과 효율적인 편집 프로세스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의 수석 미디어 시스템 엔지니어 제니퍼 제이단과 에드워드 리우, 넷플릭스 프로덕션 워크플로우 전문가 데이비드 홀 등 넷플릭스의 편집, 프로덕션 기술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다수의 편집자가 동시에 편집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 쉐어링 기능 소개에서부터, 효율적인 후반 공정과 새로운 기능 활용이 가능한 편집툴 소개, 코로나로 인해 앞 당겨진 원격·언택트 편집 워크플로우까지 후반 작업에 대한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강조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소개되는 콘텐트는 배우와 감독을 포함해 편집, 시각효과, 음악, 음향믹싱, 색보정 등 수많은 전문가들의 노력이 집약된 결과”라며 “후반 작업은 콘텐트의
포스코가 우수 벤처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벤처생태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제 20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포벤처스' 2기 6개팀을 출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선발된 벤처기업들은 포스코의 민·관협력형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화상으로 기술·투자 자문단과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을 구상했다. 에너지·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선발된 6개 벤처기업 중 음식 주문 차원을 넘어 인공지능이 셰프 수준으로 음식을 요리해 판매하는 '로보틱 레스토랑'의 비욘드허니컴, 제철공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해 액화탄산을 제조하여 탄산음료나 용접용 가스 원료로 공급하는 카본엔 등이 주목받았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창업초기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포스코가 대기업 최초로 2011년부터 지난 10년간 우수 벤처기업 111개사를 발굴하고 203억원을 투자했다. 기존에는 창업 7년 미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대상을 변경해 초기 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했
네이버클라우드가 글로벌 IT 기업 인텔과 차세대 스마트닉 및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속화 연구와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의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를 적용한 스마트닉을 자체 개발한 바 있다.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FPGA를 적용한 고성능 서버를 제공하는 곳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유일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플랫폼 서비스의 운영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레벨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를 대상으로 한 기술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번 인텔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강력한 자체 기술 개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MOU의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차세대 스마트닉 솔루션 연구 및 개발 ▲스토리지 네트워크 성능 가속화 연구 및 개발 ▲FPGA 기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연구 및 개발 환경 지원 등이 있으며, 양사는 FPGA 개발을 위한 툴, 라이선스, 개발 키트, 인력 등을 상호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퍼블릭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퍼블릭 클라우드에 사용될 차세대 스마트닉을 개발하고 데이터센터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박원기 네이버
한화생명은 자사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브랜드 드림플러스(DREAMPLUS)가 오는 17일 '드림플러스 비즈니스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림플러스 비즈니스데이'는 팬데믹 이후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디지털 혁명을 견인하는 블록체인과 AI·데이터를 주제로 진행한다. 해당 분야 최고 연사들의 강연과 스타트업 IR 피칭 등이 마련돼 혁신의 기회를 포착하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컨퍼런스 행사다. '드림플러스 비즈니스데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웨비나(Web+Seminar,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 형식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지침에 따라 주요 연사만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과 AI·데이터 2개의 채널로 나뉘어 동시간대에 진행한다. 블록체인 전문가 발표 세션에는 해시드 김서준 대표와 디라이트 조원희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각각 탈중앙화 금융 시장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 후 관전 포인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AI·데이터 발표 세션에서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부의확장' 저자이자 두물머리 천영록
한국전력이 지난 4년간 3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육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누적 매출액 3079억원, 투자유치 550억원, 일자리 623개를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빛가람 혁신센터가 10일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나주혁신도시 내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과 비대면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KEPCO 에너지 스타트업은 에너지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전체 128개사 중 서류 및 발표 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총 4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빛가람 혁신센터는 선발된 스타트업에게 ▲기업별 2년 동안 최대 2억원 한도의 자금 지원 ▲빛가람 혁신센터 입주 오피스 제공 및 한전의 실증 시험센터 이용 ▲한전의 특허 기술 활용과 분야별 기술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강소 수출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및 투자기관 연계, 창업 유관기관 협업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 BIXPO 수출상담회, 에너지 기술 마켓, 온라인 수출 상품관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마케팅과 판로 개척
CJ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오벤터스'가 성황리에 끝났다. 9일 CJ에 따르면 차별화된 미래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한 '2020 CJ O!VentUs Demoday' 행사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오벤터스'는 CJ그룹이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주요 계열사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오벤터스 2,3기 참가기업 16개사가 데모데이에 참가해 성과를 발표하며 심사위원인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와 함께 향후 투자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데모데이는 지난 3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진행된 '오벤터스' 프로그램의 최종 마무리 행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CJ는 올 한해 스타트업 16개사와 공동 기술·사업 개발 및 사업성을 검증하는프로그램에 참여해 향후 협업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일 오벤터스 2기 '푸드테크' 분야로 선발된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J프레시웨이는 그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7일부터 3일간 '제6회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경제의 네오(N.E.O.) 르네상스(New Era of Opportunity)를 만들어갈 스타트업'이다. 신한금융은 매년 약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데모데이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신한퓨처스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행사에서 ▲핀테크 ▲건강·의학기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3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초청 연사 강연, 스타트업 사업모델과 성공사례 소개 등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또 유명 방송인 하하(본명 하동훈)와 함께 하는 스타트업 탐방, 스타트업 전문 인플루언서의 육성기업 소개 등 신한퓨처스랩 동문기업의 창업스토리와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담은 영상 컨텐츠를 제작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요 키노트 강연에는 현 유튜브 아시아 정책총괄이자 전 주한미국대사인 마크 리퍼트, 현 올림픽 골프 감독이자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한 박세리,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이사,
물류기업 한진이 물류·택배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동네마트 당일 배송시스템'을 선보인 애즈위메이크팀이 대상을 받았다. 한진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0 물류·택배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한진은 물류택배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일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물류·택배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한진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사로, 인하대학교, 투자사 5곳, 엑셀러레이터 3곳, 국토교통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공모전엔 지난 9월14일부터 11월6일까지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등 93개팀이 참가했다. 참가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진출 15개팀이 지난달 27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표를 가졌고, 물류·유통분야 업계 및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혁신성, 성장성, 시장성, 파급효과, 사업성을 평가하여 최종 10개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상금 1000만원)은 '동네마트 당일 배송시스템'을 공모한 애즈위메이크팀이 받았다.
