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친환경 소재 분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분업적 협업을 통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연결의 힘, Digital Dream 9' 공모전은 총 9가지 과제 분야가 제시되었으며 롯데중앙연구소는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과제를 제안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상생을 목적으로 과거 대기업 중심의 일방적 자원 배분 방식을 벗어나 스타트업을 상호 협력 파트너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친환경 소재 분야 관련 두 가지 과제를 내놨다. 현재의 갈색 맥주 페트(PET)병은 '페트-나일론-페트'의 3중 구조로 재활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생수나 음료 페트병의 소비는 급증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증가하는 온라인 시장에서 제품 포장을 위한 플라스틱 소비도 늘어나고 있어 환경오염의 심각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맥주 페트 소재 및 가식성 음료
롯데온(ON)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밀레니얼 고객 확보에 나선다. 롯데e커머스와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뷰티 테크 스타트업인 라이클과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클은 롯데액셀러레이터가 20억을 투자한 스타트업으로 백 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뷰티 플랫폼인 '언니의 파우치'와 차차치약, 부비부비립 등 밀레언셀러 상품을 기획한 '언파코스메틱' 등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NS 바이럴 마케팅을 강화하고, 10-20대 여성 고객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라이클의 상품 트렌드 지식 및 제조능력에 롯데의 유통 노하우를 더해 다양한 기획 상품을 개발하는 등 롯데온을 뷰티 트렌드 리더로 키울 방침이다. 협업 첫 단계로 라이클은 롯데온의 뷰티 상품 관련 콘텐츠를 만들어 '언니의파우치'에 노출한다. 12일에는 롯데온의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온라이브(ONLIVE)에서 롭스와 협업해 방송하는 스틸라, 림멜 브랜드의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인다. 또한 롯데온은 라이클이 운영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인 '팔레트미'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라이클이 보유한 1만 3천 명의 인플루언서에게 롯데온 상품을 노출
BNK부산은행은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BNK핀테크랩' 2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BNK핀테크랩은 지역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핀테크 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이며, 오는 21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통해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통해 10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BNK금융그룹 계열사와 협력 모델 발굴 ▲핀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팅 ▲1:1맞춤형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등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BNK핀테크랩을 통해 은행 디지털 사업과 핀테크 스타트업을 연계해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며 "핀테크 스타트업과 함께 발굴한 사업 모델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벤처기부(Venture Philanthropy) 방식의 비영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파트너십 온' 경험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아산나눔재단이 국내 최초로 비영리 기관 지원에 벤처기부 방식을 도입해 운영한 파트너십 온 프로그램 기록을 담았다. 파트너십 온은 재단이 2015년 시작해 2019년 12월 종료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관련 비영리 기관을 선발 ‘혁신리더’로 지정해 벤처기부 방식을 통해 재정 및 비재정적 지원을 동시 진행했다. 보고서에는 프로그램 설계부터 지원 대상 비영리 기관을 선정하는 심사과정, 액셀러레이팅 방법, 투자 결과, 비영리 기관 변화 사례까지 기록했다. 이외에도 비영리 기관을 재정 지원하는 데 있어서의 쟁점, 비재정적 지원 요소 등에 대한 재단 사무국의 고민과 경험도 함께 실었다. 재단은 보고서를 통해 벤처기부의 개념과 등장 배경을 담았고, 비영리 기관의 역량, 책무성, 투명성, 재정 안정성 등을 어떻게 평가했는지를 공개했다.
LG전자가 아마존의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 TV를 출시한다. 미국에 이어 아시아와 유럽 등 14개국에 선보이며 개방형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를 연동한 2019년형 스마트 TV를 14개국에서 출시한다. LG전자의 스마트 TV가 알렉사를 지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 제품은 2019년형 신모델이다. 4K UHD 해상도를 자랑하는 올레드(OLED) TV와 액정표시장치(LCD) 기반의 나노셀 TV 등 20여종이다. LG전자는 이달 말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일본과 호주 등 아시아에서 순차적으로 TV를 선보인다. 우선 14개국에 한해 출시하고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에서는 연말이 지나야 알렉사 지원 스마트 TV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은 스마트TV 내 앱 스토어에서 알렉사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알렉사는 대화의 맥락을 인식하고 질문에 답하며 더 복잡한 음성 명령을 이해하도록 진화했다. 예를 들어 "알렉사 아침 시작해줘"라고 말하면 날씨와 교통 정보, 하루 일정 등을 알려준다. 음성 명령으로
현대해상이 인공지능(AI) 분야 대표 스타트업 '마인즈랩'과 손잡고 'AI 음성봇'을 선보인다. 현대해상은 'AI 음성봇'을 통해 보험계약대출 서비스와 완전판매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해상 보험 가입 고객은 AI음성봇 보험계약대출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실제 콜센터 상담원과 통화하는 것처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작년 3월, 금융위원회의 지정대리 인 과제로 선정되어 이미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있다. 또한 완전판매모니터링에도 AI음성봇을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때 언제든 AI상담사와 다수·동시상담이 가능하다. 완전판매 모니터링은 신규 보험계약 체결 시 충분한 설명과 주요 서류 등을 전달 받았는지 확인해 고객의 권리를 보호하는 모니터링 업무를 말한다.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은 "AI음성봇을 이용한 서비스는 모바일 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과 직장인 등 시간적 제약이 있는 금융소비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업무에서 AI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밸류 투자조합은 지난 2~4월 '임팩트 유니콘' 연합체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집 근처 공유오피스 사업을 제안한 로켓펀치-엔스파이어 연합을 포함한 6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회사가 시작하는 집무실은 원격 근무, 재택 근무 등 늘어나는 유연 근무 수요에 맞춰, 개개인의 독립되고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공유 오피스와 다르게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각 기업의 구성원이 기존 중심업무지구의 오피스로 출퇴근하는 것이 아닌, 각자 집에 가까운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분산 오피스' 방식이다. 집무실은 8월 3~14일 정동점을 가오픈 하고 18일 정식 개장한다.
