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과 함께하는 소셜벤처투자 프로젝트에 청약 개시 하루 만에 27억원 이 모집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처음 진행된 SK이노베이션의 SV² 임팩트 파트너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이어 협력하게 됐다. 특히,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 대상 임직원 투자 시 기업이 매칭펀드로 지원함으로써 이상적인 스타트업 엔젤 투자 모델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첫 협업으로 진행한 1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청약 개시 하루만에 47억원을 모집하는 등 임직원 뿐 아니라 일반투자자까지 몰려 소셜벤처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쉐코 ▲소무나 ▲에코인에너지 등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소셜벤처 총 3개사가 참여했다. 이 기업들은 해양기름유출 방제부터 냉장트럭 공회전 방지 배터리 시스템 통한 이산화탄소 줄이기 및 폐플라스틱 친환경 처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 문제를 고유한 기술로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해 투자를 유치한 1기 소셜벤처 4개 기업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투엠'과 '마린이노베이션'은 각각 인재 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내수 시장 속에서도 세 자리 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패션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패션 시장에서 생길 수 있는 정보의 불균형 등 문제요소들에 기술적 사고를 접목해 IT 시각으로 풀어내거나, 새로운 유통 시스템의 변화 및 콘텐츠 강화를 통해 시장 혁신을 이끈 기업들이 그 주인공이다. ◆트렌비, AI 활용해 전세계 명품 세일가격 제공 24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트렌비는 국내 온라인 명품 구매 플랫폼 중 가장 큰 규모인 총 180억원의 누적 투자 금액을 유치해 화제다.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명품구매 플랫폼 트렌비는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총 180억원의 누적 투자 금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70억원의 투자를 받은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혁신적인 AI 기술과 가파른 성장세를 인정받아 약 2배 이상의 기업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트렌비는 핵심 경쟁력인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트렌봇'을 통해 세일이 시작되거나 가격이 내려간 전 세계 각 명품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편집숍, 해외 주요 백화점과 아울렛몰 등을 실시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는 로보틱스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에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 신한캐피탈, 산은캐피탈이 공동 투자했으며, 시드 단계로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최혁렬 교수와 이윤행 대표를 포함해 기계공학부 내 연구실 출신 박사들이 지난 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 기업은 1995년부터 연구실에서 축적한 필드센싱(Field sensing)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인간·로봇 간의 물리적 상호작용(Interaction)을 측정할 수 있는 로봇용 핵심센서 '로봇용 충돌·근접 감지 안전센서', '초박형 토크센서와 초소형 다축 힘·토크센서'를 개발했다. '로봇용 충돌·근접 감지 안전센서'의 경우 산업·협동·이동 로봇의 외부에 간편하게 감아 충돌 발생 전 미리 감지해 충돌을 예방하거나 충격을 감소시킨다. 이 센서는 금속과 사람을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로봇 내 별도의 알고리즘 없이도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다. 새로운 센서 기술을 통해 최혁렬 대표는 지난 2016년 지능로봇관련 최고권위 학술대회인 IEEE ICRA에서 Human-Robot Interaction (HRI) 분야에서
'골프 여제'에서 기업인으로 변신한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가 '스마트대한민국펀드'에 출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오후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온라인 골프콘텐츠 기업인 바즈인터내셔널의 박세리 대표 등 스마트대한민국펀드에 참여하는 멘토기업 경영자 등과 함께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명예 출자자 자격으로 참석한 박세리 대표는 지난 1998년 US 여자 오픈 경기에서 맨발 투혼으로 역전 우승을 한 국민 스포츠 영웅이다. 그는 최근 비대면 기업인 온라인 골프 교육 콘텐츠 기업인 바즈인터내셔널을 설립한 창업가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선수로서도, 기업가로서도 위기는 항상 찾아왔던 것 같다. 저와 같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코로나19를 넘어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데 힘과 용기를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민들 사이에서는 박세리 대표 맨발의 풀스윙이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상징처럼 회자된다"면서 "국내 비대면, 바이오, 그린뉴딜 기업들이 코로나19를 정면 돌파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데 있어 희망의 상징이 되길 바라는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Radish)가 총 76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페이지와 소프트뱅크벤처스 주도로 진행된 이번 투자유치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등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래디쉬는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와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엔젤 투자자인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이승윤 래디쉬 대표는 "헐리우드 스튜디오의 집단 창작 방식과 실리콘밸리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의 데이터 기반 제작 및 퍼포먼스 마케팅 방식을 웹소설 IP 생산에 이식해 월 7억 매출이 넘는 히트 웹소설 시리즈 2건을 만들었다"며 "더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히트 웹소설 시리즈를 만들어내 영미권 유료 웹소설 시장의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래디쉬는 영미권 시장을 기반으로 짧은 호흡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모바일 특화 웹소설 콘텐츠 플랫폼이다. 올 상반기 일 매출 1억3600만원을 돌파하며 유료 웹소설 콘텐츠 시장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일 매출은 25배, 월 매출은 20배 성장했다. 폭발적 성장의 배경에는 자체 제작 콘텐트 '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가 KB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1년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플래티어는 e커머스,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데브옵스 등 각 사업 영역에서 검증된 솔루션으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롯데이커머스, 롯데홈쇼핑, 현대백화점, 현대자동차, CJ올리브영, 신세계, 한국타이어 등 여러 국내 대형 유통·제조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규모가 크고 사업 구조가 복잡한 대형 오프라인 기업의 e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경쟁력이 있다. 