CJ프레시웨이가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식자재 유통산업 혁신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각각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CJ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의 연장선이다. 위대한상사는 시간제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의 운영업체로 외식창업자에게 원하는 지역에 있는 공유주방을 연결주고, 창업 맞춤형 정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딜리버리랩은 식당 점주가 필요한 식자재 품목을 신청하면 자연어 처리(일상단어를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식자재 유통 제휴사 가격비교 견적을 제공하는 식자재 주문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벤터스를 통해 공동 기술·사업 개발 및 사업성을 검증하는 스케일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후속업무 실행 및 추가적인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기업으로서 축적한 데이터와 인큐베이
스타트업 500개를 육성하겠다는 삼성전자의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C랩을 통해 사내 스타트업 200개와 외부 스타트업 3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217개를 키웠고, 80개는 현재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스타트업과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혁신, 크리에이트 그레이트'를 주제로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이번 데모데이에선 20개 스타트업 제품과 서비스, 창업 이야기가 소개됐다. 아울러 삼성전자 관계자와 1대1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데모데이 홈페이지에서 협력을 추가로 이어갈 수 도 있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스타트업이 혁신을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 삼성전자가 함께 하겠다"며 "C랩 아웃사이드 출신 스타트업들이 성장을 거듭해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그동안 사업 안정화는 물론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는 데에도 성공했다. 올해 초 K-POP 트레이닝 서비스를 론
대기업이 낸 문제를 스타트업이 푸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이 끝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시상식을 열고, 7개 과제를 해결한 스타트업 18개사에 대해 시상과 우수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새로운 상생협력 정책으로 1탄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 콘텐츠, 실감 미디어, 미래 이동수단, 식품관련 기술(푸드테크),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대기업이 제시한 9개 문제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공모전으로 추진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연결이 성사된 7개 대기업과 대표 스타트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대기업의 과제 기획 의도와 스타트업의 해결 방법 및 기술, 확장 가능성 등의 기대효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분야별 1위 스타트업 면면이다. 코어닷플레이(KBS·MS)는 드라마 시놉시스를 통해 장르를 도출하고 배역별 캐릭터 분석을 통해 후보 배우별 드라마 시청률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KBS와의 협업을 통해 드라마 대본, 제작비용 등 드라마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 X 테크데이 2020’을 25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자사 보유 미래 성장 아이템의 핵심 기술과 관련된 연구 개발 성과를 내부 임직원 대상으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판 뉴딜 정책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디지털 혁신(DX)을 준비하는 스마트X(팩토리, 모빌리티, 시티) 기술 역량을 공유하는 자리로 현대오토에버 기술총괄사업부가 주관을 맡았다. 사물인터넷(IoT), CPS, 빅데이터, 차세대 보안, 인프라 분야에 대한 자체 개발 기술 중심으로 시연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스마트 팩토리 기술(스마트태그, 통합 AP, CPS·IoT, CMS, 공장 내 음성 인식, 자율주행 키트, 비전 검사기) ▲빅데이터 기술(빅데이터 플랫폼, AI 플랫폼, 분석 과제) ▲차세대 보안 기술(WBC, 디지털키, 통합인증 플랫폼, 차량 보안 솔루션) ▲컴퓨팅 기술(MTA, 툴체인, APM, DIH, OTI) ▲에너지 기술(IoT 엣지, 화재 예방) 등 SF(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차세대 보안, 컴퓨팅, 에너지 4가지 세션을 중심으로 현대오토에버 소속 기술 전문가들이 100명 이상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에서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