한진이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해 물류·유통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선다. 한진은 지난 29일 노삼석 대표,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을 비롯해 5곳의 투자사와 3곳의 엑셀러레이터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은 한진의 택배·물류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전략이다. 업무협약에선 투자사 중에서 네오플럭스, 원익투자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BSK인베스트먼트, 한컴인베스트먼트가, 그리고 엑셀러레이터는 빅뱅엔젤스, 스파크랩스, 텐원더스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참여했다. 한진은 현재도 다양한 기관 및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소규모 판매자를 위한 원클릭 택배서비스 ▲새로운 농산물 유통 구조를 제시한 농산물 기프트카드 출시 ▲택배차량의 전기차 도입 및 택배 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 사업 검토 ▲친환경 택배박스 공동구매 서비스 등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한 기관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규사업 스타트업 공모전을 하반기 중 실
삼성전자가 'C랩(Creative Lab)'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육성 중인 외부 스타트업이 삼성전자 직원들의 제안을 받아 제품·서비스를 발전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은 관련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외부 스타트업의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행사는 모든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인 '모자이크'에서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진행한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지원받고 있는 AI·교육·라이프스타일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19개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커피·차 동시 추출 머신'을 연구하는 '메디프레소' ▲스마트폰 키보드를 좋아하는 캐릭터와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비트바이트' ▲Z세대를 위한 뷰티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당모의' ▲AI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딥핑소스' ▲스포츠 활동 부상 예방을 위한 맞춤형 트레이닝
LG상사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한국무역협회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LG상사를 '자상한기업 15호'로 선정하고 22일 서울 LG 광화문 빌딩에서 LG상사, 한국무역협회와 중소·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상한기업'은 기업과 기관 등이 보유한 인프라(기반),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의 강점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협력사·미거래기업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말한다. LG상사는 자상한기업에 선정되면서 중소·벤처·스타트업의 판로개척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LG상사와 무역협회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돕기로 했다. LG상사의 스타트업 해외진출 거점(ICT 혁신센터)과 무역협회의 해외 스타트업 인프라 등을 중기부의 K-스타트업 센터의 인프라·네트워크와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LG상사가 보유한 현지 대기업과 유통망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중소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고, LG상사가 직접 선별한 우수?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지 오프라인 쇼룸(가칭 Brand K Zone)을 구축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자체 운영하고 있는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에서 글로벌 유니콘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멤버십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내 신한금융그룹과 셀트리온그룹이 공동 운영하는 '혁신성장 플랫폼'의 첫 멤버십 선발이다. 모집은 크게 ▲인큐베이션(빌드업) ▲액셀러레이팅(스케일업) ▲글로벌(마스터십) 3개 트랙으로 나눠 각 멤버십 별로 체계화된 육성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15개사를 모집하는 '인큐베이션 멤버십'은 초기 스타트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비대면 기술 등 4차 산업 혁신기술과 혁신신약, 바이오, 원·부자재,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 융합 기술 분야 창업 3년 이내 법인이 대상이다. 이들 멤버십 기업들에는 최장 2년의 사무공간 무상 제공 혜택과 함께 맞춤형 코칭 시스템, 초기 사업자금 확보 프로그램, 사업역량 강화 및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역시 15개 기업을 추리는 '액셀러레이팅 멤버십'은 4차 산업 혁신 기술과 바이오 융합기술 분야 기술창업 7년 이내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총 16주(기본 6개월
네이버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벨트의 파트너로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 Hano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과 정보기술(IT)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노이과학기술대는 베트남 최고 명문 공과대학으로, 석·박사 1700여 명을 포함해 약 3만430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네이버가 HUST와 손잡은 것은 한국과 일본, 프랑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전략의 일환이다. 프랑스에는 네이버가 인수한 세계 4대 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이 자리 잡고 있으며, 베트남은 세계 10위권의 개발자 인력 풀을 갖춘 나라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프랑스의 네이버랩스유럽에서 전세계 AI·로봇 분야 석학 11명과 함께 ‘AI가 발전시켜 나갈 로봇의 미래’를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하며 벨트 조성에 나섰다. 양측은 산학협력을 통해 검색, 이미지, 동영상 뿐 아니라 AI, 로봇과 같은 다양한 기술 주제로 공동 산학과제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HUST는 캠퍼스 내에 별도의 조인트 랩도 설립한다. 이외에도 네이버 커넥트재단을 중심으로 현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