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화덕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이사와 홍인터내셔날(피닉스다트)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고피자는 ‘1인 화덕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가격 접근성을 높여 외식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 90여 개 매장을 운영, 월 매출 10억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고피자는 SI 투자 파트너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술 개발, 제품 품질 개선, 글로벌 진출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확대한다. 개인 투자자로 참여한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는 “고피자의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푸드테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다트 생산 기업 피닉스다트는 현재 다트머신과 함께 고피자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인 ‘GOPIZZA 펍다트’의 글로벌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양사 모두 투자와 협업을 통해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모빌리티 인포데이터(Infodata) 기업을 표방하는 ‘모토브’가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 TBT파트너스, 스파크랩&신한캐피탈이 참여했다. 지난해 기술보증기금, 모넥스 시드 투자를 합해 현재까지 총 11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모토브는 택시 상단 표시등에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도시공간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고 위치 기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토브의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 기기에는 양면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뿐만 아니라 32개의 IoT센서가 탑재돼 있어 재난, 환경, 안전, 교통, 복지 등의 빅데이터 수집 채널 역할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 도심의 다양한 환경 및 유동인구 변화 감지로 실시간 지역 타깃 광고, 타임 스폿 광고 서비스와 재난경보 등 공공 서비스에도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광고매체이다. 임우혁 모토브 대표는 “전국 2000여대 택시에 스마트 미디어 기기 설치를 통해 사업 확장에 발판을 마련하겠다”라며 “단순한 상업 광고 매체를 넘어 도시의 다양한 구성원의 상생을 지원하는 사업 모델의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미디어
창업을 하거나 벤처기업 기사를 보면 시리즈A, 시리즈B, 시리즈C 같은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무슨 뜻인지 궁금하다. 직관적으로는 시리즈 A는 최초 투자금이 되는 시드머니, B는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품화되는 단계의 투자, C는 시장을 늘릴 단계의 투자로 이해할 수 있다. 투자를 A~C로 구분 짓는 것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관행이 그대로 넘어온 것이다. 최초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은 경영권을 보호하면서 기업을 성장시킬 필요가 있었다. 스타트업의 자본금보다 더 많은 초기 투자금이 유입되면 창업자는 경영권을 뺏기고, 벤처기업을 성장시킬 유인도 사라진다. 이 때문에 창업자의 경영권 보호를 위해 엔젤투자 등 재무적 투자자는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매입하는 것이 관행처럼 굳어졌습니다. 증권시장에서 우선주는 통상 우선주 A로 표현한다. 상환 우선주이기 때문이다. 이 말이 그대로 넘어와 시리즈A가 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투자자는 경영권에는 관심 없으니, 창업자가 기업을 잘 키우라라는 일종의 보호 장치이기도 하다. 이 우선주를 뜻하는 말이 초기 투자금을 뜻하는 말로 굳어져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각 시리즈를 구분하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다. 투자 회차에 따라, 혹은
네이버는 기업형 액셀러레이터인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로보틱스 관련 스타트업 두 곳에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한 스타트업은 로봇을 활용한 치매 예방 솔루션을 개발하는 와이닷츠, 협동로봇의 안전성 분석 및 진단 솔루션을 개발 중인 세이프틱스다. 와이닷츠는 자체 개발한 앵무새 로봇 '피오'를 활용해 인지 재활을 돕는 정서 자극, 인지 치료, 미술·운동·음악 치료, 언어 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스토리 라인에 맞춰, 앵무새 로봇이 성장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등 로봇과 이용자 간 상호작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와이닷츠는 경증치매 환자 대상의 임상관찰연구로 효과를 검증했고, 특히 일상 생활장애 및 우울감 개선에 높은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 재활요양병원 등에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성능 고도화를 통해 더욱더 완성도 높은 비대면 돌봄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세이프틱스는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분석 및 진단하고, 최적의 모션을 제안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로봇의 구조 및 역학 정보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해 힘과 압력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충돌 실험 없이도 다양한
더벤처스가 엔드 투 엔드 주차 솔루션 스타트업 좀파킹에 시드 투자했다고 밝혔다. 좀파킹은 말레이시아 및 동아시아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주차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현금 없이 빠른 주차비 결제가 가능한 앱인 ‘좀파킹(JomParking)’을 비롯해 주차대행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 ‘좀발렛(JomValet)’, 실시간 주차 단속 솔루션 ‘좀포스(JomForce)’, 휴대용 주차 e-티케팅 서비스 ‘좀에이전트(JomAgent)’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좀파킹의 솔루션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토대로 클라우드 시스템에 주차 관련 데이터를 간단하게 모으고 프로세스와 서비스를 디지털화 해 주차 환경의 혁신을 꾀한다. 현재 좀파킹은 말레이시아 전국에 20개 이상의 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우디 아라비아와 스리랑카 2곳에 글로벌 거점을 두고 있다. 2018년 이후 20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9년 한 해 동안만 40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와 500만 건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태성 더벤처스 파트너는 “주차 관련 산업은 자율주행, 물류, 커머스, 부동산 등 관련 산업의 변화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기회
