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등 국내 혁신기업과 중국 현지 투자자를 연계하는 투자 IR 행사가 열렸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혁신 스타트업 7개사를 중국 내 투자그룹 8개 기관에게 소개하는 온라인 화상 IR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참여기업은 한국 창업기획자로부터 투자받은 바이오와 네트워크 장비, 코스매틱 등의 분야 기업들로 JSK바이오매드㈜, ㈜이랑텍, ㈜세컨그라운드, ㈜뷰티메이커스, ㈜클럽베르밸라, ㈜홍복, ㈜비즈닉스다. 중국 현지 투자그룹은 하얼빈쓰피터액셀러레이터(유), 화윤산업투자펀드(유), 천윤자본, 중쥐자산관리(유), 베이징천구국제투자(유), 아태성화펀드회사, 베이징수타융성투자(유), 베이징계디(유)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화상 IR은 지난 8월 설립된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의 현지 진출 지원 활동 일환으로 본격적인 중국 진출 전 투자자와의 소통 기회를 비대면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는 중국 현지진출 기업의 사무 및 거주 인프라를 제공하고, 하얼빈 시 '독수리 프로젝트'를 통해 최대 100만 위안(1억7000만원 상당)의 글로벌 사업화 자금 지원, 비즈니스 매칭 및 투자연계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고르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하게 될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국민심사단'이 본격 출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사진)을 심사단장으로 하는 국민심사단이 출범식을 갖고 4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국민심사단'은 관련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스타트업 선정·육성 과정에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반영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심사단은 올해 20개를 비롯해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총 100개의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적지 않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국민심사단은 기존에 액셀러레이터, 대기업 등 전문가로만 구성된 위원회에서 심사하던 기존 평가와는 달리 창업 유경험자, 대학·출연연 전문가, 기술·경영 경험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국민들이 두루 참여한다. 심사단은 올해 20개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마지막 관문인 3차 발표 평가(10월말)에서 60개 후보 기업의 발표와 평가과정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평가의견을 제시하는 임무를 맡는다. 앞서 지난 8월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심사단 공모 접수에는 총 68
충청북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5일 충북바이오 혁신생태계 기반조성을 위해 오송기업지원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시종 도지사와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기업지원센터의 원활한 건립과 바이오 관련 유망창업·벤처기업 발굴과 육성, 투자, 세계시장 진출 등 기업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송기업지원센터는 청주시 오송읍 연제리에 연면적 21,000㎡ 규모로 건립한다. 기존 지원체계의 집적화·고도화를 통해 입주기업에 대한 복합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재양성, 조기창업 발굴, 창업보육 활성화 등 기업혁신을 촉진한다. 이시종 지사는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오송기업지원센터를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서 ‘스타트업 허브센터’로 진행할 생각”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오송기업지원센터는 바이오산업 등 6대 신산업 스타트업의 연구개발 공간 마련, 기업지원기관 집적화, 편의시설과 정주환경 등을 함께 확충해 원스톱 기업지원시설로 구축하고자 한다”며, “바이오산업이 한국의 새로운 성장
중소벤처기업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스타트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MS와 협업해 추진하는 '마중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9월17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기업과 함께 스타트업을 보육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구글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했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호응과 만족감을 전했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 협업 글로벌 기업을 확대했다. 구글과 함께 하는 '창구' 프로그램(4월)은 참여 스타트업을 60개에서 80개로 늘렸다. 또 5월에는 엔비디아가 협업기업으로 참여했다. 7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정글)가 함께 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참여하기로 해 중기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은 총 4개로 늘어났다. '마중' 프로그램 지원규모는 창업 3년 이내 30개사다.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중기부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교육하고 성장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팀의 모집을 마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0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운영사업’ 활동의 하나로 경북 지역 콘텐트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9월 14일부터 10월 말까지 실전창업 교육 기관 언더독스와 함께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 내용은 △콘텐츠 창업 방법론 교육 △콘텐츠 분야 전문가 특강 △1:1 멘토링 △네트워킹 데이 등이다.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업계 종사자와 전문 투자자들이 참석해 개별 콘텐츠에 대한 사업 발표와 상호 네트워킹으로 시장성을 검증받는 시간을 마련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젝트인 '사내벤처, 회사 밖도 괜찮아'의 상반기 미니 IR 피칭 및 최종 우수 사내벤처팀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기업·중견기업 등 우수 사내벤처팀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려됐으며, 올해 4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회 운영됐다. 이번 IR에는 사전 스크리닝을 통과한 8개팀이 참여했다. 대상은 코스콤 스핀오프 기업 미식의시대가 받았고, 최우수상은 HDC현대산업개발 출신인 웍스메이트, 우수상은 현대자동차 사내벤처팀 헤드램프 LTS가 수상했다. 최종 선발된 수상팀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공간 지원 시 추천과 상금 등 혜택이 주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유망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팁스(TIPS) 운영사 9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투자와 정부의 기술개발(R&D)을 연계해 창업팀을 선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52곳이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팁스 운영사는 1억~2억원 내외의 선투자를 통해 유망 창업팀을 키운다. 