기업 디지털 혁신에 필수적인 데브옵스 플랫폼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등 국내 500여개 기업에 다양한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플래티어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것은 e커머스와 데브옵스 플랫폼 솔루션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이커머스와 데브옵스 플랫폼 영역의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AI 마케팅 플랫폼 영역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플래티어는 내년 상반기까지 연구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해외 선두 솔루션을 대체하고 202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 지에스아이엘이 최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에스아이엘은 50여곳 이상 공공기관 및 대기업 건설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산업 현장에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리스크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복합된 통합 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지에스아이엘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더욱 고도화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건설 안전 분야를 비롯해 발전사, 공항, 하이테크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영역의 스마트 안전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시스템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 안전 분야에 잠재된 미래 가치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 지에스아이엘이 최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에스아이엘은 2016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지에스아이엘은 50여곳이 넘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 건설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현장 수요 기반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기술 역량과 사업 성장 가능성도 이번 투자 유치에 주요 역할을 했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산업 현장에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리스크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복합된 통합 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근로자 안전 관리, 위험성 평가, 장비 점검, 공정 관리와 작업 환경 요인을 안전 관리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안전 관리와 비상 구호체계 SOS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 검증받은 기술이다. 지에스아이엘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한 단계 더 고도화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는 수산양식 설비 개발 및 해양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제이제이앤컴퍼니스에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친환경 순환여과식양식장 관련 설비를 제작한다. 현재 관련 제품은 대부분 북유럽 제품으로 유지 보수 비용이 높고 소형화가 어렵다. 이 때문에 국내 양식업자들은 기존의 낡은 시설을 그대로 유지하며 운영할 수밖에 없었으며, 높은 폐사율과 오염된 배출수로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문제가 있었다. 제이제이앤컴퍼니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을 여러 번 여과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방식의 순환여과식 양식장 자동제어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트라이앵글(TRY-ANGLE)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트라이앵글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양식 설비로 국내 시장 환경에 맞춘 소형 설계가 가능하다. 북유럽 경쟁사 대비 50% 이상 낮은 비용으로 제공한다. 앞으로 ICT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양식업의 모든 시스템을 완전 무인화, 첨단화 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비상장 증권 플랫폼 ‘판교거래소’를 서비스하는 주식회사 피에스엑스에 시드라운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판교거래소에서는 크래프톤, 마켓컬리, 무신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리디(리디북스) 등이 거래되고 있다. 또 비상장 주식시장의 정보 비대칭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등록스타트업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올 하반기 기존 비상장주식 거래 절차보다 간편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장외주식 거래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연 6조원에 달한다. 피에스엑스는 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돼 비상장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비상장 주식거래시장은 거래 절차가 복잡하고, 많은 거래가 음성화 돼 있어 블록체인을 도입할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O2O 및 핀테크 기업 ‘원투씨엠’이 상장 신청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원투씨엠은 ‘폰에 찍는 도장’으로 유명한 ‘스마트스탬프’를 개발한 기업이다. 스마트폰 화면에 직접 스마트폰 스탬프를 찍어 구매와 포인트 적립 등 여러 서비스를 활성화 할 수 있다. 또 간편 인증을 비롯해 지불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원천 기술도 보유 중이다. 원투씨엠은 벤처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가 2014년 12월 20억원 규모로 초기 투자한 것을 비롯, 총 42억원을 투자해 현재 약 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원투씨엠은 캡스톤파트너스의 펀드 출자사인 텐센트를 통해 국가별 지역 사업체와 연결하며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유럽 등 총 22국에 진출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스트라드비젼이 페가수스 테크벤처스를 통해 토요타자동차그룹 산하 아이신세이키그룹으로부터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용 카메라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페가수스테크벤처스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전역에 지사를 둔 글로벌 벤처캐피털이다. 현재 글로벌 35개 이상의 유한책임사원(LP·Limited Partner)과 협력하고 있다. 아이신그룹은 도요타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자동차 부품 회사로 전 세계 6번째 규모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신 그룹과 차세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협력을 확대한다. 스트라드비젼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에스브이넷(SVNet)은 차선 감지, 신호등·표지판 감지 및 인식, 물체 감지, 주행 가능 공간 감지 등의 주행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보행자 및 차량 행동 예측, 동물 감지, 성별 감지, 자동 라벨링 도구 등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연구·개발하고 있다.