물류관리시스템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리버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했다. 2017년 설립된 스페이스리버는 WMS ‘노스노스’를 개발사이다. ‘노스노스는 쉬운 인터페이스로 입고, 재고, 발주, 출고, 송장 출력을 할 수 있고 싼 가격에 물류창고 관리가 가능해 마진율을 높일 수 있다. 노스노스는 2019년 1월 정식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풀필먼트사, 이커머스사들이 주요 고객이다. 대표적으로는 ‘팀프레시’, ‘대신택배’, ‘딜리셔스’, ‘현대백화점 온라인 식품관 투홈’ 등이다. 서비스는 월 평균 300만여 건으로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사용량에 따라 단계별 요금 책정이 가능하며 다양한 커스터마이즈도 제공한다. 스페이스리버는 이번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노스노스 플랫폼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플랫폼 펫프렌즈가 145억 원 규모 시리즈 B 브릿지 투자 유치를 했다. 펫프렌즈는 현재까지 2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스틱벤처스·ES인베스터·아이디벤처스·K&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고 뮤렉스파트너스·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대한제분 등의 기존 투자자들도 대부분 재참여했다. 펫프렌즈는 80%의 높은 1년 재구매율과 월간 활성 사용자(MAU), 일간 활성 사용자(DAU) 모두 200% 이상 성장했다. 최근 6개월 동안 300만 건의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고객 객단가는 30% 이상, 구매전환율은 2배 이상 성장했다. 전체 사용 고객의 92%가 등록하는 반려동물 생애 주기 데이터는 상품 추천 뿐 만 아니라 펫프렌즈의 PB 브랜드를 R&D 생산하는데도 활용된다. 펫프렌즈는 데이터와 고객 충성도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신사업 및 생애 주기를 기반으로 한 케어 서비스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각각 70억원,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제트는 5월 네이버에서 분사해 나이키, 디즈니 등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8월 기준 글로벌 가입자 수 1억8000만 명을 돌파했다. 세 회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빅히트 관계자는 "AR 아바타 서비스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제페토와 빅히트의 강력한 아티스트 IP가 만들어 낼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상 환경에서의 아티스트 IP 경험을 통해 보다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사용자들이 2차 창작활동에 매우 적극적이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P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가며 제페토만의 무한 가상세계를 풍성하게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멜릭서’가 1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단독으로 진행했다. 멜릭서는 앞서 코스맥스·프라이머·하형석 미미박스 대표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멜릭서는 국내 최초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100% 채식주의 화장품을 만들고 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채식주의 처방과 FSC 인증 소재의 패키징을 사용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비건 화장품을 제공하고 있다. 멜릭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급부상중인 비건 시장에서 멜릭서는 국내 비건 뷰티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비건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의 애프터마켓 플랫폼을 만드는 ‘라이더대시’가 네이버 계열 초기 투자 전문 VC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했다. 라이더대시는 윈도·틴팅·유리막 코팅으로 구성된 신차 패키지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와 매장을 연결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카라모라’를 오픈 베타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또 틴팅에서 ‘끝장 재시공 제도’, ‘자체 5년 보증제’를 도입했으며, 전국에 300여 개가 넘는 매장을 확보했다. 아울러 개인이 운영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틴팅 매장이 마케팅·홍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장 블로그’를 자체 제작하고 웹사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라이더대시 관계자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불투명한 가격과 불친절한 서비스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비자와, 매장 홍보 및 전문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 등에 갈증이 있었던 서비스 제공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테크 기업 퀄슨이 네이버와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6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두 투자사는 퀄슨이 보유한 컨텐츠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 지배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 잠재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퀄슨은 소프트뱅크벤처스·캡스톤파트너스·DSC인베스트먼트·IMM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014년 초기 시드 투자부터 수 차례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퀄슨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약 200억원에 달한다. 퀄슨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주니어 영어교육 사업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서 인기가 있는 해외 오리지널 컨텐츠를 어학화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상하고 있다. 퀄슨은 애니메이션·영화·드라마 등 콘텐츠를 활용한 어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퀄슨이 보유한 제품 라인업으로 방송인 타일러가 강사로 활동 중으로 유명한 ‘리얼클래스’, 영국영어 학습 콘텐츠 서비스인 ‘브릿잉글리쉬’, 유명 팝송으로 영어를 배우는 영어 교육 서비스 ‘닥터뮤지’ 등이 있다. 최근에는 개별 사용자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음성인식 기술을 통한 발음교정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커머스 스타트업 멘테인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설립된 멘테인은 네이버, 카카오, 11번가 검색 개발자 출신이 모여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AI를 활용한 가전제품 쇼핑앱 '쉬운쇼핑연구소'를 첫 번째 서비스로 개발하고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앱을 정식 출시했다. '쉬운쇼핑연구소'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가전 쇼핑 시장 속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사용자의 불편함과 정보의 비대칭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됐다. 가전제품 쇼핑은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를 위해, AI·검색·추천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딱 맞는 가전제품을 찾아주고, 인기 가전제품을 쉽게 검색하도록 돕는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의미 파악이 어려운 복잡한 용어가 아닌 흔히 쓰는 사용자 언어 중심 검색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전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가지 낯설고 복잡한 용어를 익혀야 하는 사용자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쇼핑 자연어 이해 기술을 연구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또 수백만 개의 상품 리뷰 중 광고성 리뷰는 걸러내고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리뷰를 추출하는 AI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쇼핑의 단계를 쉽게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