팁스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할 수 있는 추천권도 보유하고 있는 등 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새롭게 뽑힌 운영사는 투자재원, 보육 및 글로벌 진출지원 역량과 함께 다양한 실적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사 대부분은 비대면 관련 분야 투자 비중이 높다. 운영사의 최근 3년간 총 투자 비중을 보면 바이오헬스 39%, 서비스플랫폼 30%, 인공지능 11.4%, 빅데이터 4.4% 순이다. 이를 통해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나갈 비대면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육성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9개 운영사 중 3곳은 지방에 터를 잡고 있다. 중기부는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팁스 지방 운영사가 사업을 신청하면 가점을 주고 있다. 특히 그동안 팁스 운영사가 없던 충남 지역에 JB벤처스가 최초로 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프리 K챌린지랩 1기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IR) 피칭덱 및 기업 리포트 제작을 돕는 투자역량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를 졸업한 뒤 혁신 아이템을 보유한 우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통합 인프라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 예비창업패키지’의 후속 지원 사업으로 2021년 4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투자역량강화프로그램은 사업화를 시작한 초기 기업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 공백기를 지원한다. △IR 피칭덱 및 기업 리포트 구축을 위한 공통 교육 △객관적 기업 상태 점검을 위한 1:1 컨설팅 등을 통해 국내외 투자 유치를 목표로 기업 리포트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객관적 지표 수립 및 외부 멘토링 역량 경험치를 축적하고 외부 벤처캐피털(VC), 엔젤투자자(AC) 등에 센터 육성 기업의 데이터베이스 노출을 통해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참여 기업에는 경쟁 현황, 자금 조달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육과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투자역량강화프로그램은 창업교육 전문 기관 플레이아카데미가 운영을 맡는다. 플레이아카데미는 스타트업 경영 진단 컨설팅, IR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과기부는 ICT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 시연회(데모데이)를 이틀간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한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부트-X 프로그램)'는 미국, 중국, 유럽 진출을 준비 중인 ICT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목표로 하는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이상적 고객 목록 및 고객가치 제안을 설정한 후 세일즈 및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8주간 집중 교육과정(1단계)과 제품에 대한 현지 고객 반응을 확인하는 6주간의 현지 시장 검증과정(2단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 집중성장캠프를 지원한 총 97개 기업 중에서 19개 기업을 선발해 현지 전문가들의 1대1 컨설팅을 통해 현지 진출 전략을 가다듬는 1단계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시연회는 19개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시장 검증과정을 수행할 15개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행사는 각 기업들이 투자설명회(IR) 피칭 후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투자자, 글로벌혁신센터(
신용보증기금(사진)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핀테크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의 혁신창업 플랫폼인 FRONT1 출범을 계기로 신보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상호 연계해 핀테크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동반지원하고 FRONT1이 핀테크 분야 창업생태계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른 지원대상은 FRONT1에 입주한 핀테크스타트업을 포함한 창업 7년 이내 핀테크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추천하는 지원 대상 기업에 매출액과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보증한도를 적용하는 대신 최대 3억원까지 기업의 예상 소요자금을 기준으로 보증한도를 정하여 지원하고, 보증비율(100%)과 보증료(0.5% 고정보증료)를 우대 적용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신보가 추천하는 핀테크스타트업에 각종 비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FRONT1에 입주하는 핀테크스타트업을 위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핀테크스타트업들이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국민심사단을 다음 달 3∼21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심사단은 스타트업 20곳을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인 3차 평가에서 후보 기업의 발표와 평가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창업 유경험자나 기술·경영 경험 보유자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돈을 끌어모은 스타트업이 기술을 담보로 자금을 더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술보증기금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스타트업 추가 지원에 나서면서다. 기보는 지난 28일부터 '크라우드펀딩 우대보증'을 본격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대중(Crowd)과 자금조달(Funding)의 합성어로 창업기업 등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6년 1월 크라우드펀딩 제도 시행 이후 4년간 585개 기업이 총 1128억원을 조달하는 등 혁신창업기업의 새로운 자금 조달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우대보증'은 와디즈나 크라우디와 같은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를 통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중소기업으로서 펀딩 성공금액이 5000만원 이상이고, 투자목표액 대비 80% 이상 투자모집에 성공한 기업이 대상이다. 기보는 이들 기업에 기술개발 또는 사업화 소요자금 계획, 크라우드펀딩 성공금액 등을 파악해 기존 보증금액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금액의 2배 이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기술보증을 지원한다. 아울러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율 0.3%p 감면 ▲전결권 완화 등 우대사항을 적용해 관련 기업들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